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HYPER 빈칸추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479373
하이퍼빈칸13.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또 화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를 계속해서 내다보니
좋은 문제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마침, 각설이님이
여지껏 올린 하이퍼 문제들을 모아둔 파일을 보니
더욱더 나아가야할 방향성 같은 것들이 뚜렷해지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더욱 좋은 문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이구요.
오늘은 하이퍼의 캐치프레이즈가 더욱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한 번 외쳐볼까요!
주관의 벽을 넘어
논리의 강을 헤엄쳐
함정을 피해
정답을 구하라,
하이퍼 빈칸 #13
문제 나갑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문제를 푼 사고과정을
간단히 적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적절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목요일 PM 5:30에 공개합니다!
선좋아요 후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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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41234
밥먹으면서 풀어서 ㅋㅋㅋ좀있다가 다먹고 사고과정쓸게요!
123421234로 수정!!ㅋㅋㅋ
1.빈칸앞문장인 Before~them:니가 확실히 깨어있다고 단정했을때야 비로소 sceptic이 너에게 어떤 대답이든 해줄 수 있다
2.빈칸뒤문장:꿈꾸곤 나선 항상 일어난상태니깐 꿈이랑 일어난 상태를 확실히 구분 항 수있다고 생각함
3.다음문장:그러면 sceptic은 일어났음이 잘 못 됐다는걸 말해준다
결국 여기서 답이 났어요
우리가 확실히 깨어있다고 오해할때야 비로소 sceptic이 잘 못 됐단걸 말해준다는걸! 그러니 우리는 sign을 꿈꿨다 어.. 우리가 생각하는것 다체도 꿈이다 뭐 이런 말이네여!
사실 첨에 밥 먹으면서 풀때는 깨어있단걸 확실하다고 생각해야 sceptic이 쓸모있음 그래서 결국 sceptic쓸모 없음 왜냐하면 빈칸뒤에문장을 읽고 꿈꾼후엔 당연히 깬 상태니깐 꿈이랑 깬상태의 차이를 말할 수있다! 그리고 그뒷문장엔 but같은게 없길래 아! 결국 이미 깨어있다는걸 알고있는데 sceptic을해서 굳이 깨어있단걸 다시 증명 할 필요가 없단 말이군 그래서 123441234를 했어요
근데 제가 선생님 문제를 틀릴때마다 항상 느끼는게 제가 꼼꼼하지 못하고 주관이 너무 개입된다는거 였는데 역시 이번에도 그랬네요 ㅎㅎ..2연패라니 2연패라니..!ㅠㅠ
그래도 머릿속생각을 이렇게 글로쓰니깐 제가 뭘 잘못했는지 정확히 알게되고 정리도 되네요 ㅎㅎ 답도틀리게쓰고 혼자 너무 길게써서 좀 바보같고 주책인것 같지만 ㅋㅋㅋ 지우기아까워서 그냥 올려요!ㅋㅋㅋ좋은문제 감사합니다 ㅎㅎ
잘 맞히셨어요.^^
정성 감사드리구요~
오르비기상팀 가끔 참여할게요ㅋㅋ
12345212345
데카르트 방법론적 회의론은 윤사에서
많이 다루는거라 수월하게 접근한것 같은데요^^ 진짜 이런지문 어떻게 만드시나요??
ㅎㅎ 올비 종이책에서 쌤 책 기달리고
잇을께용
저도..햇님쌤 종이책 나오면 무조건살거임ㅠㅠ
22222
웹툰 치인트만 보는데
치인트 웹툰보다 더 기다려져요.....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책 만들어보겠습니다!
데카르트 회의론은 너무 유명..ㅠㅠ
시간 날 때 마다 도서관에 가서 좋은 글을 찾아보구요~
좋은 글을 발견하면, 논리적인 결함 없이 수능 분량으로 다듬는 작업을 거쳐서 지문이 탄생한답니다.^^
12345254321
sceptic이 어떠한 질문이든 '그것도 꿈이면 어쩔건데?'라고 되받아칠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처음 뵙네요~
깔끔한 해설 좋구요..
