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482635] · MS 2013 · 쪽지

2014-03-18 17:55:06
조회수 2,797

[햇님쌤] Hyper 빈칸 + 10회 기념 이벤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430986

(1.3M) [628]

햇님쌤의 수특 DIGEST 견본.pdf

(66.0K) [353]

하이퍼빈칸10.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시작한 하이퍼 빈칸이
이제 10번째를 맞았네요!!!

여러분의 과분한 칭찬과 사랑속에
9번 문제까지
누적 조회수 20259회!!
누적 댓글수 861회!!
누적 다운로드수 3034회!!
누적 좋아요 176개!!

를 기록했습니다!!!

해서 여러분의 사랑에 조~~~금 이라도 보답코자
작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일단 정답을 맞히시고
그에 대한 본인의 해설을 달아주신 분 중
최고의 해설을 해주신 세 분을 뽑아
제가 저술한 수특 해설서(햇님쌤의 수특 DIGEST, Docs에서 판매중)의
올컬러 제본판을 무료로 증정합니다
.

(직접 배송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해주신
각설이님과 이겨낼거야(구 연고주세요)님은
제가 특별히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위의 이벤트와는 별도로 교재를 증정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벤트에서 이 두분은 제외합니다.

이번 문제는 10회 기념으로
각별히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상당히 어려울거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해하고 나면 아~주 뿌듯해질 수 있는
좋은 논리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럼, 다 함께 10회 기념을 자축하면서

주관의 벽을 넘어
논리의 강을 헤엄쳐
함정을 피해
정답을 구하라


하이퍼 빈칸 # 10  시작합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목요일 PM 5:30에 공개합니다



선좋아요 후댓글 부탁드립니다!!

pleeeeeeas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을 위한
수특 DIGEST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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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ふくじゃわゆきち · 452877 · 14/03/18 18:19 · MS 2013

    12345412345

    제가 봤을때 incomprehensible이란
    단어가 답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것
    같네요~~~답이 될 수 없는 부분 지우고
    마지막 3번 4번에서 고민하다
    답 결정했습니다^^
    해석 및 논리적 사고는 목요일
    선생님의 해석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6:43 · MS 2013

    냄새 제대로 맡으셨네요^^

    3, 4번 사이에서 고민하셨다면, 말 그대로 냄새를 맡으신거니까
    보다 정확한 풀이를 익히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해설 읽어보시고, 많은 것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3/18 18:30 · MS 2013

    12345312345
    확산의 중요성과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지질학적 위치의 중요성이 빈칸한 사회의 예를 통해 뚜렸하게 예증된다고 말합니다 근데 이 사례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용한 기술들을 한번 획득하면 더 나은 기술들이 나오기 전까지 불가피하게 기술들을 사용한다고 여깁니다. 사실상 기술들은 획득될 뿐만 아니라 유지되는 것(더 나은 기술들이 나오기 전까지 불가피하게 기술들을 사용)이죠
    그리고 기술이 획득, 유지되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떤 사회가 사회적 움직임또는 일시적 유행을 겪을 때 경제적으로 가치 없는 것이 가치있게 되기도 하고 가치 있는 것이 일시적으로 평가절하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사회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서 유행이 너무 멀어져서 중요한 기술들이 버려지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합니다. 이건 너무 각 사회끼리 연결이 잘 되서 인접 사회들도 우리 사회와 같은 유행을 겪는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렇기에 일시적으로 강력한 기술을 외면했던 사회도 인접 사회들이 그 기술을 계속 사용하기에 버렸던 기술들을 다시 사용합니다.
    즉 인접사회들간에 연결이 잘되서(세계화의 영향???=주관)기술 사용이 확산되고 그 결과 그 유행에서 멀어진(유행을 잠시 버렸던)사회도 다시 그 유행을 따른다인거 같아요
    즉12345312345

    12345412345는 worthless때문에 틀린듯 powerful한 거라
    덧붙이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버렸던걸 다시 쓰는게 아이러니라서 그런거 같네요
    제발 수특!!!!!!!!!!!!!

  • 햇님쌤 · 482635 · 14/03/20 16:51 · MS 2013

    완벽합니다 ^^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몇 가지만 조언해 드리자면,
    -otherwise의 의미를 좀 더 정확히 하는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다 어려운 문장을 대비해서 말이죠.
    -"각 사회끼리 연결이 잘 되서 인접 사회들도 우리 사회와 같은 유행을 겪는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각 사회들이 연결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은 같은 유행을 겪는다는 말의 근거가 아니라 재획득의 기회를 준다는 쪽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인접사회들간에 연결이 잘되서(세계화의 영향 - 주관)" 좋습니다. 때로 글쓴이는 독자들과 상식적 소통을 꽤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우리 역시 상식적으로 추론해줘야 하구요. 이 과정에서 '상식적'이라는 것이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이런 것 때문에, 영어가 싫고 수학이 좋아 라고 하는 학생들도 있죠.
    -문장 해석력, 논리 분석력 모두 좋으십니다. 이 문제 하나만으로 놓고 봤을 때, 굳이 저와의 gap을 찾으라면, 님보다 제가 좀 더 부드러운 윤활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밖에 안되네요. 계속 노력해주시고, 좀 더 실전화 할 수 있도록 속도전에도 유념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3/20 17:40 · MS 2013

    피드백 감사드립니다~ㅋㅋ 수능때 까지 매주 풀면 햇님쌤만큼 완벽해질 수 있을거라 믿어요!

