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이상한 아저씨를 만났다던 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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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혼자 고민하다가 어쩌지하고 올렸던 글인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역시 오르비는 아직 훈훈합니다ㅠㅠㅠ 감동이었어요ㅠㅠ
사실 6평 이후로 슬슬 풀려가다가 요즘 정점을 찍어서 제 태도에 대해서도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이 기회에 아예 독재학원으로 옮기기로 했어요. 제 입장엔 독서실비도 부담이긴했지만 엄마한테 이상한 아저씨가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이건 그냥 넘길 수 없다고 독재학원 허락해주셨어요. 무리해서 다니는 학원이니만큼 열심히 할거에요ㅠㅠ
전 이쁜 여학생도 아니고 머리도 짧고 맨날 츄리닝입고 다니는 (어느학교를 가도 꼭있는 그런 타입의)여학생이었는데...ㅋㅋㅋ 이 이상한 아저씨가 저한텐 생소한 경험이기도 했네요 ㅋㅋㅋㅋ 더 큰일 생기기전에 잘 마무리 지어져서 다행이에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착한 오르비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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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열심히 하세용
감사합니당 :)
다행이네요. 글 보고 걱정했었는데ㅎㅎ이제 독재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설대 갈 일만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히히 :) 제 꿈은 경찰이에용! 제가 공부도 좀 늦게 시작했고 지금 성적도 많이 딸려서 제 미래는 불투명하지만...허헝..
그래도 입시 끝나고 꼭 5대 경행중에 하나 이상가지고 올게요!!! 감사해요 정말로!
실례지만 나이가...?
20대의 첫해를 EBS와 함께하고 있는 95년생 20살입니다 ㅠㅠ
아 혹시 독재학원 얼마하고 하루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알수있을ㄹ까오???ㅠㅠㅠ
아직 제가 등록은 안해서 실상은 잘 모르지만 오늘 상담 받고온걸로 알려드릴게요!
저는 한달 35만원이고 사설모의고사비가 추가로 만얼마구요, 밥은 한끼 4000원 8만원짜리 식권 한번에 끊어서 원할때마다 쓸수있다고 했어요.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고 아이패드도 공짜로ㅆ쓰게 해주네요. 일과는 8시부터 10시까지고 점심 12~1시, 저녁 6~7시에 점심먹고 학원 전체가 듣기평가보구요. 나머지는 다 개인 공부시간이에요! 거기 국영수쌤들 다 계셔서 질문도 수시로 받아주신데요. 한달에 35만원에 이정도면 좋은 조건인거 같아요. 친구네 과에 반수했다는 오빠는 100만원짜리 독재학원도 본적이 있다네요 ㅠㅠ
저는 독재학원이10시까지밖에 안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독서실 다니는데... 다들 시간은거기서 거긴가봅니다ㅠㅠ 늦게하는데없나...
쪽지확인해주세여~!
넵!
열심히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