영어영역도 많이 사랑해주세요ㅋㅋ
12345412345
데카르트 회의론 설명할 때 수레의 비유 들어본 것 같네요ㅎㅎ
해석 꼼꼼하게 보시구요~
혹시 이해 안되시면 질문 환영합니다.^^
12345212345 쌤 다른글에서 예견되었던 재미있는 문제인가요 ㅎ
재미를 떠나서.... 언제나 만만치 않군요 내용이 와닿는 기분이 들어서 더 무서워요 ㅎ
집왔으니 사고과정도 적을게요 ㅎ
dream 과 waking life에 대한 구별을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것이고 필자는 명백한 기준이 없으면 이는 더 어려우며,
그 이전까지는 회의론자들의 주장(난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다)에 대한 주목 역시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빈칸의 자리는 회의론자가 할 수 있는 주장입니다. 그 앞까지에선 답을 찾기가 어렵고, 뒤를 봤을 때, 우리는 꿈에서 깬 뒤로 계속 깨어있었으니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회의론자들은 이에 대해서도, 사실 '거짓된 깸'(아이거 어감이 이상한데..)에 대해 주장하면서, 일반적으로 현실임을 인지할 때 쓰는 팔뚝 꼬집기(글 전체 맥락으로는
conclusive signs 에 해당하네요) 역시 꿈꾸는 것 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12345112345 의 경우 회의론자는 자고있다.. 완전 관련 없네요
12345312345 소위 말하는 물질적인 것은 없다 - 없다가 글의 핵심이 아니죠. 기준이 없이는 구별할 수 없다, 어렵다 가 핵심인데,
우리의 통념(깨어있엇으니 구별할 수 있지)에 대하여, ready reply를 할 수 있다가 내용이고, 이는 '구별할 수 있지 '에 대한 반박이 필요한, 즉 근거가 되는 '계속 깨어있었으니'를 부정해야 될 위치가 빈칸 인데 이 선지는 우리의 통념에 대한 근거의 부정이 아니죠. 묘하게 딴소리
12345412345 음? 머죠 이건... 제가 이과라서 모르는 배경적 부분에 해당할 것 같기도 한데... 전혀 모르겠네요 왜 나왔는지...
12345512345 역시 3과 비슷한 이유로 틀렸다 생각합니다.
이번거 정답률 높겠는데요 ㅎ
가장 완벽한 해설입니다~
일취월장하시네요.^^
23455212345
사실 이번 문제가 문과생들한테 어느정도 와닿을 수 있는 이유 : 2014 예비시행 국어B형에서 다들 울면서 데카르트 지문을 봤기 때문...
하...통속의 뇌......
그는 완벽한 회의주의자는 되지 못했다 끗.
이런... 이제 국어 시험지도 챙겨봐둬야겠군요 ^^
그러고보니 순수국어님께서 올리신 칼럼에서
데카르트 지문을 본 기억이 나네요.
저는 재밌게 풀었는데..ㅋㅋ
암튼.. 다음 문제는 좀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12345212345요. 바로 전문장에서 깨어잇음의 결정적인 사인에 깊이 빠지기 전에 회의가 그 사인들중 어떤것에도 대답할 준비가 되어잇다고 언급햇고 빈칸문장에she 를 the sceptic으로 해석해서 그 사인도 꿈꾼것이라고 반박하는것이라고 생각 햇어요. 사실 she를 맞게 생각한건지는 잘 모르겟네요..ㅜㅜㅜ
새로운 닉네임이 익숙해졌네요~
she는 the sceptic이 맞구요 혹시 헷갈리셨다면
해석 다시 꼼꼼하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5421554
꿈과 깨어잇음을 구분하는 기준이 없으면 꿈을 꾸는 건지 깨어잇는건지 모호할 수 잇다 그래서 당신이 깨어잇다는 것을 자각하는 신호자체가 꿈에서의 신호일수 잇다라고 보앗어요 맨뒤에 pinch가 의미하는 바는 인간들이 깨어잇음을 자각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꿈에서의 신호일수 잇다..
네, 깔끔하네요.^^
닉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암튼, 앞으로도 참여 부탁드립니당~
12345254321 내용상 신호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의 반대가 나와야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이 빈칸 내용의 재진술이 아닐까 해서요..
항상 제 문제 풀어주셔서 감사드구요~
하이퍼 순서논리 문제들도 사랑해주세요..^^
앞에 내용이 사실상 현실과 꿈을 구분할수없다라고 보는 회의론자들이 주장하는 글이고 그에 대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빈칸뒤에 이어지고 팔을 꼬집는것과같이 꿈에서 깼다고 여겨지는것도 꿈일수가있다라고 말하므로 12345254321 인거같네요
네, 무미건조님^^
잘 맞히셨구요.