  • 대우주정복자 · 495049 · 14/03/18 19:3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꿰뚫어살피다 · 408674 · 14/03/18 19:33 · MS 2012

    선좋아요 하고 문제 풀게요....라고 댓글남기려다가, ㅋ 너무 어려워서 두번째 댓글(답 제출)못 남기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어서 말았네요 ㅎ
    12345312345

    우리는 좋은 기술이 습득되면 계속(다음거 나올때까지)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 기술은 습득도 중요하지만 유지가 더 중요하다(but also 뒤가 강강조가 된다고 배웠죠 ㅎ) 그리고 이는 다양한 예측불가능한 요인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 요인들이 사회가 격는 movement와 fads이다. 이것들은 쓸모있는 기술을 가치없게, 쓸모없는것을 가치있게 만들기도 한다. 오늘날 사회는 서로가 아주 연결된 사회이고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는 한 좋은기술이 유행에서 멀어져 아예 버려지는 상황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어떤 사회가 한 강력한 기술에 대해 외면했을 때, 인접한 다른 사회에서 그것이 사용됨을 계속해서 보게 되면 결구 diffusion 과 또 이 diffusion이 가능하게 하는 연결된 사회라는 geographic location에 의해 이를 다시 사용하게 된다. 란 내용이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은 기술이 유지되지 않는 상황, 좋은기술이 버려지는 상황이라고 아주 분명하게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6:54 · MS 2013

    축하드리고요, 해석에 의존한 간결한 설명이지만, 완벽하게 이해됐다는 자신감과 부드러움이 그 안에서 다 느껴지네요. 그래서 winner로 선정했구요.
    아무튼, 제 해설과 비교해보시면서, detail들만 좀 챙겨가시면 될 듯요.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되는 모습이네요^^

  • 성적매력 · 486165 · 14/03/18 19:35 · MS 2013

    12345412345
    와 정말 다들 열심히 쓰시네요
    정말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다 읽어봤는데 제가 교재 받기엔
    설명이 자신없네요ㅋㅋ사서 보겠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6:55 · MS 2013

    왠 겸손이신가요^^

    항상 풀어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되는 칭찬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설 읽고
    많은 걸 얻어가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5학번경한 · 480885 · 14/03/18 20:46 · MS 2013

    12345312345

    문화전파라는게 확실히 중요하다는걸 다른 몇사회를 통해알수있지만 이해할수없는 사회하고 that~나온것을 통해서 빈칸에 들어가야하는것은 일단 '이해할수없는 사회'에 대한 설명 즉 필자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빈칸포함 문장다음을 읽어보겠습니다
    우리는 기술을 습득하는 경향이 있고,현실에선 습득이라긴보단 기술이유지되어야하며(but also에서 기술이유지된다것에 포커스),너무 지나치게 예상못하는 요소에 의지하면 안된다.

    여기서 답을내려면 필자가 생각하는 '부정적인사회'에 대한 설명이니 '좋은기술 습득하는 경향이 있는','지나치게 예상못하는 요소가 있는' 이 들어가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문장으로 가겠습니다.

    어느사회는 좋은걸(유용한것) 일시적으로'낮게보고 나쁜걸 좋게본다.->5번선지 거르는데 '일시적'이라는 단어가 중요한 역할을 함
    현재,거의모든 사회에서 fad(사실 이단어를 몰라서..)=좋은기술버리는것은 상상할수없다.

    마찬가지로 빈칸에서 원한건 부정적사회에 대한설명!
    그 사회는 좋은걸 나쁘게, 나쁜건 좋게 보며,좋은기술을 버린다라고 해석할수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선지를 선택하는과정에서
    답의 기준은 좋은 기술 습득하는경향,지나치게 예상못하는 요소가 있는,나쁜건 좋게 보는 청개구리같은 성격,좋은기술 버림등이 있네요.그리고 이지문에 '습득'은 '유지'와 대조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습득'을 '변화'라고 해석도 가능할것 같습니다(계속 습득하면서 변화한다)=>물론이건 지문이 대조적 성격(현재와 과거)이 있어서 이렇게 해석하면 읽기 빠르고 이해하기 쉬워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1번 부정적사회에대한 설명이아니라 현재거의모든사회에대한 이야기라서 패스!
    2번 나쁜기술을 거의전파하지 않는다.=>이런 말은 부정적사회나 거의모든사회에 대한설명이 아니고 지문에 찾아볼수없습니다
    3번 답의기준중 하나네요!
    4번 처음에 많이 헷갈린 선지인데 이것이 틀린설명이 맞는지 모르겠네요..두근..
    선지는 가치없는 기술을 유지한다인데 분명 부정적사회는 좋은기술 "습득"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틀렸다고 봤습니다..
    5번 아까 위에 적힌말대로 '일시적으로 좋은걸 나쁘게 본다' 를 지문내용을통해 선지내용이 영원한 퇴보(진보에 반대되는)를 보여준다는것은 틀렸다고 봅니다.

