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치자 [492976] · MS 2014 · 쪽지

2014-07-19 00:25:02
조회수 1,277

도서관에서 이상한 아저씨를 만났다던 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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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혼자 고민하다가 어쩌지하고 올렸던 글인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역시 오르비는 아직 훈훈합니다ㅠㅠㅠ 감동이었어요ㅠㅠ

사실 6평 이후로 슬슬 풀려가다가 요즘 정점을 찍어서 제 태도에 대해서도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이 기회에 아예 독재학원으로 옮기기로 했어요. 제 입장엔 독서실비도 부담이긴했지만 엄마한테 이상한 아저씨가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이건 그냥 넘길 수 없다고 독재학원 허락해주셨어요. 무리해서 다니는 학원이니만큼 열심히 할거에요ㅠㅠ


전 이쁜 여학생도 아니고 머리도 짧고 맨날 츄리닝입고 다니는 (어느학교를 가도 꼭있는 그런 타입의)여학생이었는데...ㅋㅋㅋ 이 이상한 아저씨가 저한텐 생소한 경험이기도 했네요 ㅋㅋㅋㅋ 더 큰일 생기기전에 잘 마무리 지어져서 다행이에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착한 오르비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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