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hwaori [471995] · MS 2013 · 쪽지

2014-05-26 00:43:42
조회수 621

많이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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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핑계로 목요일 사설 본이후로 지금까지 몸이 퍼지도록 쉬었다.


쉬면서 재수생으로선 해선안될 안이한 생각을 해버렸다.

'지역인재 전형도 생겼겠다, 대충 최저컷만맞추면 경한제외하곤 논술전형 대신 학생부전형이니까 최저는 수

능 한달 벼락치기했던 작년에도 맞췄는데 작년보다 쬐끔더 열심히하면 목표달성 하지않을까 공부도 중요하

지만  여유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니까 주3일정도만 자습하고 쉬어야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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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머리에 나사하나가 빠졌던건지 뭔지, 대체 뭘믿고 그런 생각을 했던건지 모르겠다. 

단지 몸이 힘들어서 마음만이라도 편해지고싶어 그랬다고 최소한의 변명을 내 자신에게 해야겠다.

그렇지않으면 내 자신에게 너무 부끄럽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기때문이다. 

위에서 생각했던대로 의외로  수시에 붙어서  쉽게 목표달성을 할 수도 있다.

수능대박 또한 지금까진 연습보다 실전에 강했던 나에겐 남들보다 일어날 확률이 높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이 재수생활의 목적은 아니다. 

어쨌거나 작년 고3때의  대학목표는 달성했었지만 현역시절의 나는 누가보면 고3이 아닌 중3(그것도 평준화

지역)으로 오해할정도로 태평했다. 자만도 아니였다. 차라리 자만했다면 신나게 깨진 6평이후로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서 다시 열심히 했었을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비단 입시 뿐만이아닌, 현재의 목표인 한의대 진학 이후의 삶에도 크나큰 독이 될 것이기에,

이번 재수생활을 통해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싶다.



//문득 지난 3일을 되돌아보니, 제가 너무 한심한 것 같아서 다짐글을 써봤어요.

혹시 지금 저처럼 어떻게 보면 길고도 짧은 수험기간에 방황하셨던분들 모두 다시 수험생모드로 돌아갑시다! 6평이 얼마 안남았어요ㅠㅠ

이제 곧 170선 깨지는 날이에요. 얼마 안남았으니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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