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7374 [323898] · MS 2009 · 쪽지

2010-12-28 22:55:15
조회수 1,222

올해 설자가 작년 설사과를 재현할 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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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작년 설경은

2배수는 깨졌어도 1배수가 멀쩡해서

소위 '행운의' 합격자가 거의 안나왔죠.(오르비에선 아예 못봄.)


그에 비해 설사과는 '행운'의 합격자(604 607을 비롯 610초반 다수 합격)들이

우수수 나와서 설사과가 1배수도 뚫린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만들었구요.

(1배수가 뚫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설사과 자체가 인원이 많아서 
 
논신 강림자가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여하간 올해도 비슷할 느낌입니다. 일단 설경은 수능 1배수는 도저히 털리기가 어려운 과고

표본 보면 내신까지 다들 쩔죠. 행운의 합격자가 거의 나오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그에 비해 설자는 수능 1배수는 역시 털리지 않았으리라 보지만 표본을 보면

내신들이 낮습니다. 이때문에 수능점수는 낮아도 내신이 높은 경우에는

수능을 너무나 쉽게 만회가 가능하죠. 대충 보니까 내신 46정도만 되도

설자는 수능 6점 가까이 만회합니다. 45점 정도만 되도 4점 이상 만회하구요. 


이런 구조를 볼때 설자의 경우 '수능' 만 가지고 보면 '행운'의 합격자로 보이는

표본이 2월 1일에 대거 출몰할 것으로 예측되네요. 물론 여기서 행운이 정말 행운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죠. 논술이든 내신이든 노력으로 얻은 점수니까요. 하지만 613 ~616 이런

점수로 일단 설자를 선택한것 자체가 행운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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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원장 · 281731 · 10/12/28 23:00 · MS 2009

    객관적으로 설사과는 작년에 1배수가 뚫렸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2배수는 뚫렸지만 1배수는 괜찮아.. 이건 자기위안용일 뿐이죠;;

  • sgi7374 · 323898 · 10/12/28 23:02 · MS 2009

    사실 저도 1배수도 뚫렸다고 봅니다. 604 607을 비롯 610점 초반대 합격자가 대체 몇명이 나왔는데,,, 심지어 607 합격자는 내신도 비교내신이었구요. 이 모든이에게 플라톤의 기적이 베풀어졌을 가능성 보다는 그냥 1배수 박살쪽이 더 가능성 있겠죠.

  • Tolerance · 333699 · 10/12/28 23:02 · MS 2010

    그 박살난 1배수 못 줍고 재수한 저는 ㅜㅜ

  • sgi7374 · 323898 · 10/12/28 23:03 · MS 2009

    헉 ㅋㅋ 604 607 분이 붙기 위해 수많은 사람 목덜미를 잡고 집어내렸는데 집혀내린 희생자들중 한분이셨는듯 ㅋㅋ

  • 우편배달 · 342810 · 10/12/29 10:14 · MS 2010

    오르비에 실제지원 표본을 보시면 1배수 합격권은 수능성적 625점 정도이면 무난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