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과외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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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분이터져서 글을쓰는데
돈이 아까운게아니라 시간이 아까워요 정말
안올 궁리만 생각하고 돈만밝히고 수업은커녕 제대로 안하고 무성의하고 돈만밝히고 뭔가좀 구체적으로 커리를 찌줄줄 알앗는데 별로고
과외는 진짜 아니에요 그래도 하고싶으면 아 나는 정말 공부를 안해서 방향을 몰르겟다 하면 기본만알고 공부의 감은 잡혀요 그이상은 하지마세요 정말 시간아깝습니다. 심지어 제친구도 설대한테도 받는다던데 저와 똑같더군요. 무조건 대학 네임밸류라고 무턱대고 하지마세요 정 하신다면 말리진않겟습니다만 하면 느낄겁니다 핸드폰만만지고 뭔가 되게 대충하고 시간 만보고 그니까 빨리 끝낫음좋겠다라는게 다 보여요 대학생눈에 정말 저는 시간이 후회됩니다 으이구 xx
이상 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그냥 어이가없어서 마음이라도 털어놓고싶어서 쓴글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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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되게 기계적 같지않나요? ㅠㅠ
잘 찾아보면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저 2년 전에 과외해주신 설대 형이 있었어요. 그 형은 본인이 약속했던 진도보다 느려지니까 저한테 시간 뺏어서 미안하다면서 보충 약속 잡고 그랬었어요. 대학과 학과들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황금 같은 조언도 들었고요. 그리고, 2년 지난 지금은 술도 사주고 질문도 받아주십니다.케바케인듯
케바케!!저도 좋으신분들 만났어요 글쓴이분과 같이 그랬던분도 만났구요 ㅠㅠ 그랬던 분은 그냥 한번 수업하고 빠빠이...ㅎ
우와 저두 그런쌤 만나고싶내요ㅠ
저역시 동감.. 문제하나풀어주는데 10분넘게 혼자 고민하고 결국 답지보고 (연대 공대생)졸라 답답하고 시간날리고 어떻게든 시간딱맞춰서 나가고 대학생이라고 시험기간에 수업 다빼먹고 진지하개 전문과외선생말고는 대학생과외는 믿을게 못되는거같음
맞음 좋은 대학생과외아니면 별로인듯 제발 서울대 갔다고 그학생한테ㄱ과외들으면 서울대갈거라는 착각좀하지말자 엄마
교과서도 이해 못하는게 아니면 그냥 인강 듣는게 훨씬 나은 듯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케바케여
저는 제가 가르치는 학생 정성을 다해 제가 가르치고있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성적도 평균 3~4등급씩 제가 끌어올렷어요 오빠 동생처럼 지낼러고 노력도 하공ㅛ ㅠㅠㅠㅠㅠㅠㅠㅠ주4시간인데 실제는 6시간정두 가치하구여 ㅠㅠㅠ
역시....베느님...♥
케바캐
케바케.. 근데 어느정도 공감은 가네요.
고1때했던 수학과외는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시간낭비 돈낭비였고, 고3때 했던 수학과외는 쌤이 넘 잘생겨서 집중이안됐음 흑 설대공대 짱짱맨...
모아니면 도에요
친구가 설대 공대인데 진심 얘는 고1때부터 쭈욱 하는걸 봐와서 잘하는데 같은 설대공대인데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결국엔 다달라요...
제동생 과외선생님은 열과 성의를 다해서 가르칩니다.
짱짱
오르비 과외시장에 허혁재라고 검색헤보세요
이분 성함이 익숙한데.. 오르비언 아니셨어요???
일격필살 저자분 아니신가...?
엌ㅋㅋㅋㅋ
진짜 케바케임 설대 자퇴하고 수능 다시쳐서 치대 들어간 형한테 과외 1년인가 한 적 있었는데 진짜 학습적인면뿐만아니라 인생멘토였음
제 작년 설공다니시는 과외쌤은 본인은 열심히인데 저는 효과가 없었던ㅠㅠ케바케입니당 별로면 바로 자르는게 좋긴 해요..
확실히 공부를 잘한다고 학벌이 좋다고 다 잘 가르치는건 아니죠. 저도 누구 공부 가르치는거 전혀 못해서 그냥 맘편하게 편의점 알바합니다. 가끔 아는 후배들이 물어보면 알려주거나 인생상담? 뭐 그런거만 조금 해주고요. 편의점이 확실히 페이는 적지만 그래도 돈보고 과외했다가는 괜히 다른 학생들 가르치다 그 학생들 시간만 뺏고 앞길 막는거 같아서 그냥 편한 마음으로 노동하고 있어요.
