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유치원생 [448419] · MS 2013 · 쪽지

2014-03-29 19:06:49
조회수 4,167

담임에게 1년동안 양변기물 떠다준 초등학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456910

1년간 초등학생 제자가 선생님께 떠다준 물이 정수기물이 아닌 양변기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북 지역의 한 20대 초등학교 여교사 A 씨는 평소 예의바르고 학업에도 충실한 반 학생 B 양에게 종종 마실 물을 떠다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B 양은 항상 밝은 표정으로 물을 떠왔고 A 씨는 그 물로 목을 축여가며 수업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A 씨는 한 학부모로부터 B 양이 떠오는 물이 정수기 물이 아닌 화장실 양변기물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B 양은 A 씨에게 변기물을 가져다 줄 때마다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리고는 물을 마시는 A 씨를 보며 즐거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A 씨는 충격으로 인해 학교에 병가를 내고 정신과 치료 상담을 받았지만 끝내 받은 충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학기를 마치기 두 달 전 휴직했다.

데일리안 스팟뉴스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150914&m_view=1&m_url=%2Fcomment%2Fall.nhn%3FserviceId%3Dnews%26gno%3Dnews021%2C0002150914%26sort%3Dnewest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