    따라서 답은 'x번'이 도출됬습니다.피드백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문제의 주의할점?이라면 이지문의 중요한말이라고 하면 '거의모든사회에서는 기술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인데 빈칸의 답을 구하는건 거의모든사회가 아닌 부정적사회(이해불가사회)에 대한 설명이므로 답을 구할땐 습득에 포인트를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물론not only A but also B에서 B가 중요하는걸 무시하는게 아니고요 ^^ 이것 또한 맞는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이렇게 긴 답글쓴것도 첨이네요..제 해설이 베스트해설이라기 보단 이 해설을 통해 제가 부족한게 뭔지 배워갔으면 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02 · MS 2013

    엄청난 정성, 일단 감사드리구요.

    이 문제에서만의 조언을 해드리자면,
    일단 정답을 찾는 날카로움이 빛났던 분석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 문제 하나만 혼자서 푼다면,
    끝까지 읽지 않았을 것입니다.
    님처럼 빈칸 문장과 그 아래의 어조만으로
    답을 골라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우리의 밑거름이 되어야 하기에
    정답을 고르는 것 이외에도
    마치 다른 곳에도 빈칸이 쳐질 수 있다는 듯이
    끝까지 읽어보고 글 전체에 대한
    올바른 논리를 세우려고 하는 것이죠.

    이쪽이냐 저쪽이냐의 편가르기는 매우 뛰어나셨는데
    이후의 논리 전개에 약간의 주관이 개입되어서 전체적인 주제를 파악하는데는 약간의 헛점이 있어 보입니다.

    아래 해설 참고하시고,
    필요한 부분 얻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 이겨낼거야 · 489459 · 14/03/18 21:02 · MS 2014

    일단 10회 맞이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저는 햇님쌤께서 잘 만드신 문제에 펜 하나만 얹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신다니 너무 감사드리네요
    안그래도 덕분에 독해도 꼼꼼해지고 논리력도 많이 늘어서
    충분히 감사했는데 말이에요ㅠㅠ
    요즘 수특 1회독 끝내고 복습하고 있는데 너무 유용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

  • 이겨낼거야 · 489459 · 14/03/18 23:42 · MS 2014

    논리 구성 대박이네요
    함정도 deep하고...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04 · MS 2013

    님이 없었으면, 오늘의 하이퍼빈칸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라고 하면 너무 오바겠죠 ㅋㅋ

    하지만, 정말 저는 그런 마음입니다.
    항상 기대와 칭찬 넘치게 주시는데,
    거기에 부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구요.

    다만, 노력할 뿐이죠.
    지켜봐 주시고, 제가 드릴 수 있는 것 모두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꼭! 바라는 목표 성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 각설이 · 463916 · 14/03/18 21:25 · MS 2013

    오늘 기분도 꿀꿀하고.. 컨디션도 영 별로였는데 완전 기분 업이네요. 내..내가 교재 증정 받는다니!!

    이겨낼거야님은 펜 하나만 얹었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제 생각에는 이겨낼거야님은 이 교재 말고도 햇님쌤 프리패스를 받아도 모자를 게 없을듯 싶은데요..ㅎㅎ 오히려 다된 밥에 숟가락만 얹고 퍼먹은건 저였죠. 한두줄만 적고 땡 했으니까요 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달만에 뭔가 비약적인 발전을 바란 건 아니지만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게 느껴져요. 적어도 문제풀 때 주관성에 말려서 나가떨어지는 일은 이제 다 없어졌군요 허헛.. 가장 취약했던 부분인데 잘 고쳐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햇님쌤 문제도, 교재도 VIP 회원이 되어볼까 싶습니다~

    이번 수특을 며칠 전인가 1회독 끝냈는데..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난이도도 많이 올랐고, 구문도 까다로워서 애를 많이 먹었네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교재 감히 받게되니까 든든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애교많고 귀염둥이 여학생이었으면 사랑드립이라도 칠텐데.. 땀냄새 나는 남학생이 이상한 소리 하면 기분 나쁘실 것 같아, 함부로 말하진 못하겠군요 ㅋㅋ 아무튼 햇님쌤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 각설이 · 463916 · 14/03/20 14:38 · MS 2013

    문제를 안 풀었었네요 생각해보니..
    11152344513
    이번거 솔직히 너무 어렵네요.. 그 ineffective가 이제껏 체감상 그 어느것보다도(심지어 수능 35번 현장에서 풀때보다) 가장 난해했는데 그것보다 더 난감하군요.. 연습할때는 감쓰는걸 최대한 지양하는 편인데 어쩔수가 없었네요 -_-; 세부 내용들을 모아서 한 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그 감을 토대로 정답을 찍어맞춘 것이라 설명할 엄두가 안납니다;

    이번 해설은 특히 뭔가 잘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기대할게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06 · MS 2013

    고백하자면,
    저도 땀 많은 체질입니다. ㅋㅋ

    너무 찍어 놓고 좋아해주진 마시구요,
    저를 좋아하시는 만큼
    객관적인 평가도 많이 많이 해주세요.

    솔직히
    님들만큼이나 저도 목표가 있기에 오르비 활동을 하는 것인데,
    그 꿈을 향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솔직한 평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의리보단 공붑니다, 아시겠죠?