정말 훌륭한 마음가짐이십니다
솔직히 케바케 아닐까요
제가아는 저희 형은 완전 성실해요!!ㅠㅠ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죠.
맞고 안 맞고 이전에 인간적으로 성실한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고...
전 진짜진짜 열심히 했는데 학생이 안따라줘서 돈 받기 미안해서 관뒀습니다
수업료도 첫과외라 자진해서 깎고..
그냥 대학생 과외는 케바케가 큰거 같아요
과외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둘다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정말 받는 돈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돈 받고 시간만 때우려는사람도 있고 또 열심히 배우려는 사람도 있고 돈이 아깝지 않은 건지 놀려는 사람도 있구요
수학교육과 재학중인 학생이라 그런지 하나도 공감 안되네요
어이어이....어차피 대학가면 과외할거면서 동종업자끼리 왜 그래..
그냥 인간의 가치가 내포되있는 일들은 정답이없다. 진짜 케바케고 사람마다 다르다. 그냥 자기가 믿고싶은걸 믿고 자기뜻대로 살아가는게정답인듯. 정답은 자기가 확신을 가지고 옳타고 믿는걸 할 때 그게 바로 정답임
와 명언이네요~
까노코 말해서 2/3 정도는 인증되지않은 실력갖고 떠드는겁니다
대학간 23 24 살한테 배울게 많을가요?
배경지식이 강사들보다 많을가요?
좋은 과외아니면 다 돈 날리는거임
못해도 대학생 과외 한 10분 정도는 해보시고 일반화 하시는거죠?
어떤 것이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기가 이상한 과외 해놓고 대학생 과외 안좋다고 일반화 시키다니..
나쁘게 말하면 무슨 과외든 나쁘게 말할 수 있죠. 전문과외 강사 같은 경우 서연고 아닌 사람들은 서연고도 못갔는데 무슨 공부 방법을 가르치며, 서연고 전문 강사같은 경우 서연고 나와서 과외강사나 하는 사람한테 뭘 배우냐고 깔 수도 있죠.
대학생도 전문강사도 사람나름이죠. 잘하시는분은 잘하시고 게으르고 못하시는 분은 못합니다.
대학생 과외 몇 분 해보고 '대학생 과외가 안좋다'는 글을 수천명이 보는 공간에 쓰시는 글쓴분 보니 성적 안오른 이유가 여기까지 느낌이 오네요.
댓글이 참 따갑네요..맞는 말씀은 하셨어요. 글 쓴 학생이 일반화한 건 잘못이지만 여기에 글 쓴 이유는 대학생 과외하지 절대 하지마라는 의도라기 보다는 속상했던 마음을 풀려고 했을거에요..
과외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치고,
대학생 과외를 해서 한 번 신뢰를 잃으면 다음 과외 잡을 때는 대학생보다는 전문 과외선생님을 구하려 하지 않을까요...마루타도 아니고 열 명의 대학생 선생님 바꿔가며 과외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보통 경력이 많지 않은 이상 대학생 과외는 잘 안 하려고 하는게 보편적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 분 성적이 왜 나옵니까;
본인 입장에선 과외샘이 별로라서 돈.시간 아까웠을수도 있는거죠...멀쩡히 수업 잘 준비해주는 과외샘 그냥 마음에 안 든다고 깐 것도 아니고.
성실한 과외샘들 입장에서 이 글을볼 때 불성실한 과외샘 만났다는 글쓴 분이 안타깝지 않나요?
전 ㄹㅇ 공감됨
중학교때부터 과외했는데 대학생 과외는 진짜 신중히 구해야함.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몇살차이라도 3 4 학년한테 배우는게 더 나은듯
전 지금도 공부할때 늘 가르치는 상상 하면서 공부하는데 사범대 지망은 아니지만 재수하면서 본질부터 깨우치게 되니까 가르치는거 상상만 해도 즐겁고 그러네요...잘 가르칠 자신 있단말이에요ㅠㅠ
케이스~바이~케이스~
와 세상에 양심없는사람들 참 많네요... 저도 양심없는 과외선생한테 당해봐서 그맘 잘 압니다 진짜 과외 잘구해야되요 무슨 개념원리문제집만 주구장창 풀면 성적 올라간다고 ㅈㄹ하더니 결국 얻은건하나도없고 성적만 더떨어졌죠 ㅎㅎ 암기수학 운운하는데 정말 같잖아서... 개념 왜이렇게 나왔나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이런건 외우라고하면서 설명도 못해주더라고요 절대 이런 양심없는 어른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계기였음
흑 ...... 과외 쌤 잘못만나면 고생하는건 만고의 진리....
혹시라도(거의99%지만) 과외를 하게 된다면... 저렇지 않은
돈을 받을 때 양심에 찔리지 않는 그런 선생...이 되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