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ndonedS [59684] · MS 2004 · 쪽지

2014-06-16 10:49:58
조회수 4,673

사이트의 수준을 운운하는 신종 개그에 관한 소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633901


다섯 개의 글, 그리고 댓글들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심플하게 몇 가지 얼척없음에 대한 지적과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1.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중국25사 등 사관이 직접 기록한 공신력을 인정받는 사료들 역시도 비슷한 시기를 다룬 다른 사료들, 당시의 정황 등을 고려하여 읽어야 하며 사서 자체의 문구를 무작정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교수님한테 확인하고 있다고 하시는 걸로 봐서는 역사를 전공하는 분이신 것 같은데, 그런 분이 강압과 고문, 왜곡이 가득했을 일제 검경과 법원에서 쓰여진 자료 하나만을 가져와서 거기에 기록된 문구 그대로를 가지고 모든 상황을 단정짓고 계시네요. 이것이 '역사학도'가 보여줘도 되는 자세입니까?

인혁당 사건 판결문을 가져와서 그들에 대한 사형집행이 정당했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거, 모르시지 않을 텐데요.


2. 이 사이트에서 님과 다른 분들이 했던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면, 진실로 님이 얼마나 당황스러운 포인트를 잡고 계신지 알 수 있습니다.

저 글에서 '님은 어느 분이 대체 한국인들이 뭘 모른다는 건지 올려달라고 해서요.' 라는 댓글을 다셨습니다. (원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교과서의 왜곡을 적시해 달라고 한 사람이 있어서 이 일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신 것으로 보아 제 댓글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댓글이라는 것은 '맥락'이 있는 겝니다.

"이런 식으로 시비털지 말고 자신이 뱉은 '넌 무지하다'라는 주장을 증명할 '교과show'의 오류와 왜곡을 적시하세요. show하지 마시고."

제가 쓴 댓글은 이것이었죠. 그리고 이 정황을 모두 인지하기 위해서는, 님이 제시해야 할 사료는 지금 올린 저딴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이 축구에서 졌다고 통쾌해 해서는 안 된다'라는 주장의 근거로 들 수 있는 '교과서에는 없는' 자료이지요.
왜냐? 님은 '일본이 축구에서 진 것을 통쾌해한다'에 대해 '무지하다'라고 하셨으니까.

이 정도가 되려면, 이봉창, 안중근의 기록으로는 턱도 없고, 김구 선생의 기록으로도 턱도 없습니다. 징용에 끌려간 조선 사람은 없었다든가, 정신대는 존재하지 않았던 상상 속의 단어라든가, 일제가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우리나라가 일제를 식민지화한 것이라든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끌려가 희생당한 조선 사람보다 조선 사람이 죽인 일본 사람이 더 많았다든가 하는 정도는 되어야죠.

아니면, '일제'와 '일본인'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의 일본인들이 과거의 일제를 규탄하고 비난하고 있다는 증빙자료던가요.

당연히 교과서는 왜곡이나 의도적 누락이 많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 왜곡이나 누락이 있으므로 일본이 축구경기에서 진 걸 통쾌해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은 정말 웃긴 소리죠. '교과서에 있는 일제의 만행이 다 개구라다'라면 몰라도요.

나름 공부를 좀 하신 것 같은데, 공부를 어디서 하셨는지가 1차적으로 의문이 들며, 그 공부하신 것을 적용하고 써먹으실 역량은 아예 없으신 듯 합니다.


3. 오르비의 수준은 참 많이 떨어졌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로 일베충들의 지속적 난입이 있겠죠. 그리고 어제, 또 많이 떨어졌습니다. 일베충보다 딱히 나을 게 없는 한 분의 난입으로 인해서요.

이 기나긴 논쟁(이라고 말할 가치도 없는 뻘짓)에서 진실로 '짖어댄' 사람은 한 명 뿐이었고, 님의 주장은 '난 짖지만 너희는 예의를 갖춰 대하라' 라는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왜 진실로 짖어대고 있는 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까. 안타깝네요.


4-1. "일의 발단은 한국 교과show가 뭘 왜곡하고 있는지 보여달라는 요구인데요. 대체, 이미 한 글에서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뇌내망상으로 결론을 이끌어내는 짓거리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인지부조화라도 겪으시나"  "저런 걸 보고도 교과서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다면, 그래서 자신의 기존 생각을 재확인할 의지가 없다면, 그리고 그 대신 그냥 그대로 안주하려 한다면 인지부조화의 증상에 포함되죠."

