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할 때 가장 짜증나는 순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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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임에서
1. 다른 아줌마/아저씨들이 내 안부를 물음
2. 부모님께서 혼자 집에서 수능공부한다고 답하심
3. "어머 어떻게 혼자 공부를 한다는 거에요?" "그게 말이 되나요" "누구누구는 어디에서 재수했는데 어디대학밖에 못갔다는데" "혼자 재수하는 건 대학 안가겠다는 말이죠"
4. 부모님이 모임에서 돌아오셔서 이런 말을 전하며 걱정하심
5. 화가 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방에 들어가 분노의 공부
두고봅시다 꼭 보여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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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피티 기출푸는데(무서워서 본문은 못올림) 대충 정리해보니 저렇게 정리가 되네...
독재생 화이팅..!!!
오지랖ㄷㄷ함...
진심 쩔어. . ㅋㅋㅋㅋㅋ
독재생파워보여줍시다!!!!!화이팅이요!
진짜 오지랖들이 문제인듯..왜그렇게옆에서 간섭하는지몰라요
그러다가도 남이 잘되면 꼬랑지 내릴껄요..
아 진짜 그거 ㅈ같음;
필요한 부분은 알아서 인강을 듣는데 말이져..
서강대납치잼.
ㄲㅈ
재-앰 연수학뚫을성적잼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수능 끝나니까 다들 부모님께 전화....평소에 잘해주던 사람이 물어보면 기분 좋은데, 아니면 뭔가 제가 잘 안되기를 기대하는 느낌?(피해 망상적인듯ㅋㅋ)도 적잖아 받는거 같아요
아 공부시작한지 한달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재수는 sky 상위과 갈거 아니면 하나마나라는 선생님.... 진짜 좋아하는분이긴 하지만.. 상처 받았어요 ㅠㅠ 제가 가고 싶은 학교는 따로있는데....
자극주려고 일부러 그런 말한 거 아녜요?
자극...을 주시려는 의도도 있으셨겠지만 저 말씀은 수능 전부터 하셨던 말씀이고 워낙 주장이 강하신 분이라서요ㅎㅎ....ㅠㅠㅠㅠㅠㅠ 상처 ㅠㅠㅠㅠ
가족이랑도 올해 만큼은 말 안하는게 좋은듯..우리 위해서 하는 말조차도 악영향 주는게 너무 많은 것 같음..ㅜ 독학 화이팅
개공감ㅋㅋㅋㅋ 또 부모님들은 잘 모르시니까 걱정되셔거 한마디하시고 마음이야 이해하는데 괜히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 꾸리꾸리해지고 ㅜㅜ
오지랖 ㅡ ㅡ 제친구도 집독재한다니깐 실패지름길이라고 단정해버리더군요. 성공해서 코를 납작하게해버려야됨
정말 신경써줘서 고마워 죽을지경..
'I will prove others wrong' 다른사람이 틀렸다는걸 증명해내면 됩니다. 화이팅합시다 ㅜㅜ
격공.....어제도 그얘기 들었어요......ㅠㅜ
진심 생각을 하고 말을 좀 했으면...
아 진짜 여기오니까 힐링되네 나만 이렇게 느낀게아니였구나ㅜㅜ 진짜 독재생의 위엄 보여줍시다!
보여줍시다 ㅜㅜ! 당당하게 앞에서 말하자고요
나는 당신네들 자식처럼 재수할 용기도 없는 겁쟁이가 아니다
그집 자식들은 재수할 용기와 더불어 기초조차도 안되있다는거죠~
줌마 종특... 아저씨들은 안그러시는데.. 왜 아주머니분들은 남자식에 관심이 그렇게 많을까
엄마가 사이에서 얼마나 힘들까...
격공함 ㅋㅋ
진짜 격공 ㅋㅋ
시골은 더심해요ㅠㅠ
왜 재수를 학원에서 해야된다라는 고정관념이 팽배한걸까요? 어차피 공부는 혼자해내야 하는건데 말이죠.
제일 화나는건 수능공부 제대로 해보지도 시켜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내가 재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 입방아를 찧는다는 거죠. 정작 자식들 재수시켜본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아무것도모르는사람이 아는척하는게 특히..뭐랄까 친구나 아랫사람이였다면 재수없다고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