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회장 [76827] · MS 2004 · 쪽지

2014-04-01 00:10:58
조회수 1,271

짧은 인생에 대한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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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쓸데없는 소리들이라 브금이라도 넣어봤어요. 나오려나.
사진도 그냥 넣어봤어요.

1.스물여덟이 되면 뭐라도 방향을 찾을 줄 알았다.

2.돈 200이면 꽤 큰돈이라고 생각했다.

3.바보같았지만 혹독한 첫사랑을 겪고 난뒤 그 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4.대학을 입학할 땐 인생이 이렇게 꼬일줄 몰랐다.

5.군대에 전역할때는 대한독립의 기분이 이와같을까 싶었다.

6.진심은 결국 통한다고 생각했다.

7.성선설을 믿었다.

8.내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실줄 몰랐다.

9.사람은 변한다고 생각했다.

10.?


1.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다. 이렇게 살다 죽으려나.
2.월급 200은 싸이버 머니인가 들어오자마자 내 앞의 치킨처럼순삭되기 일수.
3.더 진하고 향기로웠으며 꿈같았던 사랑이 정말 교통사고처럼..
4.결국 간판보다는 방향. 
5.전역후 1년이 아마 남자인생에서 최고 힘든시기가 아닐까싶다.
6.진심보단 적절한 타이밍과 스킬.
7.인간은 악하다.
8.못된건 배우기쉽고 끊기 힘들다.
9.사람이 딱 한번 변한다면, 죽기직전이거다 죽다 살아났을때.
10.그녀가 보고싶다. 맥주가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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