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심장하얀꿈 [485688] · MS 2013 · 쪽지

2014-04-17 23:43:34
조회수 6,032

공대졸업후 의대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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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26살 공대졸업하고 의대 진학하면 많이 늦나요?
솔직히 생물학만큼 물리학, 공학도 좋아해서
공과대학 학부과정은 마치고 의대에 진학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의대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 21살 이제 올해 4월에 군대가는 사나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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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ut · 370782 · 14/04/17 23:44 · MS 2011

    단순히 취미로 하기엔 공과대학 학부를 졸업하기엔...... 이글엔 공대생 오르비언이 오셔야 되겠네요.

  • 법치국가 · 468805 · 14/04/17 23:46

    의학전문대학원은 어떠세요?

  • 하얀심장하얀꿈 · 485688 · 14/04/17 23:47 · MS 2013

    음.. 제가 가고싶은 의대는 전부다 의대학부로 전환해요.

  • 고민있는아이 · 469788 · 14/04/17 23:47 · MS 2017

    금전적 관점으로는 당연히 심각한 낭비지만... 하고싶으면 그걸로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bonil · 353221 · 14/04/17 23:52 · MS 2010

    취미로 공학을 하고 의학을... 사실 현실성 있어보이지 않네요... 의대 공부량이 워낙 많고 과정이 길어서 공학 배우신거 다 까먹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ㅠ 차라리 의대를 들어가고 졸업한 다음에 좋아하는 공학을 해 보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물론 의대를 들어간다는 전제하에! 참고로 본과 1학년 입니다~

  • 하얀심장하얀꿈 · 485688 · 14/04/17 23:54 · MS 2013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커서 · 372989 · 14/04/17 23:55 · MS 2011

    재종 저희반에 그런분 계십니다.. 최상위 공대 졸업 후 들어오심..

  • 하얀심장하얀꿈 · 485688 · 14/04/17 23:59 · MS 2013

    저는 중상위공대이긴 하지만..
    그분도 힘든결정이셨겠어요.

  • xiajunsu · 378211 · 14/04/18 00:02 · MS 2011

    아니요 전혀 늦지 않습니다 저 동기중에 나이상으로 8수도 계십니다 그분도 군필이죠

  • 하얀심장하얀꿈 · 485688 · 14/04/18 00:06 · MS 2013

    음..그럼26세인가요? 감사합니다.덕분에 용기를 얻었어요.ㅎ

  • in709 · 408186 · 14/04/18 00:17 · MS 2012

    전 비추
    첨에 공대를 졸업했다가 맘이 바뀌어서 의대 가는 거면 몰라도
    저렇게 되면 님은 원하는 공부를 하지만 4년 버리는 거 아닌가요 결국
    연대 의대생중에 전기 전자 복전 하는 사람도 있다 하던데(계절학기 이용 등)
    님도 그런 식으로 계절학기나 인강 등으로 공부하시는 게 시간상으로 좋지 않을까요?

  • 동사서독 · 383625 · 14/04/18 00:31 · MS 2011

    물리학과 공학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그걸 업으로 삼지 않을 건데도 3년이란 시간과 등록금을 쓴다는 건...

    글쎄요.


    집에 돈이 많아서 일찍 생활전선에 뛰어들 필요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비추합니다.

  • 블루베리짱짱 · 386172 · 14/04/18 00:41 · MS 2011

    시간을아껴쓰세여 정 공학하고프면 예과때시간나마도니까 그때공부더하셔도되실듯요

  • 제르맹 · 343315 · 14/04/18 01:10 · MS 2010

    공학.. 전공을 얼마나 배우신진 모르겠지만 ..수학 좋아하던 사람들 90퍼는 공대가면 수학싫어해여 ㅋㅋ

  • Nevertheless · 236638 · 14/04/18 01:17 · MS 2008

    카이스트-경한 나온 인강 강사겸 한의사처럼 투잡할거아니면 바로 의대가야죠

  • MonAmi · 253906 · 14/04/18 06:53 · MS 2008

    의대 학사편입으로 가세요

  • 슈퍼신이치 · 299016 · 14/04/18 08:40 · MS 2009

    남들이 하라는 거 하지 마세요. 하고 싶은 거 하세요.
    후회하더라도 남들과 똑같이 가서 후회하는 것 보단,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후회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젊음이란 이것도, 저것도 도전해 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한 분야에 최소 3년은 투자해야지, 좀 하고 싫다고 다른거로 바꾸라는 게 아닙니다.) 공대 갔다가 의대.. 저는 이걸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아산병원에 '재료공학부 졸업 후 의사'되서 교수되신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교수님께서는 정형외과에서 필요한 이것저것 도구들을 만들면서 특허도 내고 계시다고 합니다.
    또 현재 제 친구 중에 연의가서 현재 공대수업 듣고 있는 아이도 있고요.
    물론 힘들겠지만 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 마지막생존자 · 458741 · 14/04/18 13:29 · MS 2013

    막말로 남들보다 10년늦게 의대간다해도 자기만 만족하면 그냥 장땡이죠.

  • 12중대장 · 389979 · 14/04/19 12:05

    학사편입 하시면 되겠네요.

  • yoyo · 33499 · 14/04/19 16:01 · MS 2003

    하고싶으면 해도 되는데 요즘 드는생각이 그렇게까지 노력해서 할만한 가치가 있는직업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