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발점 · 418219 · 14/06/13 23:23 · MS 2012

    안 해서: 연애
    해서: 짝사랑, 외사랑.

  • 소고기 · 500233 · 14/06/13 23:24 · MS 2014

    짝사랑은 하지말고 연애는 하라?
    음...

  • 펩시타임 · 482255 · 14/06/13 23:32 · MS 2013

    리얼 연애...마이 달링ㅠㅜ

  • 성대의대15 · 491598 · 14/06/13 23:24

    안해서 후회하는 것 말고 해서 후회하는 것 적어드릴게요 ㅋㅋ

    1. 고2때부터 재수를 꿈꿨다.
    2. 시간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제대로 공부를 못 했다.
    3. 친구한테 휘둘려서 내 점심시간 자습 여러번 뺏긴 것.
    4. 남 신경쓰느라 내 할 일 제대로 못한 것.
    5. 개념 충실히 잡지 못한 것.

  • 소고기 · 500233 · 14/06/13 23:26 · MS 2014

    1235 제가 지금 충실히 하고 있는 것들이네요ㅠㅠㅠㅠㅠㅠ
    개념은 수학만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전과목 말씀하시는 건가요?

  • 성대의대15 · 491598 · 14/06/13 23:32

    음... 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요

    전체적으로 공부를 띄엄띄엄 했어요.
    재수생 분들께서 성공하시는 이유중의 하나는 띄엄띄엄이 아니라 스트레이트로 수능까지 쫙 밀고 나간다는 건데 현역은 아무래도 뭐 개인 정신력 차이가 크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해요소가 많잖아요.. 그래서 그걸 이기고 스트레이트로 쫙 밀어 붙이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그래서 저 역시도 국어 개념인강도 30강짜리를 세달만에 완강한 적도 있었고, 수학 인강 끊어놓고 날짜 지나서 손도 못대본 것도 많았고, 과탐도 진도 다놓친 적도 있었고, 영어는 저 같은 경우에는 단어 이외엔 별로 딱히 개념잡을 게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중요한건 스트레이트로 쫙 밀어붙이는 정신력이 필요한 거에요. 그리고 1235중에 딴건 다 허용되도 재수를 절대 꿈꾸면 안됩니다. 저도 아직 현역이지만 그때 만약 나는 한번에 갈거다란 자기확신을 갖고 공부를 했다면 지금까지 겪었던 것들은 겪지 않아도 됐을텐데 말이죠...

  • 소고기 · 500233 · 14/06/13 23:35 · MS 2014

    감사합니다ㅜㅜ
    좀 다른 스트레이트긴 한데 여름방학때 과탐하나 스트레이트로 마스터해버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성대의대15 · 491598 · 14/06/13 23:39

    다른 과목도 챙기신다면야 추천하죠. 과탐 개념 우선 마스터 해 놓으면 나중에 개념서를 그냥 책 읽듯이 보면서 문제풀이만 할 수 있으니까요 ㅋㅋ 아, 그리고 지금 해서 후회하는 거... 짝사랑... 저는 첫사랑이 고3인 지금와서 너무 힘드네요 ㅋㅋㅋ 위에처럼 연애는 해도 짝사랑은 하지마세요 ㅋㅋ 연애는 이미 내 사람이니까 짝사랑보단 덜해요... 심적으로 오는 그런 것들이...ㅠ

  • 소고기 · 500233 · 14/06/14 08:09 · MS 2014

    과탐만 한달동안 해도 모자라지 않을까요??ㄷㄷ;

  • 성대의대15 · 491598 · 14/06/14 10:56

    ㅋㅋㅋ절대 아닙니다. 제 2학년때 같은 경우를 들어드리자면, 저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치고 하루에 국수영탐 네과목 다 했어요. 화학은 버려서 안했고... 근데 하면서도 누드교과서로 생물 개념 정확히 다 보는데에 한달밖에 안 걸렸구요. 그리고 어차피 과탐에서의 마스터란 없어요.. 수능날까지 얼마나 끈질기게 개념을 붙들고 문제에 적용하느냐가 관건이죠. 방학때 시간 정말 많은데...ㄷㄷ; 혹여라도 한달동안 탐구만 하시진 말길 바랍니다. 특히 국어랑 영어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듯요.

  • 소고기 · 500233 · 14/06/14 10:59 · MS 2014

    근데 이과는 2학년때 수학하나는 무조건 꽉잡고 가래서 내신 빼고는 수학만 주구장창하래요...저도 꾸준하게 하고싶고 하고있는데 팔랑팔랑쩔어서 저말듣고 고민중...