  • Maisie · 426878 · 14/03/18 22:01 · MS 2012

    12345354321

    인것같아요 일단 제가 이해한 내용은 첫줄에 (기술의)전파,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하는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이 반례가 되는 사회의 경우 '빈칸' 에 의해 두드러지게 설명된다고 하네요 -

    밑 내용부터 우리는 이럴것이다 라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은 이게 아니다 라는 뉘앙스가 느껴지는..;-
    실제로는, 기술은 획득되는것보다는 유지된다(!) 라는 것이지요
    계속해서 읽다가 맨 마지막 문단에서 답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 기억에 의존해서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좀 틀려도 양해부탁드려요)
    강력한 기술에 반대한 사회가 인접한 사회의 변화에 동화되어서 결국엔 바뀌게 되었다는것이 그 내용이니까 아 뭐라는거야ㅋㅋㅋ 제가 이해한건 이렇습니다.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잡을 수 있었네요 -강력한 기술에 반대되는것 - 선지에 나온 기술을 버린다와 같은소리- 의 사례가 빈칸에 들어갈 수 있겠지요 ㅋㅋ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09 · MS 2013

    대략적 흐름의 파악이 좋으셨구요, 그래서
    정답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약간의 아쉬운 detal들이 있으셔서 winner로 선정되진 못했지만,
    흐름 파악만큼은 좋으셨습니다.

    이 문제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로 수능을 맞히는 것이 목표이니
    놓치신 detail들 잘 챙기셔서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천심도의정 · 429310 · 14/03/18 22:34 · MS 2012

    12345412345 전체적으로 가치 없었다고 생각되던게 가치 있어지고, 가치 있었던게 없어지고, 그래서 버린 걸 다시 취한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요. 빈칸 앞의 이해불가능한 사태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야 될 거 같아서 4번 했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15 · MS 2013

    detail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서
    글의 흐름이 주관에 휘둘려 버렸습니다.^^

    해설 보시구요, 고난도 킬러 문항들의 정답은
    절대로 동굴 밖에서 취할 수 없다는 것,
    반드시 동굴 속으로 들어가야만 한다는 것,
    명심하시고, 열심히 시도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약점정복 · 493825 · 14/03/18 22:56 · MS 2014

    12345112345
    저는 첫번째문장을 전파와 그 전파를 가능케해주는 지리적위치의 중요성은 전파와 지리적위치(의 역할,중요성)가 없다면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사회를 통해서 설명될 수 있다. 라고 해석하고, 어떤 사회가 전파나 지리적위치가 없을 경우 이해할 수 없는 지에 집중해서 글을 읽었는데요. 글을 읽다보면 fad가 나오는데, 이거를 저는 전파와 문맥상 동의어로 판단 했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서로 연결된 상태 와 neighboring~을 지리적위치와 관련있는 것으로 판단했어요.
    지문을 요약해보면, 유행때문에 좋은 기술을 버렸다가 지리적위치로인한 또 그로인한 유행(전파) 때문에 다시 그 중요한 기술을 재획득할 가능성이 생긴다
    즉, 전파와 지리적 위치의 역할이 없다면 우리는 사회가 계속 좋은 기술들을 유지하는 것을 설명 할 수가 없게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19 · MS 2013

    미처 댓글 달아드리기도 전에 먼저 질문을 하셨네요. 아랫쪽 글에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 겨울왕국짱짱 · 482042 · 14/03/18 22:58 · MS 2013

    햇님샘 답은 나중에 올릴게요 ㅋㅋ

    근데 위에 페이지 하단에 수특 DIGETS라고 되어있는데 오타인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19 · MS 2013

    설마 거기에서 오타가 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는...ㅜㅜ

  • 승이의비법 · 489973 · 14/03/18 23:00 · MS 2014

    13579313579
    뭐 이벤트랍시고 갑자기 장황한, 어쩌면 엉뚱한소리만 짓껄일까바ㅠㅠㅋㅋ튼 긴설명 하긴 가식적일것 같아 글 전체의 내용을 봤을때 3아님 4이지만 빈칸앞의 내용, 머시기의 중요성을보여주는게 답이 4번이라면 불가능함! 쓸모없는기술주구장창 보유하고잇는 사회는걍 처치불가 그래서 3 아닌가용ㅎ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21 · MS 2013

    항상 간결하게, 정답을 꿰뚫어 주시는 군요.

    언제든, 궁금한게 생기시면 거침없이 질문해주세요.
    도움좀 드릴 수 있게요!! ㅋㅋ

  • SEDS · 340126 · 14/03/18 23:51 · MS 2010

    54223343512

    일단 빈칸 포함한 문장에서

    확산의 중요성을 설명해주는, 이해가 안될 예외적(특수한) 사례가 나와야해서 abondoned powerful technologies가 들어갈거 같네요.

    일반 사람들은 유용한 기술이 더 진보된 것으로부터 도태될때까지는 존속할거라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기술을 일시적으로 도태시키는 여러가지 불특정 요인들이 있습니다. 본문의 예로는 비경제적인, 채산성이 없는 기술이 묻혀버릴 수도 있고 혹은 뒤늦게 경제적 면모가 발견되서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게 될수도 있는거죠. 또다른 요인으로 유행도 있는거고요.

