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가 문득 든 의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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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물론 저도 의대 가고싶고, 의대 붙여준다면야 절하고 들어가겠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의대에 대해 뭔가 뚜렷한 주관이 없는거같아요.
나쁜 뜻이 아니라, '일단' 성적이 되서 프라이드가 쩔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돈도 잘 벌고 그렇게 부모님들이 노래하시는 전문직이고,
수술장면보면 간지나고 막연하게 멋있어보이고 그래서 의대에 들어가서,
그 후에 '학교를 다니는 과정' 에서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사명감을 가지고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ㅋㅋ 뭐 어느과든 다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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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구조상 그렇죠...얼마나 고딩때 진로를 확실히 잡고 공부하나요..
걍 공부만해서 점수맞쳐 가죠...
그리고 이 진로라는게 대학다니는 사람도
심지어 나이 30넘은 사람도 제대로 못잡는게진로입니다.....하물며 사회경험이 전무한 고등학생이 스스로 확고한진로를 잡는다는건
일부빼고는 없을거 같네요...앞으로 이런교육구조가 바껴가겟죠?^^
공감.. 사실 대다수 고등학생들이 대학입시에 매달려있는데 그런 애들한테 진로가 뭔지, 이후의 인생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건 솔직히 좀 힘들죠. 대다수 학생들이 처음부터 길을 잡고 가기보단 길을 가는 도중에 길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길을가다 도중에 길을 알게 된다는게 참 와닿네요!!^^
다 그렇진 않은데... 물론 흔하지 않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꿈이라든가 저만의 비전이 있어서 목표로 하는 거 거든요 ㅎ
ㅎㅎ 그렇죠, 제 친구들도 중에도 여러 케이스가 있죠,. 저희학교애들 다른학교애들 중에 의대간 애들 보면,
제가 설명한것처럼 간지용으로 간 애가 있고
딱히 하고싶은건 없는데 공부잘해서 간 애도 있고
돈이 되니까 간 애도 있고
임상보다 연구하는 의과학자 되려고 간 애도 있고
국경없는의사회 들어가서 평생 봉사하는 삶 살려고
간 애도 있고
군대 편하게 가려고 간 애도 있어요(ㅋㅋ) < 이건 반 농담일듯하지만 ㅋㅋ
케바케긴 한데, 일단 가서 그 안에서 스스로의 진로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서요 ㅋㅋ
제 경우 중학교때 최상위권 의대준비, 그다음상위권이 공대나 경영대 준비 또는 최상위 중에 이과과목이 도저히 안되는 애들이 경영대준비했는데 진짜 대학와보니까 거의 그순서 그대로였어요. 나머지 적성은 그냥 대학가서 알아서 맞추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