다음 문제를 기대해주세요~
12345212345 꿈에서도 팔꼬집을 수 있겠지요. 그리고 깨는행위자체도 꿈일수도있죠 꿈에서 일어났는데 그것도꿈속에서 일어나는? 꿈꾸는사람들은 깨는sign 마저도 꿈꾼것이죠.
너무 쉬웠죠?^^
항상 제 문제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문제를 기대해주시길!!
12345212345
내가 지금 경험하는 것이 현실인가 내가 무언가를 경험하는 꿈을 꾸는 것인가의 문제인데요
감각적경험계보는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는데 데카르트와 같은 회의주의자는 "당신들이 경험하는 것이 꿈 속에서 하는 짓이면 어쩌려고"라고 비웃죠
윤리와사상덕에 문제는 쉽게풀리네요
데카르트는 여기저기 다..ㅠㅠ
다음 문제는 좀 더 도전의식이 생기도록 내보겠습니다!
135721357
내가 conclusive sign of wakefulness라고 생각했던 것도 sceptic은 꿈일 수도 있다고 반박할 수 있다는 내용이고 빈칸 뒤에서 그 예를 들어준 것 같네요
러셀님 처음 뵙죠?^^
저도 러셀 참 좋아하는데요..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14532213432
Before you get too far along in your thinking about conclusive signs of wakefulness
-너가 꿈과 현실을 구별하려고 signs of wakefulness를 찾기 전에
sceptic has a ready reply for any of them.
-sceptic은 이미 그에 대한ㅡ너가 찾으려는 signs of wakefulness에 대한ㅡ대안,대처를 가지고 있다.
이제 뒤에 우리가 만들어낸 signs of wakefulness와 이에 대한 sceptic의 ready reply가 제시되네요.
always wake up after a dream and then you can tell the difference=sign of wakefulness
꿈에서 깨고 나면 늘 꿈과 현실과의 차이를 말할 수 있다 라는 sign을 세우지만,
false awakenings=ready reply
그 '깨어 난다'라는 것 자체가 거짓ㅡ꿈ㅡ일수도 있다고 sceptic은 답을 해버립니다.
뒤에나오는 you can dream a pinch on the arm 또한 ready reply가 되겠네요
이는 아마도 'pinch on the arm을 sign으로 삼으면 꿈과 현실을 분간할 수 있다' 라는 것에 반박이 되는 듯 합니다. sign 행위 자체가 꿈에서 일어나 버린다면 이미 sign으로서의 기능을 잃은것이니까요.
즉, sceptic은 우리가 꿈과 현실을 분간하기 위해 만드는 어떠한 signs of wakefulness도 부정할, 그 sign 자체가 꿈일 수도 있다는, ready reply가 준비되어있다는 거겠네요.
따라서 저는 답을 12345212345를 골랐습니다.
처음으로 길게 써보네요.. 쓰면서 생각도 정리되고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자주 들를게요..
굿굿 퍼펙트..
닉 뜻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앞으로 외워둬야겠네요.^^
12345212345
바로 위에님 해설이 제 생각을 그대로...ㄷㄷ
굿굿 퍼펙트 2..
다음 하이퍼는 좀 어려울수도..
12312245121
이번껀 배경지식이 조금 있어 쉽네요
내용은 의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데카르트의 이야기인데,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이 꿈이 아니냐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는 거죠.
거기에 화자는 한가지 틈을 벌려둡니다.
이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다는거죠.(물론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는 안했지만...)
"꿈이랑 현실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 회의주의는 여기에 대해 준비 되어있다고 합니다. 바로 여기서 she 가 회의주의가 되는 것이고, 회의주의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sign(꿈과현실을 구분하는)을 꿀 수도 있어!"
그러니까 아무의미가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 예시로 꿈 속에서도 팔을 꼬집을수 있다고 하네요.
비교적 쉬운 지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네 배경지식 덕분에 참 쉬워졌네요..ㅋㅋ
해설 완벽합니다.
다음 하이퍼를 기대해주세요..ㅠ
12345212345
시간딱 잡고 긴장해서 풀때는 깨어있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에 관한 내용이구나 파악하고 그러한 내용이 나오겠지하고 읽어나가다가 빈칸문장의 주어가 She이길래 찾아보니 the sceptic밖에 없어서 the sceptic에 주목했습니다. the sceptic은 우리가 깨어있다는 sing들을 찾을때마다 reply할 준비가 되있다고 했고, 빈칸 다음 문장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왔길래 답을 정했습니다.
it is worth noting that 문장하고 It goes without saying 구문이 두루뭉실하게 해석되서 답답하지만 간과하고 있었던 것을 찾은거 같아서 기쁨니다.
