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지옥 [477210] · MS 2013 · 쪽지

2014-05-28 22:22:03
조회수 923

오르비 회원분들 특히 여르비분들 밤길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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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무서운일 겪고와서 글 올려요..
학교석식이 오늘 맛없는거 나오길래 다른 친구랑 편의점가서 컵라면먹고 독서실갈라고 버스정류장가서 버스기다리고있는데 어떤 술취한 60대?정도 되시는분이 저랑 친구한테 다가오시길래 일부러 정류장 안쪽으로들어갔는데 왜 피햐나는식으로 말씀하시면서 붙잡고 정류장옆으로 끌고와서 막 욕하시는거에요 ;; 친구는 지금 학교안다녀서 사복입고있고 저는 교복입고 있었는데 교복입은저가 만만해보이셨나봐요 주변에 사람들도있고 저가 어른께 뭐라고 막말하는건 아닌거같아서 그냥 얼굴만보고 말하실때마다 끄덕거렸는데 술도 엄청취하셔서 말도못하고 진짜 우물우물그러는거 있잖아요 그러시는데 저가 뭐라고 대답할수도없고 욕만듣고있는데 갑자기 저보고 날라리같다고하시질않나 너는 인생그렇게 살면안된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까 사실 기분이 좋은건 아니잖아요 ; 그래서 듣다듣다 진짜 못들을꺼같아서 엄마한테 전화할라고했는데 자기 말하는데 핸드폰하고있다고 욕하셔서 계속 저보고 욕하는거 듣다가 갑자기 딸이라고 하시질않나 손잡고 자기입으로 뽀뽀하고ㅋㅋ;; 한 30분 정류장에서 욕듣고있었는데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있었는데 아무도 안도와주시길래 친구랑 손잡고 일단 도망가자고 다른쪽으로 뛰었는데 그 아저씨가 막 쫓아오면서 너네 안멈추냐고 죽여버린다고 이러면서 오시는거에요 ;; 진짜 그때 소름돋으면서 주변 가게로 들어가서 이상한아저씨가 쫓아온다고잠깐있으면안되냐고 부탁드리고 있었는데 그아저씨 가게앞쪽에오셔서 몸 웅크리고 숨어서 저희나올때까지 기다리고 계시는거에요 ㅋㅋ ;;; 진짜 너무 무서워서 가게 아주머니가 뒷문으로 나가면된다고 하셔서 뒷문으로 나가서 다른길로 도망갔는데 길가다가 그 아저씨 마주칠까봐 무서워요 진짜 ㅠㅠㅠㅜ 오르비 회원분들도 집가실 때 조심히가세요 ㅠㅠㅠ 그리고 제발 주변에 저런상황에 처해있는분보면 도와주세요 ㅠㅠ...제발요 ㅠㅠ... 버스탔으면 8시에 독서실도착해서 공부하고있었는데 그 아저씨덕분에 공부도못하고 집에와서 멍때리고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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