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해보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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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나 실력이 좋으셔야 과외를 하시나요.. 재수하면서 공부하다가 문득문득 생각하는데 제가문과인데 국영수 어느하나도 남한테 제대로 가르칠수있을거같지않아요.. 고정만점정도는 되야 가능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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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7
이제 제가 매일 아침 9시30분경에 제가 유심깊게 보는 뉴스를 올려 드릴라고 합니다...
제 경우엔 수능 수학에서 97 점 받았고 과외 첫날에도 수능성적표 들고갔어요
보통 과외하는 과목은 1등급정도면 하는거 같아요
(못해도 과외과목이 2등급은 되야할거에요)
과외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보통 중하위권 학생을 상대하기에 노력과 학생을 다루는 지도력, 설명전달력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숙제를 안해와도 버틸 수 있는 멘탈)
음 1 2 등급 이상 상위권 가르치는거만 생각했네요.. 강대쌤들은 그러고보면 진짜 쩌시는듯..
자기보다 못하는 사람이면 다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아는 것만 설명해줘도 상대방이 모르는 게 있을거에요.
돈을 안받고하면 그렇겠지만 돈받고하는 일인데.. 정말 내가 누굴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만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준비하면 되죠 ㅎㅎ 잘 알려주려고 하다보면 본인 실력이 더 많이 늘어요. 준비안하고 날림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준비하고 일단 해보세요.
과외는 잘구하려면 인맥도 중요합니다..
질문의 요지가 그게 아니긴한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놔 개웃기네
제친구들 보고 느낀건데 공부잘하는거랑 잘 가르치는거랑은 별개인듯요ㅋㅋ
나름 설명 잘한다 생각하기는 한데 막 이창무쌤 풀이보고 이창희쌤 풀이보고 하니까 제가 돈받고 누구 가르친다는건 죄악인듯한..
가르치는거 재밌긴 한데 돈받고 하려니 부담되긴 해요
고등학생때도 수학 많이 풀어주고 해서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전 집이 좀 어려워서 과외로 돈버는 독재생인데 작년 수능 외국어 만점이었어요. 근데 과외하기 전에 이미 어느정도 과외 생각이 있어서 준비했기에 다행이지, 준비 안 했으면 자신 없어서 못 했을거 같아요. ㅋㅋ 아직 수특 진도는 안 나가는데 수특보면서 과외할 때 가르쳐줄 꺼 하나하나 다 생각하고 하니 은근히 공부에 도움 되더라구요.
잘 하는거랑 잘 가르치는 거랑은 완전 별개에요
예시로 늘 1등급 받던 학생이 가르칠 경우
5등급 받는 과외학생의 태도나 이해수준 기본베이스 슬럼프 등을 전혀 이해 하기 힘들다 하네요.
나는 늘 1등급이 당연했는데 왜 얘는 5등급이지? 뭐지?? 이렇달까....
선생님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