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봐주세요ㅠ) 혼전순결은 반드시 지켜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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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먹은 지금까지 혼전순결을 (본의 아니게...) 지키고 있어요.
사실 저 모태솔로인데 기독교인이라면 끝까지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겠죠???
근데 좀 혼란스러운게 저희 엄마랑 이모가 교회권사님이시고 굉장히 믿음이 깊은 분이신데
"시대가 바뀌었으니 혼전순결의 개념도 좀 완화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힘드네요 솔직히.
혼전순결 지키기가.
물론 지금 여자친구 있는 것도 아니고 주위에 여성분들도 없지만
맨날 아오이 소라를 보면서 만약에 아오이 소라가 내 옆에 있으면 진짜 솔직히...
못 참을 것 같은데 엉엉 ㅠ 힘듭니다 누구 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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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남자셧어 ㄷㄷ
왜요? 또 ㅂ ㅅ 이라고 욕할려고 그러죠?ㅜ
엥!아닌데..절뭘로보시고..ㅋㅋ대단하단말하려한거에여!!
진짜 남자들끼린 그거한게 자랑이고 못한게 욕먹을일인건가 ..ㄷㄷ
그냥 좀 창피해서 암말 안하고 다녀요~ 인터넷으로만 이렇게 고민하고 다님.
혼전순결 당하고 계시네요...
대학 1년다니다가 아파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 했어요~ 지금은 공부중이라서 삼가고 있구요... 맞습니다 당하고 있음 ㅇㅇ
저는 무교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혼전순결은 필수라고 봐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서 씁쓸하네요. 미래의 결혼 상대가 혼전순결이라는 보장이 있다면 저도 당연히 지킬수있지만 솔직히 아닌 경우가 절대다수고 그런 상황에서 굳이 순결을 지켜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진짜 제 상대가 혼전순결이아니라면 상실감?이 엄청날듯해요. 하지만 분명한건 단순히 클럽에서나 몇십일사귀고 몸굴리는건 문제가있다생각합니다. 적어도 신중하게 햇으면하는
저는 솔직히 제 배우자가 혼전순결이든 아니든 그건 별로 중요치 않다고 봐요. 뭐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 다만 저는 제 자신에 국한해서 문제를 바라보는데 제가 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지킬 자신이 없는 게 좀 힘드네요.
제가 교회다니면서 딱 3가지를 지키기로 했는데
1. 주일성수
2. 십일조
3. 혼전순결인데
솔직히 3번이 제일로 좀 힘드네요
혼전순결은 미래의배우자에게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살면서 하나뿐인거니까요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은 것이 '과거의실수' 인가요? 동의하지 않네요..
근데 아오이소라보다 이쁘고 젊은배우많아요 !
요즘엔 azusa nagasawa에 꽂힘 @_@
굳이 지킬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종교를 가질때 규율 하나하나 따져가며 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그냥 거기에서 말하는바, 전하는바만 느끼고 가면 되지않나싶습니다. 독실하다는게 꼭 규율에 종속되면서 쇠사슬에 묶여가면서 사는것인지요.
저도 기독교의 모든 교리를 지킬 수도 없도 지키지도 않을 겁니다.
다만 혼전순결이 한국기독교에서 굉장히 중요히 여기는 포인트도 또 성경에서도 간음에 대한 경고가 굉장히 많이 나와요.
지키는 게 당연한 건데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
너무 힘드네요.
그냥 이럴바엔 그냥 나중에 시험합격해도
연애 안하고 그냥 당분간 사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십일조나 혼전순결이 그렇게 크게 지켜야될거라고 생각하진않아요. 한국교회가 중요히 여긴다고하여 그게 기독교가 전하는것중 진짜 중요한것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규율을 만들어 해외에서도 크게 따르지않는것을 지키게하여 맹목적으로 만드는것은 아닐지요. 이건 덧붙여서 그냥 생각해볼만한건데, 애초에 성경도 종교를 만든자가 쓴것이 아니고, 후에뒷붙여진 거라 그게 진실로 예수가 말한 의미라고도 할수없다고 생각해요. 뭔가 그 진실된 의미를 따르지않고 부수적인 교리만 맹목적으로 따르는것이 과연 진리일까요
일격필살님 같이 기독교를 믿지 않으시는 분은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보고 저도 충분히 이해해요.
근데 저에게는 성경도 하나님도 예수님도 너무 소중합니다. 비록 그분의 말씀을 제대로 지키고 살진 못하지만요. 사실 일격필살님이 말하는 부분들은 매우 진보적인 기독교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이랑은 비슷하지만 저는 좀 보수적인 교단에 다니고 있어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겁니다.
저도 혼전순결 여자인데.. 님같은 남자 만나고 싶군요
이렇게 사랑은 시작되고...
ㅋㅋㅋ
dwpower@hanmail.net
연락주세요~ㅋㅋ
아 물론 진담입니다~
방금 전에 글을 잘못 읽고 이상한 댓글 달았네요.
원리, 원칙대로라면 콘돔도 죄악입니다. 종교를 믿으시되, 종교가 정한 규정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전순결은 사실 제가 최대한 양보해서 지키는 건데 이것조차도 힘드니까 이렇게 글을 쓰는 거죠.
"최악을 피하려면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제가 가끔 가는 기독교 사이트의 목사님이 하시는 말인데
여기서 최악은 혼전순결을 깨는 것이고 차악은 자위 같은 것을 말해요.
맞아요 님 말씀대로 너무 얽매지도 말고 너무 자유분방하지도 말아야 하는데 좀 종교도 공부도 사는 것도 왜 이렇게 어려운디 모르겠어요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신실한 크리스쳔들은 술안마시듯이 혼전순결을 지키는것도 중요시하나요?
금주보다 더 중요시하죠
사실 어떻게 보면 혼전순결을 술 안 마시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십계명은 말 그대로 우리 인간이 지켜야 할 십계명을 말하는데 술 먹지말라는 계명은 없어도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있답니다. - 아 물론 십계명이 구약시대에 생긴 것이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정신은 그대로 신약시대까지 이어지는 것이니까요.
오오 크리스쳔분들에 대한 호감도 상승..
기독교가 욕을 많이 먹어서 그렇지 교회가 처음 생길 때로 돌아가 보면 기독교인 만큼 윤리적이고 깨끗하고 성품좋은 사람들이 없었다고 해요. 물론 지금은 이렇게 돼서 그렇지.
저도 교회 욕 먹이게 하는 크리스천 중 하나지만 정말 교회가 괜찮은 부분들도 있으니 좋게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많이들 안 지키는데... 그래서 안 지켜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 사람들도 멀쩡하게 살아가니까요
자기가 한 행실에 대해서 언젠가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성경에는 나와 있어요. 이승이 아니면 사후에서라도요... 물론 믿는 건 자유입니다.
그런핑계로 여친못만나시는걸 떼우고잇는건 아니신지...
여친도 한번도 없으셨고 그 고민할때는 아닌러 같고 28인데 연애안해본게 무슨이유는 뭔가요
저도 혼전순결지키고잇는데 진짜님같은남자만나고싶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