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jey [471071] · MS 2013 · 쪽지

2014-05-15 16:28:28
조회수 438

아 진심 피아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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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집에서 독재하는 독재생인데.
매일매일!!! 집 앞 피아노 학원이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어떤 초딩ㅅㄲ가 렛잇고를
2~6시까지 쉼없이 졸라침
아무래도 초딩들이 돌아가면서 죄다 렛잇고를 치는거같음
근데 졸ㄹㄹㄹㄹㄹ라 못침 
내가 살다살다 저렇게 못치는 건 진심 처음 들음
지금 그 짓을 한달 쫌 넘게 하고있음 
저 피아노 학원은 여름이라고 창문을 열은거 같은데. 
덕분에 그 피아노 소리가 내방까지 생생하게 들림. 
집의 창문이란 창문을 다 닫고 커텐까지 쳐도 생생하게 들림. 
아파트에 나만 사는거 아니고 다른 주민도 사는데 학원 주인은 참 개념이 없음

난 원레 렛잇고 겁나 좋아했는데 한달동안 초딩들이 졸ㄹㄹㄹ라 못치는 렛잇고 들어서.
지금은 한음 한음 들을때마다 오장육부가 뒤집어지고 고혈압 걸릴꺼같음 뒷골땡김.
지금 글쓰는 이 순간도 렛잇고 치는데 진심 와 진짜 
들을때마다 손가락을 하나하나 똑!똑! 부러뜨려주고싶음. 
미칠꺼같음 무려 한달 넘게 매일매일 4시간씩 졸라 렛잇고를 치는거임. 
근데 전혀. 전!혀! 안늘음!!!!!!!
레알 진짜 전!혀! 안늘음 이건 내가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전혀 안늘음
제발 렛잇고 때려치고 늘 치던 소나티네나 쳤으면 좋겠음. 레알 미칠꺼같음
그리고 학원은 제발 창문좀 닫았으면 좋겠음. 학원 전화해서 따질까? 아 진심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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