이 댓글들을 보면서 '인지부조화'라는 단어를 거침없이 꺼내시는 님께 상당한 감탄을 하였습니다. '인지부조화의 증상'이라는 단어를 꺼내시는 것도 심히 당황스럽구요. 인지부조화는 병이 아니며, 누구나 살면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또한, 그대로 안주하려 하는 것이 "인지부조화의 증상"이 아닙니다. 그렇게 사실을 중시하시고 역사교과서의 왜곡을 지적하시는 분이, 심리학 용어는 왜 자기 멋대로 왜곡해서 상대를 비아냥대는 용도로 쓰시나요?

4-2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무슨 말을 퍼부어도 정당하다는 정신 나간 멘탈은 나올 수가 없죠." "적어도 제대로 알면 그런 유치한 짓거리는 안할 거라는 의미죠."

적어도 이 사이트에서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무슨 말을 퍼부어도 정당하다는 정신 나간 멘탈을 보여주신 분은 단 한 분도 없었습니다. 왜 자기 마음대로 사람들을 그렇게 몰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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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오르비 유저분들께도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Bluwiz님이 하시는 이야기 중에는 타당한 이야기도 있고, 일리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걸 통합적으로 엮어서 자신의 역사적 사고에 대한 '얼개'를 만드는 능력이 심히 부족하신 분일 뿐이죠.

수험생 분들이라면 무시하고 지나치시면 되고, 대학생 분들이나 혹은 그 이상이시라면 이번 계기로 조금이라도 일제 강점기의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노력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교과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피가 거꾸로 솟구칠 만한 사건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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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암동이영표 · 448180 · 14/06/16 10:58

    역시 명불허전 필력 클라스이시네요...ㅎㅎ 저도 좀더 신중할 필요가있을거같고 흥분을 덜하는 연습을 해야하겠습니다. 저분의 말씀의 내용자체에 사실 아예 토론의 가치가 없는건 아니었으니까요. 다만 태도의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서울대과잠 · 493973 · 14/06/16 11:16 · MS 2014

    역시... 아방옹의 필력... 한번더 감탄하고 갑니다!

  • 칠판 수업 · 444628 · 14/06/16 11:20

    선좋 후독

  • 연세대를꼭 · 394688 · 14/06/16 11:22

    꼭 역사적사실만가지고만 싫은게아니고 잊을만하면 꼭 뭐터트리ㅣ고 잊을만하면 이ㅣ상한짓거리ㅣ하고 하는 쪽바리새기ㅣ들은 그냥싫음,,

  • 오르비수박령 · 427516 · 14/06/16 11:29 · MS 2012

    보고잇나 블루위즈

  • saranghae · 452877 · 14/06/16 11:32 · MS 2013

    관종이죠~~

  • Bluwiz · 446505 · 14/06/16 11:32 · MS 2013

    1. 당시 자료들은 공식적인 소스에서도 나오는 자료이며, 그 시기의 일제가 고문 등을 동원했다는 근거가 없음. 그리고 예를 들어 안중근 같은 경우 교수님한테도 들은 내용과 일치
    #사학과는 아니므로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으나, 자료들은 다수 사학과생들에게 근원하며, 사학과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과 접촉하고 있음.

  • 공부중독 · 394688 · 14/06/16 11:34

    참....

  • 카츠라 · 462584 · 14/06/16 11:35 · MS 2013

    김완섭씨 안녕하신가요

  • tablet · 472893 · 14/06/16 11:36 · MS 2013

  • AbandonedS · 59684 · 14/06/16 11:45 · MS 2004

    1) 공식적인 소스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2) 설사 고문을 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제 주장에 변화가 있을 만한 부분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강압적 수사가 없었을 리가 없다는 점, 두 번째로 기록한 자가 일제의 사람이므로 왜곡이 없었을 리 없다는 점, 세 번째로는 '진술'이라는 점이죠.