좋은문제 감사합니다^
^^ 완벽하구요
잘 활용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12345212345
잠자는것과 깨어있는것을 구분할수 없다는것에 대한것에 대해서
기준이 없으면 힘들어진다
기준을 막 생각하기 전에
sceptic은 너에게 그 기준들에 대한 대답도 가지고 있다
sceptic은 여기서 지문상으로 추론해보니 '꿈'인것같구요
뒤에 어떤 사람이 생각하는 '기준'과 sceptic이 주는 거짓정보에 대해서 얘기하고있으니
sceptic이 꿈에 대한 조건을 꾸며줄수있다! 여서
오늘은 정답률이 높을것같네요
신기하게 제가 자세한 설명을 할수있는 날은 쉬운지문이 나오네요
아니 그게 당연한건가..
해설 감사드리구요, she를 sceptic으로 놓고
다시 한 번 해석 꼼꼼하게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자주 얼굴 비춰주세요~~
12345212345
데카르트의 회의론 이야긴거 같네요
빈칸앞의 내용은
깨어있는것의 증거를 갖기전에는 그 증거에 대한 sceptic의 답이 가치가 없다.
그녀(유추해보면 sceptic인거 같은데, 배경지식으로 대충 악마?로 생각하고 넘겼습니다.)는 빈칸_이라고 말할수 있다.
빈칸뒤에는 깨어있있음의 증거(증상)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때를 서술하네요.
그리고 그때 비로소 sceptic이 거짓의 깨어있음에 대해 지적하구요.
그니까 빈칸에는
그 증상조차 꿈있수있다고 얘기할수있다고 하는 부분이 들어가야겠네요.ㅎ
선생님 게시글이 기다려지네요ㅎ
거의 웹툰급 설렘...ㅋㅋ 감사합니닿
감사합니다.
출제시에 가장 큰 유혹은 무조건 난이도를 높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군다나 오르비에서는 더욱 고난도 문제에 대한 갈망이 크니
레전드급을 만들어볼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런데, 항상 참는 것은 바로 밸런스 때문입니다.
추상적인 글이라면 지문안에서 해결이 가능한가.
다른 분야의 배경지식 없이도 지문안에서 해결이 가능한가.
어휘는 수능의 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았는가.
문장의 트렌드는 '좋은 글'에 부합하는가... ㅜㅜ
나름대로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위의 밸런스들을 지켜냈다고 봅니다.
그리고 추가로 문제와 지문의 재미도
어느정도 지켜냈다고 자부하고 싶구요.
하이퍼가 최고난이도는 아니라하더라도
분명 최고퀄의 고난이도 문제라는점은 자부합니다.
그렇기에, 그 재미를 알아봐 주시는
님들같은 분들이 있는한
아마 재미있게 계속 문제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같이 화이팅합시다!
이번이 첫 참여 맞죠?
해설 감사드리구요,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해석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웹툰보다 설레는 문제 만들어보겠습니다.^^
처음 보게 되네요~~ 문제 퀄리티에 감탄하고 갑니다 ^^
답은 12345212345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데카르트가 자신이 책을 손에 들고 글을 읽거나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저 꿈이었다는 내용이 있네요.
여기서 이 지문이 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과, 그 꿈을 인지하는 것에서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데, 뒤에 보면 조금 더 정확해지네요.
깨어있을 때와 꿈을 꿀 때의 차이점을 정확히 나눌 기준이 없을 때 문제가 된다고 했고,
꿈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신호를 찾는 데 집착하기 이전에 그 결정적인 신호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 신호들에 대해 답변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 답변은
그 신호가 결정적이라는 것에 대한 반박이 되겠지요.
빈칸 이후에 더 명확해지네요. 꿈과 현실을 꿈 이후에 일어나는 것이 현실이라는 인과적
관계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도 그 깨어남이 진실이 아니라고 반박할 수 있다고 하는데,
false는 '그것마저도 꿈이다'라고 해석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는
꼬집는 것, 그것은 signs of wakefulness 중 한 예시가 될 텐데 그것마저도
꿈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답은 그 sign도 결국은 꿈이라는 내용이 와야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보기를 해석한 것까지 설명하자면
12345112345는 회의론자가 잠들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가 집중하는 잠들어 있는 대상은
우리 자신이고, 회의론자는 꿈과 현실의 명확한 구분을 의심하는 사람이겠죠. 그래서 적절하지 않고
12345312345는 이른바 물리적(물질적?)인 것은 없다고 하는데 그 물리적인 것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서 답으로 선택을 안했습니다.