    근데 여기서 일시적으로 (유행이 지났다거나 경제성이 상실된 경우) 묻혀버린 기술의 경우 그것을 버린 사회에서 아예 도태되는게 아니라 나라 간 긴밀히 연결된 지구촌 사회에서 옆 국가들에 의해 확산으로 인한 재취득할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마지막 문장이 그걸 말하는거 같네요.

    그래서 확산의 중요성이란 결국 한 사회내에서 여러 불확실한 요인들로 인해 실제로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 때때로 저평가 받고 아예 소실될 위험, 즉 리스크를 줄이는데 있는거고요. (영국 러다이트 운동같은 급격한 사회운동의 예도 있네요.. social movements)

    결국 빈칸에서 그 '이해가 안될 특수한 케이스' 는 매우 중요한 기술을 사회 내에서 특정한 이유로 인해 버린 국가들이 훗날 주변 국가들로부터 확산으로 인해 잃어버린 기술을 재취득할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거라서 42421345454번인거 같네요.

    1번은 귀중한 기술을 유지하고 있는건 이해가 안될 사례가 아니기때문에 x
    2번은 기술적 유행을 거의 전파하지 않는 국가의 사례가 들어가면 말이 앞뒤가 안맞아서 x
    4번은 쓸모없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가의 사례로는 확산의 중요성을 보강할 근거가 안됩니다. 쓸모없는 기술이 중요 기술로 재발굴되는데 확산이 중요한건 아니니까..
    5번은 진보를 거부하는 영원한 경향성을 지닌다는 사례도 확산의 중요성을 말할수가 없죠.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23 · MS 2013

    완벽 ㅜㅜ
    감동 ㅜㅜ

    정말로 성대 class를 제대로 보여주시는군요 ^^

    혹시 수능치시는건 아니시죠?
    해설만으로는 가장 완벽한 MVP인데,
    교재가 필요치 않으실 것 같아
    winner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 SEDS · 340126 · 14/03/20 22:50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롤을접어야되 · 488769 · 14/03/18 23:55 · MS 2014

    3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단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 과 유행에 관한 설명입니다. 원래의 유행은 그 가치를 왜곡되어 보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과거 일시적 유행에 휘말려 중요한 기술을 버린것이죠. (기술과 유행을 연결시키는 문장 또한 있죠) 하지만 요즘날에는 유행으로 인해 중요한 기술이 버려지는걸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관점에서 과거의 유행에 휘말려서 중요한 기술을 버린것은 이해할수 없는 사건이 되고요. 그리고 유행에 휘말렸던 나라는 그렇지 않은 주변국들이 버린기술을 '지속적으로' 쓰는것을 보고 정신차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주워쓰는거죠..
    문제가 살짝 헷갈리는게 있다면 .. 빈칸의 내용이 최근의 관점(유행에 휘말리지 않는)에서 보면 강한 기술이고이전의 관점(유행때문에 기술이 평가절하 됬던)에서 보면 값어치없는 기술 이라는 말 또한 맞아 떨어진다는거겠죠?

  • 롤을접어야되 · 488769 · 14/03/19 00:15 · MS 2014

    문장의 순서, 앞뒤간의 연결관계를 꼼꼼히 따져야하는 좋은 지문인 것 같습니다.
    unpredictable factor = fad, social movement ->underestimation of technology
    여기서 유행은 부정적인 것으로만 쓰여졌고 주변국들이 기술을 쓰는건 유행과는 별개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주변국들이 기술을 사용해서 유행이 되었다 라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쩌면 최대 함정은 지문속의 diffusion과 fad를 혼동하는데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Nowaday의 내용은 앞의내용과 반대되는것인데 역접 접속사가 없어서 흐름 파악하기도 어려웠구요.

  • 롤을접어야되 · 488769 · 14/03/19 00:25 · MS 2014

    1번은 maintain이라는 단어의 뜻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저 '소유했던 사회'라고 하면 답에 근접할지 몰라도 maintain은 버리지 않고 유지했다는 뜻이지 않을까요? 마지막 문장의 turned against 를 봐도 버렸다는것과 뜻이 일맥상통하고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27 · MS 2013

    정답 잘 맞히셨구요.
    해설 또한 훌륭하십니다.

    다만, 글에 있는 말보다 조금 더 나아간 표현을 쓰신게 조금 걸려서
    이벤트 winner에서는 빠지셨습니다.

