히키가야 [514276] · MS 2014 · 쪽지

2014-07-31 16:28:33
조회수 470

방학동안 알바할때말곤 말을 안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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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카령이 퇴화되었는지

소나기였는지 비가 금방 그쳐서
갈길 가는데
고향내려갔다는 후배를 만났다

후배"어 형! 어디가세요?"
나"어닉왜 (어? 니가 여기 왠일이야?)"

급하게 말을 하려다보니까
머리에서 생각하던 내 말과
입에서 나온 말이 괴리가 생겼다
난 분명 괄호처럼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후배"네? 형 어디가시냐구요ㅋㅋ"
나"집. 너 고향?"
후배"아 친구만나러 잠깐 올라왔어요 안녕히 가세요ㅋㅋ방학끝나고 뵈요"
나"그래 잘가"

어닉왜가 뭐야...아 쪽팔려
집에서 혼잣말이라도 연습해야겠다
이러다 말하는법 까먹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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