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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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B형 하고 있구여
3월까지 개념정리 하고
4월부터 모의고사 형식 30문제를 90분만에 푸는 연습으로 넘어왔습니다
아 그런데 90분만에 30문제를 다 못푸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단 90분 시간 재서 풀다가 결국 시간 초과로 인해 못 푼 문제는 틀린걸로 치고
답지 안보고 쭉 풀어나가는데요
어찌됬든 답지를 안 보고도 결국에는 다 풀어내고, 빠른 정답으로 매겨보면 다 맞습니다
그리고 맞든 틀리든 난이도 좀 된다 싶은 문제는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하다는 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남에게 설명하듯이 혼자서 한번 밟아 봅니다
결국 문제 풀이에 필요한 개념이 부족한건 절대로 아니고
실전에서 필요한 개념을 빨리 떠올리는게 느리다는건데
이건 어떻게 해서 보완할 수 있나요?
양치기 밖에는 방법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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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죠
쎈이 좋던데요 저는 같은유형 반복해서풀면 바로 풀이가 보이니까 2-3좀은 진짜 순식간에 풀려요
쎈이라 ㅠㅠ 토나오게 많은 양의 그 문제집...
2-3점은 당연 바로풀리는거고.. 4점오래걸리는건 학습량부족
4점이 오래걸리네요
풀면 다 풀리는데 시간 제한을 못 지킨다는건
절대적 학습량 부족인가요?
모의고사 하나만으로 공부하기에는 양 자체가 부족한데
자이스토리 같은 쌩 양치기 문제집이 답인가요?
예 결국엔 유형은 반복되기때문에 기출반복으로 체화시키는게 답입니다. b형 26문제정도는 결국 맥락은 같아요.
4점은 양이문제가아니라 사고력이중요해요 문제많이푼다고되는게아니에요 4점은 뻔한문제안나와요
많은 학생들이 시간 부족을 호소하고 저도 옛날엔 시간 부족 때문에 고민한 적이 많았죠. 늘 핑계는 시간만 더 있으면 다 풀 수 있는건데... 라는 건데 이건 국어영역에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것과 같은 소리더군요.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국어영역에서 시간이 부족한건 전적으로 지문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는 실력이 부족하니까 아리까리한 문제에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지는거죠.
즉 시간 부족을 해소할 구체적 방법은 실력을 쌓는게 정도입니다. 전형적인 문제들은 머리보다 손이 먼저가도록 훈련하고 고난도 문제들, 낯선 문제들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할것인가 전략전술을 짜는거죠. 쎈이나 이런 유형별 문제집보다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쭈우욱 푸시면서 반복적인 패턴의 문제들은 진짜 토나올만큼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