    하지만, 제 느낌에는
    표현의 문제일 뿐, 아주 잘 핵심을 꿰뚫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해설 참고하시구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 tomatopig · 403191 · 14/03/19 00:10 · MS 2012

    Otherwise incomprehensible cases....이부분은 다시 말하자면 빈칸의 사건들은 diffusion을 통해서만 설명가능하다는 것. 밑에 내용을 보면 보통 fad같은걸로 tech가 바뀔수있는데 diffusion으로 인해 important tech가 유지된다고 봄 diffusion없으면 important tech를 지닌 단체도 잃을수 있으므로답은 12345112345
    재밌네요
    책출간하면 살게요 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32 · MS 2013

    이 문제는 본문의 논리를 빈칸 문장의 해석 흐름에 맞게
    넣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아마 본문의 논리 파악은 좋았는데,
    빈칸 문장의 정확한 해석에서 어긋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설 참고하고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쥰쿤 · 457002 · 14/03/19 01:0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꿀꺽꿀꺽 · 477548 · 14/03/19 01:48 · MS 2013

    12345312345 1234541345 로고민하다가 전자로결정했어요ㅠ
    모바일이라쓰다가날아갔어요ㅠ diffusion이 이해안되는상황에서도 이루어졌다고했고 중간내용들이 useful한기술들과 useless한기술들이 우리 일반적생각과 다르게 표현되있었고 마지막문장에 powerful tech가 turnedagainst된사회에서 지속할수있었다는걸로유추해서 답을결정했어요 워낙실력이안되긴하지만 이렇게깊이생각해본건처음이었어요 교재욕심보단 제 사고과정의오류를꼭찾고싶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34 · MS 2013

    사고 과정의 오류는 없어보이는데요 ^^

    다만 detail의 문제 정도만 보입니다.
    이것도 모바일로 쓰시기 힘든 상황이었다면,
    그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어느 정도까지 파악하셨고, 어느 부분까지 놓치셨는지를
    제가 알기는 좀 힘들것 같구요.

    해설 보시고 놓치신 부분 있으시면 잘 메꾸시고,
    안되는 부분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 포공선생 · 477256 · 14/03/19 08:22 · MS 2013

    12123131452

    벌써 그렇게나 됬나요 ㅠ
    해석을 잘 할 자신이 없으므로 그냥 평범하게 하던데로 하겠습니다 ㅎ/..//

    빈칸앞에서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기위해 어떠한 예를 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빈칸입니다. 즉 어떤 현상이 확산이 중요성을 설명해주는 것이냐가 포인트라고생각합니다.
    우리는 유용한 기술은 쉽게 없어지지않고 유지될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많은 요인들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 요인으로 나온 것이 사회적 운동이나 유행인데 이러한 것들에 의해 유용한 것이 가치절하되기도하고 유용하지 않은 것이 높게 평가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사회에서 어떤 가치있는 기술이 외면될 가능성이 있는거죠!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세상은 연결되어있다는 겁니다!!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어떤 유용한 기술이 한 사회에서 외면받더라도 그 유행이 널리퍼지지 않은 다른 나라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을 수 있고요, 만약 그 기술을 외면했던 사회가 다시 그 기술을 필요로 할때 계속 사용되고있던 다른 사회에서 다시 얻어올 수 있는거죠! 만약 연결되어있지않으면, 즉 기술이 확산되어있지 않다면 그 명맥이 끊겼을텐데, 연결되어있고 확산되어있기 때문에 그 기술이 유지될 수 있었고, 이것이야말로 확산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주는 예인 것이죠

    그러므로 빈칸에는 기술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를 넣었습니다!

    요즘 문제를 풀거나 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체감하네요 ㅠㅠ 정말 항상 좋은문제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포공선생 · 477256 · 14/03/19 08:34 · MS 2013

    아 그리고 12312312322를 고르신 분들이 빈칸앞에 이해할수 없는이라는 말를 근거로 잡으셨는데,이건 개별사회(중요한 기술을 버리는)의 특성에 대한 말 아니었나요....?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37 · MS 2013

    해석도 해설도 모두 좋은데 ㅜㅜ 이렇게 아쉬울수가...

    심지어 아래 댓글 보면, 중요한 기술을 버리는 이라는 표현까지도
    이해하셨는데,
    글 전체를 잇는 과정의 오류인가요?
    암튼, 아래 댓글의 요지를 제가 이해하기가 힘들어서요.

    해설 보시고,
    혹시 이해 안되시면 다시 꼭 질문주세요~~

  • 포공선생 · 477256 · 14/03/20 22:13 · MS 2013

    빈칸문장의 정확한 해석이 잘못되었나봅니다 ㅠㅠ

  • 뚫뚜루 · 486993 · 14/03/19 11:10 · MS 2014

    12345312345

    diffusion이 어떤 이해할수 없는 종류의 사회들에서 묘사되는지가 첫 문장이어서, 그 사회가 어떤 사회인가에 포인트를 두고 글을 읽어나갔습니다.
    그 아래로는 우리는 유용한 기술을 얻으면 더 좋은 기술로 대체되기 전까지 유지(persist)한다고 여기고, 실제로도 얻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유지(maintained)되는데 예측할수 없는 많은 요소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문장을 뒷받침 하는 내용들이 쭉 이어졌는데요, 사회가 social movements or fads를 겪는데, 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경제적으로 쓸모없는게 가치있게 되거나 유용한 것들이 가치가 하락한다고 합니다. 앞문장에서 예측할수 없는 많은 요소들이 있다는 것과 흐름이 이어지네요. 그 다음 문장에서 요즈음엔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요(첫문장의 geographic location in making it possible과 관련된 내용이 여기있네요!) 우리는 fad's가 매우 심해져서 중요한 기술들이 실제로 버려지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문장이 A society 로 시작해서 제가 첫문장에서 포인트를 두고 읽어내려간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더 자세히 읽었습니다. 강력한 기술로부터 일시적 turn against한 사회는 계속해서 그 기술이 이웃 사회들에서 사용되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그 사회(turn against한)도 diffusion에 의해 다시 그 기술을 얻을 기회가 있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네요. 즉, 완전히 사라지거나 버려지는 기술을 없고 diffusion을 통해 계속 이용된다가 주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빈칸 포함문장에서 diffusion은 놀랍게도 강력한 기술들을 등진(turned against = abandoned)사회에서 묘사되므로 12345312345라고 답을 골랐습니다.

