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시경 [43701] · MS 2004 · 쪽지

2010-12-28 0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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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com] 유럽 축구 1월 이적 시장, 최대어 10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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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완 맥도널드 기자 =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에서는 1월 이적 시장을 맞아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스타들 10인을 선정했다.


By Ewan Macdonald


2010. 12. 27. 오후 5:41:00



1. 카를로스 테베스 (맨체스터 시티)



테베스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이적을 요청했다가 철회했지만, 과연 맨시티에서 그의 상황에 바뀐 것이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그에게 독설을 들은 구단 수뇌부는 팀의 스타 선수를 일단 지켜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한 해결책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가능한 행선지: 테베스를 원하지 않을 팀은 없지만, 그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다. 게다가 그는 다루기 까다로운 선수로도 유명하다. 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막대한 스폰서를 등에 업는다면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도 테베스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



2. 다비드 루이즈 (벤피카)

벤피카 수비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는 루이즈는 1군에 진입한 이후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의 위상에는 변화가 생겼다. 그는 이번 시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단이 제시한 재계약 또한 거절하면 엄청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가능한 행선지: 맨시티가 루이즈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인테르와 레알 마드리드가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3. 글렌 존슨 (리버풀)

리버풀이 끔찍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존슨은 특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그를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버풀이 그를 내보내 이적료 일부를 회수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가능한 행선지: 이탈리아에서 존슨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마드리드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크진 않다.



4, 티아구 알칸타라 (바르셀로나)

알칸타라의 이름이 여기에 오른 것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계약 기간은 전혀 길지 않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알칸타라가 바르사에 오랫동안 남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바르사 팬들과 코치진이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그의 재계약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의문투성이다.



5. 파비우 쿠엔트랑 (벤피카)

유럽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 꼽히는 쿠엔트랑이 벤피카를 떠나려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해 보인다. 그는 최근에 2016년까지 벤피카와 재계한 데다, 이적을 서두르지도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피카가 UEFA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멀어지면서 이적을 결정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6. 호나우지뉴 (AC 밀란)

호나우지뉴의 유럽 생활이 거의 끝에 다다른 것 같다. 그는 이번 시즌까지 밀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밀란은 안토니오 카사노의 활약에 근접했기에 호나우지뉴를 위한 자리는 없다. 어린 시절 친정 팀인 그레미우가 호나우지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가능한 행선지: 사실 그레미우가 가장 유력하면서도 유일한 행선지다. 호나우지뉴의 고향 팀인 그레미우는 이미 그의 영입을 위한 자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적 시기가 겨울이 될지 여름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7. 다비드 트레제게 (에르쿨레스)

프리메라 리가 승격 팀인 에르쿨레스는 로이스턴 드렌테, 넬손 발데스, 트레제게와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레제게는 좋은 활약으로 구단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트레제게와 구단 모두 이적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되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가능한 행선지: 인테르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트레제게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 또한 올여름부터 트레제게의 영입에 연결됐다.



8. 게리 메델 (보카 주니어스)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메델은 보카 주니어스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년 6개월 전에 보카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다. 유럽 구단이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하면 보카가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크다.

가능한 행선지: 메델에 대한 관심이 공개적으로 뜨겁지는 않다. 그러나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하면 상황은 바뀔 것이다.



9. 안토니오 카사노 (삼프도리아)

'악마의 재능'이 또다시 움직인다. 삼프도리아 구단과의 공방이 마침내 결말에 다다랐고, 그가 삼프도리아를 박차고 나온다면 문의 반대편에서 밀란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가능한 행선지: 밀란이 카사노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리에A 최고의 재능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를 손에 넣는 셈이다. 그러나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다.



10. 저메인 존스 (샬케)

미국 대표팀의 주장인 존스는 부상 탓에 최근 들어 유럽 무대의 레이더에서 멀어졌지만, 완벽히 회복한 이후에도 주전 자리를 되찾지 못하면서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이는 펠릭스 마가트 감독과의 다툼 탓으로 알려졌고, 이제 존스의 이적을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가능한 행선지: 존스의 부상 경력 탓에 그를 원하는 팀이 많진 않지만, 그가 빠른 경기 템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프리미어 리그의 여러 팀이 그의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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