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500233] · MS 2014 · 쪽지

2014-06-04 22:13:06
조회수 1,079

국어 비문학 꼭 공부해야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607339

이과 고2이고 모의고사 국어 실수제외 백점입니다..(실수때문에 2등급;)

국어는 어릴때 책을 엄청 읽으면 장땡이라고 하잖아요 다들...

근데 보통 책을 많이 읽는 애들은 문학쪽을 잘한다고 하는데(그냥 들은거에요..)

전 문학보다 비문학이 압도적으로 쉽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소설같은거 안읽고 비문학도서만 읽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의고사칠때 비문학지문이 보통 생소한거잖아요

근데 전 새로운거 알아가는거 같고 재미있고 그래요

그래서 도통 왜 비문학을 공부해야하는지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싸가지없게 보이시겠지만 진짜 이래요...)

왜 비문학을 공부해야하죠??문학은 공부가 필요한걸 느끼겠는데 비문학은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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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판 수업 · 444628 · 14/06/04 22:16

    어렸을때부터 비문학도서를 많이 읽으셨으니 비문학이 쉬운건 당연한거고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건 당연한거에요. 딱히 공부하실필요는 없지만 감유지할겸 하루에 한지문 또는 이틀에 한지문은 풀어주시는게 좋아요

  • 소고기 · 500233 · 14/06/04 22:18 · MS 2014

    조언 감사합니다!!

  • 시발점 · 418219 · 14/06/04 22:16 · MS 2012

    고2 지문만 보시니까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어요. 너무 자만하시면 곤난함

  • 소고기 · 500233 · 14/06/04 22:18 · MS 2014

    자만아니에요ㅠㅠ공부는 해야될거 같은데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서..

  • 시발점 · 418219 · 14/06/04 22:38 · MS 2012

    그러시다면 리트나 미트 풀어보세요

  • 소고기 · 500233 · 14/06/04 22:51 · MS 2014

    ...그건 필요성이 아니라 좌절감을 주는 거자나여

  • 시발점 · 418219 · 14/06/04 23:04 · MS 2012

    고난이도 나름 재밌는데ㅠ
    그럼 또까막님 말씀처럼 하신 다음에 부족하신 것 같으면 풀어보세요..
    아 참! 글고 비문학은 공부라기보다는 훈련이라는 관점아 더 좋을 것 같아요ㅎㅎ

  • 소고기 · 500233 · 14/06/04 23:08 · MS 2014

    오..훈련..감사합니당ㅠㅠ

  • 4차원국어 · 492845 · 14/06/04 23:54 · MS 2017

    그렇죠.. 비문학은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훈련 내지는 연습... 확인이라는 표현이 좋겠네요^^

  • 또까막 · 466359 · 14/06/04 22:17 · MS 2013

    고3모의고사 어려운지문 있는 걸로 (CD 두더지 소리굽쇠 등) 몇개 시간 타이트하게 잡아서 풀어보세요 그래도 안틀린다 하시면 공부하지마시고 모의고사 풀때나 한번씩 푸세요

  • 소고기 · 500233 · 14/06/04 22:18 · MS 2014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ussell · 478856 · 14/06/04 23:11 · MS 2013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과 고2인데 문학에서만 틀리고 2등급 ㅠㅠ

  • 소고기 · 500233 · 14/06/04 23:34 · MS 2014

    ㅠㅠ전 가끔가다 문법도 하나씩 날려요ㅋㅋㅋㅋ

  • russell · 478856 · 14/06/04 23:44 · MS 2013

    전 오늘 국어 모의고사 풀었는데 문법 하나 틀리고 문학 세개 틀렸어요ㅋㅋㅋ큐ㅠㅠ 비문학은 다 맞았는데 ㅠㅜ

  • 소고기 · 500233 · 14/06/04 23:52 · MS 2014

    ㅠㅠ문학은 외우는게 답인거같아요ㅋㅋㅋ

  • 각설이 · 463916 · 14/06/05 00:00 · MS 2013

    "실수제외 백점입니다..(실수때문에 2등급;)"
    라는 점에서 본인 실력이 엄청 좋은거라고 하긴 약간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윗분들이 벌써 답변해주셨으니 더 달 필요도 없을것 같긴 하지만(..)

  • 소고기 · 500233 · 14/06/05 06:51 · MS 2014

    저도 엄청 좋다고 생각하지않슴다ㅜ제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불안해서요...

  • 개구기 · 505797 · 14/06/05 00:20 · MS 2014

    6월 9월 수능 비문학은 지금 님이 푸는 문제들이랑 상상도못할정도로 다른 난이도로 나옴 제생각에 이글을쓰신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싶고 좋은소리 듣고싶어서 쓰신것같은데 모든과목이 고2에서 고3으로 넘어갈때 난이도 상승이 이루어집니다 고2때 잘한다고 까불던얘들이 망하는거 한두번본게아님

  • 소고기 · 500233 · 14/06/05 06:49 · MS 2014

    그런 뉘앙스로 보이시나요..ㅠㅠ전진짜 필요성 느끼고싶어서...

  • Rule 7 · 494496 · 14/06/05 14:17 · MS 2014

    어릴때 책을 많이 읽으면 문학쪽을 잘한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문학책을 많이 읽으면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아서 문학이 쉬울테고 비문학 책을 많이 읽으면 글의 구조에 대한 지식, 독해력과 사고력이 풍부해져 비문학에 대한 감이 좋아집니다.

    소고기님은 어릴적에 비문학 많이 읽으셨다하는데 이 부분이 지금 비문학 점수를 결정하는 큰 요인이 됩니다. 님 말씀대로 비문학 부분은 다른 영역에 비해 최소화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비문학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실력 향상에는 한계점이 있고 과거에 풍부한 독서를 경험한 수험생을 이기는 힘듭니다. 소고기님의 비문학 실력이 좋아 공부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은 소고기님에겐 당연한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이를 다른 능력이 각기 다른 수험생까지에지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든 문의있으면 게시판이나 쪽지로 문의 주세요^^

  • 소고기 · 500233 · 14/06/05 22:18 · MS 2014

    아 음...제 문장이 너무 부적절했나보군요ㅠㅠ전 그런 뉘앙스가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