  • SoundCloud · 477747 · 14/06/17 00:04 · MS 2013

    이분 최소 매국노

  • Bluwiz · 446505 · 14/06/16 11:35 · MS 2013

    2. 일제 시대에 대해 100% 가득한 반감은 현 교과서의 왜곡에 의하지 않으면 달성되기 어려움. 사실들을 탐구한 결과 현 한국의 일반적인 인식보다는 완화된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또 그런 사람들이 많은 커뮤니티를 봄. 따라서 교과서의 오류를 먼저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들을 올림.

  • AbandonedS · 59684 · 14/06/16 11:47 · MS 2004

    교과서의 오류를 먼저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들을 올리신 거라면, 이제 제가 요청한 자료도 올려주세요. 올리실 수 없다면, '미개하다' '무지하다' 등의 표현에 대해서는 스스로 부끄러워하셔야 할 겁니다.

    사실들을 탐구한 결과 완화된 인식을 가지게 되신 '핵심적 계기'가 될 만한 자료로 부탁드립니다.

  • Bluwiz · 446505 · 14/06/16 12:27 · MS 2013

    거기까지 가면 논문들 가지고 와야 할 수준이라 힘들고, 본 자료들도 몇 년 지나서 파편화 되어 있음.
    내용만 들자면 고종과 민비의 무능&악랄함, 조선 말기의 막장 상황과,
    수탈(직접적 수탈은 찾기 힘듬)이나 징병(전시체제 이전까지는 오히려 자원병이 많아 경쟁률 높음)에 대해 왜곡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음.
    또한 일제가 의도 밖으로 근대화에 기여한 점(교육 확충, 시설 증가, 근대적 체계 적용 등)
    그리고 당시 조선인들 대부분이 독립을 열망했던 것은 아니라는 점(초기의 인식이나 신문들의 태도, 고종의 죄를 뒤집어쓴 을사오적이나 민족주의 친일파들, 미화된 독립운동가들)

  • 岳畵殺 · 72210 · 14/06/16 12:45 · MS 2004

    저도 국뽕 식의 국사 교육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당시 조선이 일본, 중국, 러시아라는 외세와 맞서 싸워야 했고 동시에 근대화를 실시 해야 했던 2중고가 있었기 때문에,
    근현대사에 대한 내용을 단순히 외세 대 반외세로 기술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독립운동가 들도 당연히 인간으로서 흑역사가 있는 법이고, 기술은 안 했지만 안중근 의사도 아버지와 함께 동학을 탄압했던 기록이 있죠. 물론 이 사건도 외세/반외세 vs 근대화/반근대화로 나눠보면 복잡해 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동학을 좋게 기술하는 국사 교과서 입장에서는 분명 드러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얘기하는 자세가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겁니다. 누군가의 단점을 지적할 때 'A씨는 xx는 참 잘하지만 oo는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그점을 고치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것과 'A이 x신아 그것도 못하냐?'라고 하는 것은 분명 다른 얘기가 되거든요.

  • AbandonedS · 59684 · 14/06/16 13:53 · MS 2004

    그 어떠한 말씀들도 '일제의 억압과 수탈,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일제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식근론이야 뭐 언급할 가치도 없는 것이고, 또한 일제가 우리 나라에 남겨놓고 간 폭압적인 잔재들 역시도 부정할 수는 없죠.

    그나저나, 애초부터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Bluwiz · 446505 · 14/06/16 11:37 · MS 2013

    3. 이미 여러번 감정적인 대응을 겪어 그것을 투영했을 수 있음. 추가적인 정보 없이 일반적인 인식에 기반하여 비난하는 것에 대해 반감이 있음. 실수한 것이 맞음
    4. 일본에 대해 통쾌한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이 있었고, 쪽바리라는 표현도 봄. 경험상 이러한 반응을 보인 사람이 교과서를 뛰어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음.

  • flyinglotus · 384595 · 14/06/16 11:4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bandonedS · 59684 · 14/06/16 11:50 · MS 2004

    3. 넵.

    4. 그 경험의 반례를 오르비에서 찾아 드리자면 '岳畵殺'님을 들 수 있겠네요. 궁금하시면 IMIN 72210 검색해 보세요.

  • 岳畵殺 · 72210 · 14/06/16 12:46 · MS 2004

    제가 일본이 진 것이 통쾌하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

    일본이 진 것을 통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게 당연히 가능하다는 입장일 뿐이죠.

