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가 너무 안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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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작년엔 사탐3개를 근사 세사 국사를하고
작년엔 동아시아사 세계사를할정도로
역사를 좋아하는학생입니다.
사실 사학과를 지망했는데 사학과나와서도
전공을 못살릴거라는 생각과 주변의떠밀림때문에
경영학과를 오게됐는데 기말고사를 앞두고 너무 착잡하네요
흥미가 없는수업이다보니 수업안듣고 계속폰질하고
이제는 1교시만듣고출첵하고 친구들이랑 롤하러ㄱ강의튈때도있고
중간고사 개망한과목은 아예 재수강각오하고 수업 다 빼먹기도하구요
솔직히 동아리도 재밌고 친구도 많이사겼고 공부외적인 대학생활은 만족스러운데 학점도완전망하고 너무 자괴감이드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학과가서 역사강의를들었으면 정말 학교 재밌게다녔을텐데
강의가재미없고 집중도못하다보니 매번 수업할때 책상에앉아있는게고역입니다
좋아하는과목이아니다보니 학점잘받을자신도없고요
제 꿈이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인데
도전을 해보는게 맞을까요?
작년에 원서쓸때 역교과를 진지하게생각했었는데
임용고사 역사쪽 티오도 그렇고 경쟁률도높고해서
꿈만가지고 쫓을문제가 아닌거같아서 현실과타협했는데
도저히 학과공부가 재미가없어서 좋은성적으로 졸업못할거같아요
솔직히 경영학과 졸업해도 회사생활도 정말저랑안맞구요.
된다면 교직생활하고싶고 교직이아니더라도 공무원하고싶은데
제가 재수해서들어온거라 삼반수는리스크가좀클텐데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기말을앞두고 마음이심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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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추가모집까지 끝나야 진짜 끝난거임 ㅋㅋㅋㅋㅋ
전... 반대...하는데요.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은 만족 못하시나요? 사학과 친구보면 좀 심난해요. 대학원 갈 생각이시면 또 모르겠네요. 그리고 공무원은 지금 바로 해도 되잖아요. ..?
서울대 경영 나왔고 학점도 좋았는데, 회사 들어와서 조직생활에 적응 잘 안돼서 고전하다가 결국 조기 퇴사한 사람도 봤습니다. 교수나 사회생활 경험있는 선배와 상담해 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새 길을 찾으세요. 이 사이트는 다 고만고만한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에 깊이있는 조언 받기는 어려울 겁니다.
깊은 조언은 아니고 제 친구가 생각나서 리플 남깁니다.
제 친구놈도 역사를 정말 좋아하고 중도적인 시각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싶어 역사선생님을 꿈꿔왔고 지거국 역교에 입학했습니다. 이 녀석이 신입생일 시절 저는 재수생이었는데 저도 역교에 관심이 꽤나 있었는데 그 친구가 역교 오는거 반대하더군요...왜냐고 물었더니 과에는 백수천지고 임용 뽑는 인원이 너무 적고
사대 특성상 임용이 아닌 이상 취직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 친구도 다른 기타요건은 모두 만족했는데 현실적인 여건이 너무 극악이라 조금 고민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글쓴님이 복수전공이나 전과 또는 수능을 다시 봐서 결정하셨음 합니다
저랑 어느정도 상황이 비슷하신 것 같네요. 저도, 그리고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경영학과를 온 것을 심각하게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만일 저에게 이 상태로 고3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절대 경영학과로는 다시 오지 않을 겁니다.
좀 더 개인적인 것들이 궁금하시다면 쪽지 주세요 ㅎㅎ
자기가 싫다면 그곳에서 두두러진 성과도 없을겁니다.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할거면 하고 싶은거 하시는게 더 나을 듯합니다.
그래도 사학과는 다시한번생각해보세요
제 친구도 점수 맞춰서 경영 들어갔는데 별로 안 맞다 하더라고요
(친구는 지리나 무역 쪽 가고 싶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