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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남 [499375] · MS 2014 · 쪽지

2014-06-06 14:55:08
조회수 3,932

비문학 귀의소리 지문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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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일반적인 청력 검사는 검사 받는 사람의 협조가 없으면 시행하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귀의 소리(otoacoustic emissions)’를 활용하는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1978년 데이비드 켐프에 의해 귀에서 소리를 방출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면서 발달하였다.
특정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의식적인 행동은 생리학적으로 내이(內耳)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청세포의 역할로 설명할수 있다. 포유동물의 청세포는 외부의 소리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면서, 수축과 이완을 통해 특정 음파의 소리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귀의 소리’가 발생하는데 ㉠이는 청세포가 능동적으로 내는 소리이다. 과거에는 ‘귀의 소리’를 외부 소리에 대한 ‘달팽이관의 메아리’로 여겼다. 하지만 주어진 외부 자극 소리로 발생하는 메아리보다 음압이 더 큰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귀의 소리’를 단순한 메아리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오른쪽 귀에만 외부 소리 자극을 가했는데 왼쪽 귀에서도 ‘귀의 소리’가 발생한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귀의 소리’는 청세포에서 발생하여 기저막을 따라 난원창으로, 다시 청소골을 통해 고막과 외이도로 전달된다. 이 소리는 두 종류의 외부 소리를 이용하여 청세포를 자극한 후 특정한 주파수 대역에서 측정할 수 있다. 소리 자극으로는 여러 주파수가 섞인 복합음이나 두 주파수(f1과 f2, f1 < f2) 만으로 이루어진 조합음을 이용한다. 전자에서 발생하는 ‘귀의 소리’는 4 kHz 이하의 주파수 대역에서 측정되는데, 그 소리는 개인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개인별로는 일정한 패턴을 유지한다. 후자에서 발생하는 ‘귀의 소리’는 수학적으로 계산되는 여러 주파수 대역에서 측정되며, 특정 주파수 대역 (fx=2f1-f2 , x=최대 ‘귀의 소리’)에서 가장 크다.
청세포는 작업장의 소음과 같은 특정 주파수나 약물 등에 반복 노출되면 손상될 수 있다. 청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하면, 청력 손실이 일어나고 ‘귀의 소리’도 감소한다. 청세포 손상이 진행되어 30 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귀의 소리’도 사라진다. 
‘귀의 소리’는 조용한 환경에서 마이크로폰을 외이도에 장착하여 측정한다. ㉡ ‘귀의 소리’ 측정 기술을 활용하면 검사받는 사람의 협조 없이도 청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몇몇 국가에서 신생아의 청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별 검사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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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는 두 주파수의 조합음을 이용하여 ‘귀의 소리’를 측정하는 장치를 그린 그림이다. 위 글을 바탕으로 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귀의 소리’는 f1, f2 자극 소리보다 빨리 감지될 것이다.
② 외이도가 막혔을 경우 ‘귀의 소리’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
③ 마이크로폰을 통해서 감지되는 소리는 자극 소리, 메아리 소리, ‘귀의 소리’이다.
④ f1이 3.2 kHz, f2가 3.7 kHz일 때 발생하는 ‘귀의 소리’의 음압은 2.7 kHz에서 가장 크다.
⑤ 스피커를 통하여 두 주파수의 소리 자극을 가하고, 마이크로폰을 통하여 감지되는 소리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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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1번이랑 3번 놓고 갈등했는데 
1번은 스피커 바로 옆에 마이크로폰이 있어서 먼저 감지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
3번은 메아리소리가 감지 되었다면 모니터에 메아리 소리의 음압과 주파수도 나와야 하는데
귀의소리와 자극소리만 나와 있어서 아니라고 봤거든요.  

그래서 일단 보기에 명백하게 메아리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니 3번으로 했다가 틀렸는데...

해설지에는 메아리소리가 존재하니 감지될 수 있어서 맞다라고 하는데... 메아리 소리의 존재
자체야 지문에 나와 있으니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감지를 했다면 모니터에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수강하는 인강 선생님 연구실에 물어봐도 그닥 만족스러운 답을 안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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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판 수업 · 444628 · 14/06/06 15:02

    지문에 메아리로 여겨진다라는 표현이 있기때문에 3번이 답이다라고 할수는 없기때문일거에요.

    그리고 1번은 너무 명백하게 아니라...

  • 연언고미 · 429116 · 14/06/06 15:07

    보기에 메아리소리라고 명확하게 표기되어있진 않지만, 작은 물결이 메아리소리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다소 애매하지만 1번이 잘못되었단건 명백하므로 답을 고르는데엔 문제가 없습니다.
    자극소리를 받은 후에야 귀의 소리가 생성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