    (닉네임 태생부터 반일적인 느낌은 안 나지 않습니까;;)

  • AbandonedS · 59684 · 14/06/16 13:49 · MS 2004

    표현이 애매하긴 하네요 ㅎㅎ

  • 뽀로로로로롤케잌 · 498414 · 14/06/16 12:37

    1.교과서에 모든 역사적 사실을 실을수없다면 그 시대에서 배워야 할 부분들을 선별적으로 배우는건 당연한것 국민의 대다수가 역사학자수준의 조예를 갖추는것이 가능하다 믿는게 아니면 역사적 지식이 교과서에 머문다한들 그것이 본질에서 벗어난것이라 할 수 있는가?

    2.식근론에서는 뭐 더이상 물질적 성장에 대해서는 의논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어쩌피 한국전쟁으로 인프라가 주저앉았으니 주장해봤자 의미없는 가설에 불과하겠지요 다만 문화에 근대적인 사고가 유입된것이라고 주장하는걸로 아는데요 뭐 제가 한가지 주목하는건 일제에서 폐지 했다던 계급주의 의식이 6.25이전까지 잔존해있었던 사실입니다

    3.한국인의 수준결여로 반일감정이잔존하는가?에 대한답은 역사로 대답하겠습니다. 언론과 국정교과서 등을 통해 독재를 미화하고 억압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국민들이 6.29선언을 이끌어내고 현재는 아시아 최고수준 민주국가에 분류되었는데요 뭐 일본은 일제시대에도 명목상 민주국가였고 미국이 강제로 현대적 민주주의를 이식해주는노력이 있었음에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점에서 님 주장에 '과연'이라는 수식어가 떠오릅니다

  • 엪킬 · 429508 · 14/06/16 13:12

    여기까지면 충분할 듯 싶네요 그 이상은 시간낭비라 봅니다

  • honeyjam · 507759 · 14/06/16 13:45 · MS 2014

    일베충이 들어왔다고하여 수준이 떨어진다 이건 아방본인과 사상이 다르면 무조건 ㅂㅅ으로 몰아가는거 아닌가요? 언제부턴가 일베로 뭉뚱그려 표현하고 일베충으로 밀어버리기 참 쉬워진듯? 오르비 쭉 봐온결과 20대가 주 회원층인 오르비는 역시 좌빨이 대다수라서 서로 편먹고 상대가 일베충일거라 이미 가정한다음, 댓글 토시 하나하나에서 일베충으로 낙인시켜버릴 구실만 찾는게 기본 전략이던데, 님이 무슨 진리로 가득찬 선생인냥 회원들보고 저건 무시해라 말아라해요? 다른 사이트에서도 유명하더니 명불허전이네요. 님과 다른 의견을 인정하지않고 일베라는 쓰레기집단과 같이 묶어서 쓰레기취급해버리는 꼴이 수준이 더 낮거든요.

  • 칠판 수업 · 444628 · 14/06/16 13:50

    아이고 댓글 쓰려다 모르고 좋아요누름.아방동님이 대체 언제 자기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일베충으로 몰아갔으며 댓글토시하나하나 일베충으로 낙인시켜버릴 구실만 찾는다?ㅋㅋㅋㅋ ㅋㅋㅋㅋ '좌빨'이라는 단어를 쓰는데서 답이 나옵니다

  • tablet · 472893 · 14/06/16 13:52 · MS 2013

    오르비=좌빨?ㅋ

    그리고
    좌빨이 대다수이다->서로 편먹고 상대가 일베충이라고 미리 가정하고, 몰아간다.
    ---??이건 무슨 멍멍이소리지 ㅋ

  • AbandonedS · 59684 · 14/06/16 13:54 · MS 2004

    1. 이 글에서 저는 블루위즈님을 전혀 일베충으로 몰아가지 않았습니다.

    2. 허니잼님만 해도 알겠네요. 좌빨이 대다수가 아니라는 걸.

    3. 아니 그럼 수험생들한테 국사 교과서에도 안 나오는 사료와 논문들을 찾아보라고 시킵니까? 글 제대로 안읽을래요? 글도 제대로 안 읽고 헛소리만 하는 사람이 수준 운운하는걸 보면 참... 안타깝다 그죠잉?