12345412345는 the cart comes before the horse라고 하는데, 원래 horse가 cart보다 먼저
와야 하므로 인과 관계가 거꾸로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꿈에서 깨어나고, 깨어난 것이
현실이라는 표현이 지문에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 conclusive signs에 회의가 드는 이유는
인과 관계의 방향 때문이 아니고 그 결과, 즉 꿈에서 깨어난 것이 현실이냐에 대한 것 자체의
의심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2345512345는 맞는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너무 포괄적이어서 빈 칸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꿈의 노예라는 것 자체도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꿈에 집착하여 사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제와는 멀어질 수도 있구요.
나름 길게 제 생각을 달았는데 틀리면 참 부끄럽겠네요. 뭐 그렇게 배워 나가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혹시 제 생각 중에 조금의 오류라도 있으면 코멘트 해 주시고, 3번 선지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 처음이신데 완벽한 해설..
3번 선지는 글과는 전혀 상관 없는 선지구요,
physical이 없다면 책을 들수도 팔을 꼬집을 수도 없다는 것이
말이 되기 때문에 만든 선지입니다.^^
12345212345
왜냐면...'너'가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 기준을 찾을때 _______ 철학자? 는 그 기준마저도 꿈속일지 모른다는 얘기를 해서...ㅎ 답변 허접하군.. ㅎ 풀면서 국어 비문학 생각났어요ㅋ 비슷한 내용 기출에 있었던것 같은데 아닌감..? ㅋ 근데 문제 좋다ㅎㅎ
처음이시네요~
제 본명이 임창선이라 별명이 sun인데..ㅋㅋ
암튼 잘 푸셨구요, 칭찬 감사드립니다.^^
12345212345
뒤에 pinch on an arm 이 있고 앞에 conclusive sign이 있네요
첫 댓글 맞죠?
반갑구요, 힌트를 잘 찾으셨네요~
앞으로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는 문제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독해에서 배경지식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려주는
예시가 되어버렸군요. ㅜㅜ
정답은 12345212345입니다.
자, 그럼 해설 시작합니다.
딱히, 이해가 안되지는 않으실 것 같고 해서
해석으로 대체하겠습니다.
Can you doubt that you are holding this book in your hands?
당신은 당신의 손에 이 책을 들고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있는가?
How many times, Descartes asks, has he dreamt that he was writing or reading, innocently viewing what he thought were his hands, when in fact he was actually sound asleep and not looking at anything at all?
데카르트가 묻기를, 얼마나 자주 그는 순진하게 자신의 손이라 생각했던 것을 보면서 글을 쓰고 책을 읽는 꿈을 꾸었던가, 사실 그가 곤하게 잠들어 있었고 아무 것도 보고 있지 않았을 때.
The situation gets a lot worse if you do not have some criterion you can use to tell the difference between waking and dreaming experiences.
만약 당신이 깨어있는 경험과 꿈꾸는 경험의 차이점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이 없다면 상황은 훨씬 심각해진다.
Before you get too far along in your thinking about conclusive signs of wakefulness, it is worth noting that the sceptic has a ready reply for any of them.
당신이 깨어있음의 결정적 표식들을 생각해내는 것에 너무 몰두하기 전에, 회의가 그것들(표식들) 중 무엇에 대해서든 손쉬운 대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볼 가치가 있다.
She can say that you have just dreamt the sign.
그녀(회의)는 당신이 그저 그 표식에 관한 꿈을 꿨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Maybe you think that you can tell the difference between dreams and waking life because you always wake up after a dream and then you can tell the difference.
어쩌면 당신은 꿈을 꾼 이후에는 항상 깨어나고 그 후에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꿈과 실제의 삶을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Then, the sceptic can point to false awakenings.
그렇다면, 회의는 거짓 깨어남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It goes without saying that you can dream a pinch on the arm too.
당신이 팔을 꼬집는 꿈을 꿀 수도 있다는 것도 또한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아.... nothing이 아니고 noting이였구나.... 눈을 어떻게 하든지 해야지원... ㅜㅜㅜ
좋은해석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