    사실, 시간을 1분 30초 정하고 푸느라 위의 생각들이 한번에 빡 하고 떠오른건 아니였구요, 처음 풀때는 우선 첫문장에서 diffusion이 묘사되는 사회가 어떤 사회이며 어떻길래 strikingly와 incomprehensible이란 단어를 썻을까 하고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랬더니 예측할수 없고 가치있는게 없어지고, 가치없는게 있고, 또 temporaraily가 많이 쓰여서 주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fad's가 going so far 해서 중요한 기술이 실제로 버려지는게 상상하기 힘들다는 문장을 보고 느낌이 왔고, 바로 이어지는 문장에서 A society가 나와서 여기구나! 하고 더 자세히 읽었더니 turned against a powerful technology 가 있었고, 그 뒤에 문장들에서 다른 사회에서 쓰이며 자신들도 diffusion을 통해 그 등진 기술들을 다시 얻을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답을 확신했습니다. fad란 단어를 몰라서 좀 난감했지만 다른 단어들이 많이 알려줘서 그래도 답을 낼 수 있었습니다.

    또 열공할 의지를 불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ㅎ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39 · MS 2013

    좋은 해설 감사드립니다. winner되신 거 축하드리구요.

    별다른 조언이 필요할 것 같진 않네요.

    밑에 해설 보시고, 한 번 본인 것과 비교 정도만 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들도 계속 기대해봅니다 ^^

  • 현닷피 · 400840 · 14/03/19 15:21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3/19 16:17 · MS 2011

    13452231232
    분명히 사회변동때매 중요기술을 버릴 수 있지만
    Diffusion 으로 인하여 그것을 찾을 수 있는게
    보통이므로
    Diffusion의 중요성은 diffusion이 안일어나는
    사회를 보면 알 수 있어서 2번했는데
    저 혼자 인거 갗네요 ㅠㅠ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3/19 16:2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3/19 16:27 · MS 2011

    어 이벤트 하시네요.
    저 기억하시나요??
    재수종합학원 들어가버려서
    오르비 엄청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각설이님이랑 연고주세요님 두분다 알고 ㅋㅋ
    좀 있다 다시 해설 올릴께요

  • 이겨낼거야 · 489459 · 14/03/20 00:13 · MS 2014

    네 기억나요~
    온라인 상인데 왜케 반갑죠?ㅎㅎ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41 · MS 2013

    어떻게 잊겠습니까!!!

    첫 문제에서 연고주세요 님과 함께 밤을 불태우는 토론으로
    저의 가슴도 불타오르게 해주셨었는데요...

    한동안 한 보여서
    열공하시나보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반드시 재수성공!!!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 인간된도리 · 383704 · 14/03/19 16:43 · MS 2011

    Diffusion과 그를 가능케하는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case가 빈칸인데 otherwise한 친구 이므로
    Diffusion의 본질과 다른 특성을 지닌 case란걸 인지하고 그걸 targeting하세요.
    그 다음에 뜬금포로 기술이 나옵니다.
    정말 best는 기술이란 것이 첫문장과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기술이 diffusion의 대상이란 것을 눈치채시는 거구요. 그정도 까진 안가도
    대체 어디서 diffusion에 해당하는게 나오지 하면서 두리번 거리다가
    그 기술이 버려졌을때 다시 옆 사회에서 주서오는 것을 보고 아하! 이게 diffusion이 이루어진 결과구나 하고 생각만 드셔도 올바른 사고 같아요.
    지금 까지의 내용은 이론상 좋은 기술은 보존되나 현실에서의 변수 때문에
    기술을 잃을 수 있다. 그래도 지금은 글로발 시대이므로 다시 되찾을 수 있다(→이것이 diffusion의 importance)

    이제는 얻을 정보는 다 얻었죠.
    생 추론입니다. Diffusion의 중요함은
    현실상의 문제로 기술의 유실을 막을 수 있다인데 이것을 보여줄만한 반대되는 사례는 diffusion이 안일어나는사회(사회변동으로 좋은 기술을 버릴 수 있다고 지문에 명시되 있으므로 이것은 제한다. 예시로는 남미에 처음간 스페인군들이 잉카 문명 뿌순거??)이다. Diffusion이 안일어나는 즉

    기술의 전이가 없는 사회

    그니까 diffusion의 중요성은 보험같은거죠. 잃어도 다시 복구 할 수 있는
    마치 애플의 cloud 서비스처럼요.
    세계가 촘촘이 이어져서 cloud서비스가 형성되었는데 자기가 cloud서비스를 막아놓아버리면 diffusion이ㅇ안되고 보험을 못 든거죠

    매력적오답 3번은 그럴 듯 해보이나
    사실 diffusion의 주요 혜택받는 사회죠. 전쟁이나 혁명으로 기술을 잃었으나 보험 들어놓은 턱에 다시 도입할 수 있는 diffusion의 전형적 예같아요.

