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팀을 너무 과대평가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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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샹클리 전 리버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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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가 아니라 제발 최소한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기대감이죠. 항상 노출되던 수비불안은 항상 개선하겠다 말뿐이었고, 나아지기보다 오히려 최근들어 악화되었고 오늘 유감없이 정점을 찍지않았습니까.
대한민국 수비문제는 어쩔수없는듯 어렸을때부터 '못하면 수비 잘하면공격'이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기때문에..
저도 이때까지, 솔직히 튀니지전때까지만 해도 절반의 기대를 갖고 그래도 본선에선 잘할수 있겠지 라는 쉴드를 주변 축구팬 친구들한테 쳤었는데... 오늘 4대 0. 무기력한 대패 보고나서는 진짜 더이상쉴드가 불가능하네요ㅜ 더구나 오늘이 아마 베스트 11일텐데말이죠
이제 축국국대들 어찌냐........
사실 크게 실망은 안했어요
최근 2~3년동안 국대가 해온거보면...이런 경기력도 무리는아님
사실 크게 실망은 안했어요
최근 2~3년동안 국대가 해온거보면...이런 경기력도 무리는아님
사실 크게 실망은 안했어요
최근 2~3년동안 국대가 해온거보면...이런 경기력도 무리는아님
사실 크게 실망은 안했어요
최근 2~3년동안 국대가 해온거보면...이런 경기력도 무리는아님
해외파까지 다낀 베스트일레븐에서 이정도 노답은 그래도 최근들어 처음이죠..ㅋㅋ 전 진짜 실망했습니다
에이 그래도 가나전은 힘빼고 싸우는게 보이던데요 ㅋㅋ 러샤전 0대2기대해봅니다
너그러우시군요ㅋㅋㅋ
원칙에 충실하고 성실한 진행이 되었다면 아름다운 패배까지는 아니더라도 내일을 기대하는 일말의 희망이 있었을텐데, 결과는 물론이고 과정조차 엉망이었지요.
진짜 귀네슈감독이라도 왔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ㅜ 홍감독 잘못이란건 아니지만 홍감독은 선수로서의 자질만큼은 감독으로서의 자질은 없어보여요ㅜ
감독의 자질만을 문제삼기엔....행정이랑 여론이 너무 노답이었죠 그중에서도 솔직히 말하면 뭐 조금 안되면 갈아치우라고 하는 우리 국민들도 가장 큰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우리가 남탓만하고 있을만한 입장은 아닌듯
그런걸 떠나서도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국리그 축구에 관심도 없는데 월드컵 성적이 나오길 바라는것도 매우 큰 욕심이죠
약간 횡설수설대긴 했는데(솔직히 한국축구에 대해 하고싶은 얘기가 많아서요) 결론은 어떤감독이 와도 크게 달라질거란 생각이 안드네요
02월드컵이야 어마어마한 투자와 홈빨이 있어서 가능했고 10월드컵은 박지성이라는 대선수가 있어서 가능했어요 심지어는 그 선수도 k리그에서 뛴적이 없죠 달리말하면 k리그가 박지성같은선수를 양성해낼만한 환경이 될지도 참 의문이죠
02년은 솔직히 홈빨도 크지만 감독빨이 가장 컸다고생각합니다. 사실 당시에 그다지 주목받지않는 선수였던 박지성과 이영표를 발굴해낸것도 결국 히딩크 감독이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감독 역량이 매우중요하다고 봅니다. 10년때도 지금이야 허정무가 축협 운영문제때문에 많이 까이지만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우수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영표, 박지성이라는 두선수의 역할도 절대적이었지만요.
감독빨 크긴하죠 근데 히딩크감독한테 지원몰빵 안해줬으면 4강신화 없었어요 대표팀 소집해서 거의 2년동안 클럽팀에 준하는 조직력을 만들었는데 말이죠
허정무감독도 2008년에 맡아서 월드컵까지 장기적으로 갔구요...
두 사람의 공통점은 오래맡아서 전력, 특히 조직력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는겁니다 k리그나 해외리그의 선수들의 역량과 자기전술에서 어떤역할을 수행할지도 꼼꼼히 체크했겠죠
반면 홍명보감독은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해외파가 다수라차출해서 조직력을 끌어올릴수도 없었고요 선수의 능력을 제대로 확인못하니까 올림픽때 뽑았던 선수들 뽑으면서 으리축구라고 비아냥이나 들었죠
아무튼 홍명보만의 실책이라고 보기엔 너무 주어진 조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 엔트리자체는 저럴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반대로생각해보면 조직력을 위해비난을 감수하면서 올대들을 뽑아왔으면 서로 발이 잘 맞아야할텐데 그게 안되고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하나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박지성을 잘 활용한건 히딩크지만 발굴한건 시드니올림픽때 감독이였던 허정무 감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