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7시 20분 세월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513613
다른분이 쓴 글을 보고 너무 어이없는마음에 쓴 글입니다.
-+-----------------
선장이 어쨌니 저쨌니만하지마시고요
굿모닝대한민국에 7시20분경에 배침몰 속보가 뜬걸봤다고하신분이 정말많거든요??
근데 무슨 초상권침해여부로 다시보기를 막아놓더니 자막부분을모자이크해놓은채로 다시보기를 내보내더군요;; 그래놓곤 여론과 정부에서의 세월호 침몰신고시각을 아주 늦게만들어놓고 그 전까지의 언론통제는 아무일도 없던것처럼되었네요.
아니누가 TV 보면서 속보떳다고 하나하나 촬영합니까... 그거촬영아냈다고 국민의 일부가 본 속보자막을 없었던일처럼 만들어버리는게 이게 언론이 할 짓입니까?
게다가 주변해역에서 미역따시던 분이 배가 7시30분쯤에 가만히 있는것을 보았다고했다고합니다.
MBC, KBS, SBS 는 물론이거니와 JTBC까지 이 점에 대해서는 묵살한 채 그저 정부의 발표에따른 시각에 맞춰 선장의 잘못을 주로 부각시키네요.
정부가 잘못했다고도 말하기도하지만 허용범위내에서지 그 범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이것 뿐만아니라 많은 의심가는 부분이 많은데도말이죠.
시사 프로그램까지 만들며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진정한 언론이 거듭나나 했는데 그저 국민의 마음을 언론이 정해주더군요. 이쪽 방향으로 생각하라고.
저번에 실종자가족분들이 청와대가겠다고하셨을때일어난 폭동아닌폭동도... 사실은 이성을 유지한채 청와대로가서 이답답한상황이 어떻게된거냐며 그저 대통령을 만나뵈어 대답을 듣고싶다는 이유라고 계속말하면서 걸어갔다는데
총리가 와서는 부모님들의 화를돋구고 경찰에겐 끌어내라는 명령을 하여 화가단단히나고 울분이 터진 부모님들을 찍은 영상만이 방송에서는 주로 언급되네요... 그때 총리는 제대로된대답조차도 해주지않다가 뜬금없이 차에들어가서는 부모님들을 정면으로. 아주 오징어보듯이 바라보다가 눈을감고 생각을한건지 존건지 그때 부모님들이 하도기가막혀서 언론인들보고 그 모습을 찍으라고 비켜주었는데 이나라는 어찌된영문인지 그에대한 뉴스와 기사가 없고 있으면 '생각하는총리' ????
이나라가벙말 단단히 미친것같습니다. 이미 국민들 일부는 압니다. 하지만 막무가내인 언론의 통제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퍼뜨리고 힘을 써볼수있을까요..?
촛불시위에대한 언급조차도 없는 시점에서는 이해라기보다 그냥... 넘어갔습니다. 저도 그저 선동 선동 거리길래 그것또한 선동이리라? 저 스스로도 의심을 품으면서 어이없는 생각으로 덮어두었던 것이죠. 하지만
사람 목숨을 가지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정말... 제가 어휘력이 딸리다는게 화가날정도로 지금 이글을 쓰면서 눈물이납니다. 과연 이글을 얼마나 적은분들이 대충훑어내리며 읽으실지.. 그리고 이사건도 어떻게 무마될지 상상하면 치가떨리고 무섭습니다. 세력 권력을 탐하는자들은 이미 힘없는자들은 이렇게까지 당한다는걸 알고있었나봅니다.
이런일들이 일어난것에대해서 이유가없다면 그저 제가 이것저것 근거도없는정보를 짜맞춘거라고만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이번 사건이 일어나고 한창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세월호를 향해있을 때 벙부는 그동안 국민의 반대와 감시에서 벗어나 여러 유리한 법을 적용했고 철도민영화를 조금이나마 추진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의 철도민여와추진부인발언은 뭔지.. 지금 이러는 이유는 뭔지.. 왜 살릴수있는 기회가 더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몇번이고 기회를 짓밟으면서 아이들이 추위에떨면서 죽어
가게만든것인지 저는 무척이나 궁금하고 짐작가는것에대해서 너무 무섭습니다.
철도민영화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정부가 무조건 사기를 치고있다고 말하려는것도 아닙니다.
저는 이글을 읽어주신 고마운 여러분들이 세월호 사건에 매우 애통해하시고계시다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오해가 더이상 생기지않도록, 정부와 국민과의 불신이 커지지않도록 더욱 더 알아보려 애써주셨으면 합니다.