    4. 어디서 유명한가요? 일베에 제 욕좀 많죠? ^^ 일베에 제 욕 올라올때마다 감사합니다 ㅋㅋ 정상인 인증받는거라서 ㅋㅋㅋ

  • honeyjam · 507759 · 14/06/16 13:54 · MS 2014

    좌빨은 자기가 좌임을 쉽게 인정하지않죠

  • AbandonedS · 59684 · 14/06/16 13:55 · MS 2004

    전 좌파 맞는데요. 인정합니다. 근데 빨은 아니고 ^^;

  • 칠판 수업 · 444628 · 14/06/16 13:56

    오늘도 오르비의 수준은 점점 내려갑니다

  • 색동옷갈아입은가을언덕에 · 459481 · 14/06/16 13:55 · MS 2013

    물타기 ㄴㄴ해

  • tablet · 472893 · 14/06/16 13:58 · MS 2013

    실제로 일베충들이 요새 많이 난입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용히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네다홍"거리는 사람도 굉장히 많죠

  • 岳畵殺 · 72210 · 14/06/16 14:04 · MS 2004

    이건 우파가 극복해야 할 숙제입니다.

    괜히 우파편 들어준다고 일베를 같은 편으로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마치 민주화운동 때 NL도 같은 편인 줄 알고 집어 넣었다가 아직까지도 고생하고 있는 좌파를 반면 교사로 생각해야 합니다.

    일베는 그냥 쓰레기 극우 집단입니다. 우파는 극우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 AbandonedS · 59684 · 14/06/16 14:08 · MS 2004

    악화살님같은 보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정상인들은 대부분 숨어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람수 · 509130 · 14/06/16 15:52 · MS 2014

    좌파, 우파 모두 사회에 필요하며 사상이 다르더라도 인정해줘야 합니다. 일베충은 좌파도 우파도아닌 그냥 바이러스 같은 존재들. 일베충이 물 흐린거 맞습니다.

  • 솔로깡 · 330158 · 14/06/16 18:54

    저기요, 말씀이 좀 지나친거 아닌가요?
    같은 말을 해도 이렇게까지 거칠게 표현할 이유라도 있나요?

  • 민트민투 · 449487 · 14/06/16 19:11

    자기랑 의견이 다르면 일베로 몰아가는게 수준떨어지신다는 분은 지금 자기랑 의견다르면 좌빨로 보시는거 아닌가요ㅎㅎ

  • 학수교대 · 475630 · 14/06/16 13:54 · MS 2013

    아방옹 글은 한결같네요
    오늘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 카츠라 · 462584 · 14/06/16 14:06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카알유웅 · 304382 · 14/06/16 14:45

    자기 주장을 하시는건 허용하는데
    근거를 제대로 대셔야죠. 무슨 허무맹랑한 만화랑 인터넷기사 끄적인거가지고 얘기를 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공식적인소스, 교수한테 들은거라고만 재미없게 하지말고
    진짜 목적이 토론을 통한 설득이라면 그에 맞게 행동하세요.

  • 류씨 · 411736 · 14/06/16 15:29 · MS 2012

    답정너

  • orvi · 421466 · 14/06/16 16:48 · MS 2012

    뜬금없긴한데 본문에 있는 태극기는
    언제적 태극기 인가요? ? ?
    4괘 배치도 그렇고 태극문양 가운데
    물결도 달라서요ㅎㅎ

  • AbandonedS · 59684 · 14/06/16 17:05 · MS 2004

    뜬금없지 않습니다 ㅎㅎ 의도적으로 고른 사진이에요. 조선시대 의병장의 태극기라고 합니다.

  • orvi · 421466 · 14/06/16 18:33 · MS 2012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아무도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살짝 뻘쭘하기도 했습니다 ㅋ

  • 진돗개 · 383894 · 14/06/16 17:24

    아방옹 ㄷㄷㄷ

  • 공부합니다 · 468136 · 14/06/16 23:51 · MS 2013

    필력대단하십니다ㄴ참된지식인의ㅈ모습ㄷ

  • 파랑물결 · 366573 · 14/06/18 14:48 · MS 2011

    역시...b

  • 진인4대천명 · 439147 · 14/06/22 00:44 · MS 2012

    ㅋㅋ 그 교수님 인증이 심히필요한 때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