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69089
비밀댓글을 쓰면 되는데 왠지 모르게 좀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좀.. 임팩트가 덜하다고 해야 되나 진정성이 떨어져보인다고 해야되나 ㅋㅋㅋ
사람들도 많아지고 정도 떨어지고
그래도 마땅히 저장할데가 없으니 .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할때 지장 생기는 지능은 아니라서 다행이네
-
IQ 테스트 1
https://orbi.kr/00069834971/%EC%9E%AC%EB%AF%B8%...
-
조회수,댓글 많이달림? 야한 글? 존잘존예의 인증? 명문대합격 인증글?
-
화작빼고 문법부터 풀어서 -5점(15번 31번틀) 문법-생각보다 어렵 그리고 귀찮...
-
지금은 행복이고 뭐고 너무 처절하고 불행한거 같네요.. 매일매일 뭔가를 해도 되지...
-
극한상쇄.. 뭔가 스킬 이름같아서 좀 멋잇네
-
개념이 끝도 없다는게 어떤 뜻인가요??
-
배워갈게 많고 기출변형이 너무 많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난이도는 높은거 대신 수능에서...
-
엄마랑 재수 관련 얘기하는데 내 목표성적이랑 대학 듣고 웃었음 엄마도 잘못한거...
-
아 뭘까? 3
-
헬스장이 가고싶구나
-
솔직하게 투표
-
계속 술시키면 맨날 검사해 ㅠㅠ
-
인문계 자연계 나눠서 뽑던데 확통 사탐해야 인문계 ㄱㄴ인가요?
-
ㅅㅅ하고싶다 0
숭실숭실~~
-
오르비~
-
ㅅㅅ하고 싶다 8
삼수 이미 할 나이가 지났다는 나쁜말은 ㄴㄴ 군대에서는 시간이 멈춘거나 다름없다 이말이야
-
출처 기하갤
-
아이큐테스트 5
이거 이상한데 내가 133이라고? 놀고 먹기만 했는데
-
홍준용쌤 0
강의왜이렇게밀리나요.ㅜ.ㅜ.ㅜ.ㅜ.ㅜ.ㅜ…
-
추월하는 차가 많구먼
-
이과 관련 2
삼과 사과 오과 육과 하하하하하
-
사탐으로 한의대 갈 성적보다 잘 받아야 되나요?
-
(작업속도 측정) 화학2 (추론 측정) 물리2
-
무엇이든 다할테니 제발요
-
문과글은 봤는데..
-
쿠팡 출확받았다 2
나이스
-
IQ라 3
훗 나는 고작 테스트따위에 본인의 지능을 좌지우지하고싶지 않다구~~ 불확실성이 best임
-
하루에 주제 빈칸 순서 삽입 이런식으로 모든 유형 하나씩 풀어보는건 없겠죠?
-
어느 정도 되나요? 3월달에 라이브 미적반 신청할려 하는데
-
추천좀
-
영화/애니 추천받아요 12
오늘 하루만 좀 쉴건데 영화나 애니 추천 ㄱㄱ
-
IQ ㅇㅈ 3
ㅋ...
-
지듣노 1
마음이편안해진다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25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오르비에 131 많은 것 같음
-
겨울방학 2달동안 휴식없이 공부하고 친구는 물론이고 가족이랑도 대화가 거의 없다보니...
-
오늘 지옥인점 0
스퀘어원에서 5시30분까지 로데오가서 알바해야함 ㅋㅋ
-
덕코내놔 0
레어사게 십만덕만
-
기약이 없구나
-
김범준 스블 3
난이도가 어느정도에요?? 뉴런이랑 강기원이랑 비교했을때..!
-
미적 기준 안정적으로 92는 나오고 상태 봐서 92~100 왔다갔다 하는 실력이라고...
-
진짜 줘요?
-
아이큐의미없음 4
의미 없다해줘
-
갑자기 낮아졌는데... 작년은 아얘 올라오지도 않았네
-
성공할 확률 더 높음
-
맨날 해뜨는 모습이랑 해지는 모습만 보다가 날씨좋은 오후에 나오니까 뭔가 기분이 오묘하고 좋네요
-
히헤
-
ㅈㄴ아프다 진짜
-
https://namu.wiki/w/%EB%8C%80%ED%95%99%EC%88%98...
그녀는 그남자야 말로 단하나 잊지 못할 사랑 이라고 생각 했었다
그간 몇번의 사랑을 했었지만, 누군가가 "사랑했던적 있나요? "라고 물어 올때면
첫사랑이나 두번째사랑 따위는 떠올릴 겨를도 없이
그의 얼굴이 온기억을 덮쳐 오곤 했기 때문에
나이를 한두살씩 먹어 가고 계절이 또 이렇게 바뀌어 가고
하지만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래서 결국 그녀는 다시 그를 찾아 가기로 결심 했다
거절 당해도 좋아 어쩌면 뭐 거절하지 않을수도 있어
심지어 그사람도 나를 그리워 하고 있을지도 몰라
너무빨리 만나 헤어졌을뿐 뭐 그사람이 정말 내 짝일지도 모르잖아
운이좋아 마침 그남자도 짝이 없었고 그녀의 마음은
워낙 진실되어 보였으므로 두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옛사랑을 새롭게 사랑하는 그런 기분이란 ..
하루 이틀 사흘 그녀는 너무 행복해 항상 눈을 가늘게 뜨고 다녔고
그렇게 몇주의 시간이 흘렀는데..
그런데 지금 그녀는 남자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미안해 우리 그만 만나자.. 불쑥 나타나서 불쑥 다시 만나자고 해놓고
이렇게 불쑥 사과해서 미안한데 우리 그만 만나자 "
남자는 어이가 없어 두번이나 물었다
"왜...왜"
그녀는 대답했다
"니가 너무 좋았고 니가 보고 싶었는데 그런데 알고보니 내가
널 제일 보고 싶어 했던건 니가 제일 좋았던건
너하고 헤어져 있는 동안 이었던것 같애 지금.. 지금은 아니야"
문득 문득 옛사랑에게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다
지금 내앞에 앉은 좋지도 않은 상대와 불편하게
밥을 꾸역 꾸역 먹으며 소개팅 시간을 채워야 할때
아침 저녁으로 결고운 바람이 불어 올때
누구를 위해 내가 이렇게 청결한 고독을 유지하나 회의가 들때
차라리 그사람에게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만나보면 곧 알게 된다
아 ... 우리 이래서 헤어졌었지
생각 해보면 이유없는 헤어짐은 없는것
그이유를 딛고 다시시작 한다는건
말처럼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고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사랑을 말하다" 中에서
-------------------------------
우왕..베플이다
글쓴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물론 위의 글이 정답은 아니예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 해 보세요.
잠깐 떨렸던 그 감정이 과연 그사람을 향한 사랑인지
단지 지난날 예뻤던 추억과 좋았던 그때의 우리..
그 기억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