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뭐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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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엄청 잘해서 할게 없는거라기보다
걍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수학은 생각없이 문제풀고 모의고사 풀생각인데
다른과목은 진짜..모르겠어요ㅠ
혼돈에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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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연계교재를 문제는 풀지 않고 지문을 쭉 봐둡니다,정 풀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적어도 제 경험상으로는 ebs나 기타교재 문제들에서 사용되는 어휘나 논리과정, 문제형식 등이 평가원기출과는 이질감이 느껴져서 흔히들 말하는 감?을 떨어뜨리거나 혼동을 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문만을 익혀둔 뒤, 해설지에 나와있는 지문 요약,해석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내용을 떠올려보고, 생각이 잘 나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지문이면 다시한번 교재 펼쳐서 살펴보고, 그런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수능국어 어휘력 사전"이라는 조그만 책을 따로 사서 보고 있는데요, 여기에 자주 나오는 개념어(객관적 상관물, 감정이입, 목가적분위기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르거나 혼동되는 개념어 나올 때도 찾아보고, 종종 공부 안 될 땐 쭉 정독도 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실전연습은 언어만큼은 정말 평가원기출만 가지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평가원이 출제관점,형식 등을 익힐 수도 있고, 수능 날 연계되지 않은 지문이 나왔을때 근거를 찾아가며 문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계된 문제들은 앞에서 언급한 지문익혀두는 과정을 충실히 했다면 좀 더 수월하게 풀 수 있겠죠.
수학은 역시 개념어를 쭉 독파합니다. 즉, 제시된 개념들을 이해하고, 유형별로 분류되어있는 예제, 유제등을 풀어가면서 이를 다집니다. 수학도 역시 이와 동반해서 평가원 기출들을 풀어보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혼동했던 개념들을 발견한다면 당연히 이를 다시 짚고 넘어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오답노트 만드는게 큰 힘이 될 수 있겠죠. 연계교재는 쭉 풀어보면서 못보던 유형의 문제, 개념이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활용된 문제들은 체크 해두고 꼭 풀이를 안 보고도 해결할 수 있도록 익혀두고 넘어갑니다. 수학은 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다면 사설까지 사서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지문이 그대로 나오니 연계교재가 정말 중요하겠죠. 저는 모든 연계교재의 지문을 자력으로 막힘없이 독해하고 넘어 갈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즉 해석할수 없는 구문이 없고 이해안되는 논리구조가 없고 모르는 단어가 없을때까지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넘어갑니다. 수능날 지문의 내용이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을지라도(그 양이 너무 많기에..) 당장 해석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말이죠. 그리고 역시 오답노트랑 유사하게 체크노트를 만들어서 한파트에는 몰랐던 단어들을 정리하고, 한파트에는 특수구문 같은 걸 정리해 놓습니다. (대부분 구문이 일반적 문법에 따라 직역해도 의미가 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는 염두해두고 읽지 않으면 도무지 의미를 알 수 없는 구문들이 있더라구요.) 단어는 자신이 기본어휘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질경우 시중의 일반적인 단어장 (능률보카, 우선순위영단어 등)을 하나 사서 분량을 정해놓고 외워가는 것도 괜찮구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앞서 언급한것처럼 지문을 공부해 나가면서 같이 익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평가원 기출도 최근 문제를 위주로 위와 유사한 과정을 반복하시고, 문제를 더풀고싶을땐 사설을 풀 수도 있지만, 영어는 이미 그자체로 양이 많고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연계교재쪽에 더 힘을 싣는게 전략적으로 낫다고 생각하여 사설모의고사 등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수능 다가와서 약간 고난이도로 출제된 봉투모의고사 몇회 풀어보는 건 실전에 도움을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탐구는 뭐..인강 들으면서 개념정리+기출풀이 반복이 일반적인 패턴인 것 같습니다. 사실 강사분이 얼마나 개념정리를 확실하게 해주시고, 문제풀이과정에 있어서 출제의도에 맞춰 정확하게 접근하는 풀이를 연습시켜주었는가가 점수에 많이 영향을 준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충실하게 따라가는게 결정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