고작 일주일정도가 지났는데도 벌써 연예인글과 문화적인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검색에 순위에서 더이상 세월호관련 내용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젠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른 것 같네요. 네티즌 수사나 일부 또라이들을 경찰에 부르고있네요.
잊지 맙시다. 부디 잊지 말아주세요...
고3만아니었어도 촛불시위에 참가하고 언론의 탄압이 어느정도인가도 더 느껴보고싶은데. 지근은. 공부를 정말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이드네요.
약한사람은 이렇게 당하는 세상이라니...
이 길고 두서없는 선동하는거같은, 말도안되는거같은, 의심에찌든거같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동이라니 당치도않습니다 우리 모두 죽어간 아이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도와주고만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뭐지 이 무빙은
-
강사 쭉 따라가면서 체화하는 게 더 좋은듯요
-
하 머리가 안좋으니 영광을 못누리지 하
-
정겹고 좋네요~
-
온몸이 저리네
-
어쩌긴 뭘 어째!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 가야지! 이고 완전 럭키비키잖아! ^ㅇ^
-
어떻게 끌어올리셨나요? 조언부탁해요
-
ㄱㄱ
-
반갑다 0
-
25브릿지 수학난이도 어떰?? 작수 확통 88인데 풀만할려나
-
165만원 쏟아부은거 어케생각함?
-
친구가 보내준 문젠데 왜 계속 답이 0이 나올까요 ㅠㅠ
-
원래대로면 교양+전공이라 시간표 촘촘해지는데 올해는 교양만듣고 내년은 전공만 듣는...
-
막상 오니 돈도 없고 명예도 없구나 내가 멍청했지
-
예예
-
뭘 해야 될지 진짜 모르겠다. 22수능 87 23수능 97 24수능 97 25수능...
-
무려 경제 일주일째의 뉴비가 강의하는 무역특강
-
그뒤로 너무 국수탐이 고여버림 영어는 아예 논외같이 되버리고 예전에 ebs 연계...
-
내 몫까지 씻어주ㅜ
-
씨발 !!!!!!!!!!!!!!!!!!!!!!!!!!!!!!!!! 할 수 있는 게 있나
-
그만큼 남들에게 받을때 더 크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
어차피 면허따려고 다니는거 일찍 졸업하고 사회 나오면 이득아닌가해서요
-
이것 뭐에요 하나도뭐가뭔지모르겐네
-
강민철 커리 타면서 독학 병행하고 싶은데 작년 강기분 독학+발췌수강 하면서 1,2권...
-
본인은 미즈키 최애인데 에나<<<——최애인 사람 이유가 궁금함 프세카에...
-
노화와서 하기 힘들어짐 하니까 눈 아픔 서버비 월 4천엔은 했어서 에바였음
-
영어기출문제집 추천좀요
-
얼버기 0
얼린 버드는 기름에 튀겨줘야해 얼타는 버드나무는 기스를 싫어해 얼이 있는 버지니아...
-
투표본 ㅈ창은 진짜 될거 같네여 무섭당
-
나도 근데 정신과의사가 잘생기면 짝사랑할거 같긴함 24
내 얘기 그렇게 자세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거기다 잘생긴 남자면...
-
빨리 다음 에무쨩도 영접하고싶다
-
노마드 in100인데 아직도 픽업이 없다는게 말이 안됨... 각전 일러 개꼴인데 ㅠ
-
논란빼고 순수실력으로만 알려주셈
-
수학수업개어려움진짜 한마디도못알아듣겠음 평소대로24로 찍고틀렸어야되는데...
-
오르비 웃긴 점 7
대부분 수능 준비해서 국어 비문학 잘만 풀면서 여기서 긴글 읽는거...
-
반년은 걸리겠지
-
원래 단과 강사들 쉬는 시간에 질문 안받아주지 아늠? 5
남지현 이 쌤은 거의 쉬는 시간 10분 하면 7분은 질문받던데 이쌤이 특이한거냐?
-
되나용?
-
의대 25 휴학 하는거 맞나요? 3월에 여행가도 ㄱㅊ나요
-
잘자 얘들아 2
난 자러가볼께 웅
-
런하라는 입장과 하지 말라는 입장이 반반이라 혼란스럽네요... 생지 둘다 수능...
-
12~1월에 쳐놀아버린 것 .. 아마 그때 시작했다면 지금 훨씬 나았을텐데.....
-
그렇다고 방임은 아니시고 폰은 늦게 사주시는 등 주변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보면...
-
전부 죽.어 1
시 네
-
달리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써요.. 말투 ㅈㅅ. 나는 여자고 우울증이 안...
-
그게 무슨 소리니 피크피크야
-
하루에 50점씩 올려서 1주일 후에 그마 등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