  • 재수는다가오는거야 · 508383 · 14/06/13 23:32 · MS 2014

    고2때 연애하다가 ㄹㅇ 패망함 평백98->92까지ㄷㄷ 다시 올린다고 죽는줄알았어요 연애는 대학가서...

  • 소고기 · 500233 · 14/06/13 23:34 · MS 2014

    으어 ㄷㄷ넹...대학가도 할수는있을까요...큐ㅠ

  • 재수는다가오는거야 · 508383 · 14/06/13 23:35 · MS 2014

    생각해보면 연애를 한번쯤 길게 해보는게 추억도 되고 내적으로 성숙?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연애를 해야만 내 바닥을 볼 수 있다는 말도 있잖아요ㅎㅎ근데 고등학생때 할 일은 아닌듯

  • 소고기 · 500233 · 14/06/13 23:37 · MS 2014

    흐엉ㅠㅠ감사해요...

  • 시발점 · 418219 · 14/06/13 23:37 · MS 2012

    ㄴㄴ 오히려 고딩때야 말로, 인간 외적인 대학, 직업 등등을 제외하고, 인간대 인간으로 연애를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논 고3때는 노답

  • 소고기 · 500233 · 14/06/14 08:09 · MS 2014

    흑.....
    저는 그럼 인간대 인간으로 연애를 해볼수 있는 기회를 못잡는거군요....큐ㅠ

  • 경이 · 445482 · 14/06/13 23:40 · MS 2013

    안해서 후회되는것 : 내신관리....하........
    해서 후회되는 것 : 진짜 쓸데 없는 학교활동. 축제나 학생회나 동아리나...
    고1때부터 옆학교 남자랑 썸만 2년탄거 ㅅㅂ 왜그랬지

    해서 좋았던 것 : 고2때부터 재수 지금까지 스마트폰이 없는 것

  • 소고기 · 500233 · 14/06/14 07:32 · MS 2014

    하..학생회하고싶은데ㅜ

  • 회전축 · 423222 · 14/06/14 02:10 · MS 2012

    안해서 후회 : 올바른 공부방향

    해서 후회한거: 쓸데없는 내신관리

  • 소고기 · 500233 · 14/06/14 07:32 · MS 2014

    쓸데없는 과목 내신관리 말씀하시는건가요??

  • 회전축 · 423222 · 14/06/14 22:50 · MS 2012

    평3만 맞으면 되는데 1만드려고 노력해서 그래요

  • 소고기 · 500233 · 14/06/17 07:15 · MS 2014

    아그러쿤요ㅜㅜ감사합니다!

  • 갈릭반핫양념반먹고싶다 · 501568 · 14/06/14 14:03 · MS 2014

    안해서 정말로 후회되는 것 : 운동
    (고2로 돌아간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기 직전까지 농구만 할 거 같습니다)

    해서 정말로 후회되는 것 : 연애
    (다른 분들이랑 다른 이유로 후회해요 ㅠㅠ)

  • heyjay · 465036 · 14/06/14 21:07

    연애는 어떤 이유로요?ㅠㅠ

  • 소고기 · 500233 · 14/06/14 22:33 · MS 2014

    감사합니다 운동열심히 해야겟어요!

  • 초아. · 477261 · 14/06/14 16:47 · MS 2013

    안해서 : 운동. 연애.
    해서 : 동아리(근데 제겐 정말 도움 많이되고 좋은 사람들과 많은 걸 얻었는데..문제는 성적이..ㅋㅋ). 야구 본 거.

  • 소고기 · 500233 · 14/06/14 22:40 · MS 2014

    동아리...그냥 자습해야겟네요ㅋㅋㅋ

  • 고12딩 · 457885 · 14/06/14 19:18 · MS 2013

    안해서 : 연애(비록남고지만..주륵), 빡공, 내신공부
    해서 :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끝난날에 피시방가서 생애 처음으로 피파한거(그때 이후로 1주일에 2일은 야자시간에 피온하는듯;;)

  • 소고기 · 500233 · 14/06/14 22:40 · MS 2014

    내신을 꼭챙겨야하는군요ㅠㅠ감사합니다..

  • 킨샤샤아바바 · 503370 · 14/06/15 23:05 · MS 2014

    친구들이랑 더 많이 놀껄...
    내신 관리좀 할껄...
    치핵 수술 미리 할껄...

  • 소고기 · 500233 · 14/06/17 07:15 · MS 2014

    아 놀때는 놀고 공부할땐 하는게 너무어려워요ㅜ

  • 공군사관학교의명예 · 409028 · 14/07/11 23:26 · MS 2012

    내신관리좀 할걸. 연애에 모든걸 바치지 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