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입니다. 학생분들 과외하면서 느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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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방향성이 없는 학생들이 많네요. 과외 선생님이 와서 이 길로 가라! 라고 명령해주길 기다리고 있는 듯한... 물론 자기 공부법에 확신이 있기 어려운 시기인데, 대게 그런 고민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실 중고등학교 때 독학을 한지라 각자 자기만의 공부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계속 학생들은 제 공부법을 카피해가려고만 해서 참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이 역시 좋은 공부법이니까 3-4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올라가기는 쉽습니다만, 남의 공부법으로 1등급 상위권 유지하기는 많이 어렵죠. 일단은 부모님도 학생도 급하셔서 해드렸지만 끝나고 나니까 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오랜만에 오르비 과외시장 들어왔다가 아쉬움에 글 남겨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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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요 다 떠먹여주기만 기다리고있음
저는학생인데그런얘들보면답답함..
저도공감합니다
현역때 저는 공부많이하는거보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지 고밐정말많이햇는데 저처럼 하는사람이많이없더라고요
저 멘토링 받고 싶어요ㅜ
서울 사세요?
저도 과외 4년차인데 2년차까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당연한 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방향성이 없으니까 공부를 안하는거고, 공부를 안하니 점수가 안나오는거에요. 왜 이리 방향성이 없지, 공부를 왜 이리 안하지라는 의문은 의사가 '왜 내 병원에는 아픈 사람들만 오지?' 와 같은 의문을 가지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공감된다...
굿
아뇨 성남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