    5번은 사실 안매력적인데
    그렇다고 부정하라하면 못하겠네요.
    걍 주제랑 안맞는데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47 · MS 2013

    전반적인 글의 흐름 파악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빈칸으로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본문의 첫 부분의 'maintained'의 중요성을 좀 간과하신 듯 싶습니다.

    해설 보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보시고 필요한 부분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무미건조 · 376010 · 14/03/19 16:57 · MS 2011

    12345354321
    3번하고 4번하고 헷갈렸는데 먼저 빈칸이있는문장에서 확산, 전파(?)의 중요성과 그것을 가능케하는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은 몇가지 반례의 ...한 사회들의 이해하기힘든 사례들로 설명될수있다라고 해석되고 또 뒤에 현실에서 기술들은 사회적변동이나 유행에의해 영향을받아서 가치없는것이 가치있는것으로 인정받고 그반대의 사례도 존재하는데 오늘날의 사회는 매우 촘촘히 연결되있어서 중요한 기술들이 유행에밀려 버려지는일은 없다고 나오고 뒤에는 이얘기를 풀어서설명하는데 1.2.5번은 되기힘들고 4번에서 가치없는 기술을 보유한 사회가 들어갈만한 근거를 지문에서 찾기가 힘들다고 생각되어서 3번 강력한 기술을 포기한 사회가 촘촘하게 연결된 사회들로인해 다시 그기술을 사용하게 된다는 사례가 맞다고 생각됩니당
    맞췄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길게달아본적은 처음이라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46 · MS 2013

    해설 읽으시고
    약간의 detail만 더 챙기신다면
    정말 완벽한 해설이 될 것 같습니다.^^

    무미건조님도 꽤 자주 뵙는 것 같네요.
    감사드립니다.

  • 리코펜 · 471529 · 14/03/19 19:07 · MS 2013

    21342134521
    한 사회에서 어떤 기술을 습득했을때 그것을 유지하기도 힘듭니다. 사회의 움직임에 의해서 기술의 가치가 잘못 평가될 수도 있고.
    그래서 아주 유용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남들이 쓰니까 좋은거구나 하고 다시 쓰게 된 거죠. 혼자 있으면 그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제가 어떻게 알까요? 그러므로 이웃한 사회에서 좋다는 소문이 퍼지지 않았다면, 그러니까 다른 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되 있지 않았다면 그 고급기술을 계속 사용하고 있지 않았을 겁니다.
    따라서 확산은 유지가 어려운 가치있는 기술을 잘 유지하게 해준다는 점!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42 · MS 2013

    밑에 약점정복님께서
    비슷한 생각을 하시고 질문하셔서
    댓글로 1번이 안되는 이유를 달아드렸습니다.

    참고하시구요, 문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울대경제학과15학번 · 492135 · 14/03/19 20:43 · MS 2014

    12345312345 해설기다릴게요ㅎㅎ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27 · MS 2013

    짠~!~해설나왔습니다~~~

    항상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현닷피 · 400840 · 14/03/19 22:14 · MS 2012

    처음엔 3번으로 했는데 다시보니 12345112345 같네요. 각각의 사회는 일시적으로 기술을 버리더라도 다시 습득을 반복함으로써, 사회들(societies) 즉 여러 사회의 집합적 측면에서는 기술을 유지하는 것이니까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41 · MS 2013

    밑에 약점정복님께서
    비슷한 생각을 하시고 질문하셔서
    댓글로 1번이 안되는 이유를 달아드렸습니다.

    참고하시구요, 문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겨울왕국짱짱 · 482042 · 14/03/20 00:53 · MS 2013

    12345312345

    다시 읽어보니까 이게 정답 같네요.

    필자는
    diffusion과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geographic location의 중요성은
    다른 방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어떤 사회에 의해서 보여지고 있다고 하고 있죠.
    이 사회가 뭘까요?

    일단 diffusion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들이 단순히 획득되면 더 나은 기술들에 의해 밀려나지 않는 이상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에 의해
    쓸모없는 기술이 가치있어지기도 하고, 쓸모있는 기술이 무시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유행(unpredictable factor)에 의해 중요한 기술이 무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구가 서로서로 연결되기 때문이죠.(geogrphic location)
    앞에서 말하던 내용과 반대되고 있네요.
    diffusion에 의해 일시적으로 버렸던 기술이라도 주변 국가들이 쓰니 따라 쓰게 되므로
    결론적으로 쓰게 된다는 거죠
    즉 diffusion의 중요성은 버린 좋은 기술들을 다시 쓰게 만들어준다는데 있는거고
    그래서 파워풀한 기술들을 버린 사회가 빈칸 앞의 사회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2번은 관계 없고요.
    힘드네요 ㅠㅠ 매번 답 구할때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수능전까지 해결해야겠죠!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38 · MS 2013

    완전 퍼펙트입니다.
    뒤늦게 당첨되신거 죄송하구요ㅠㅠ

    정확한 독해를 통해
    좋은 글을 많이 읽다보면
    독해력 향상은 물론 속도도 자연스럽게 붙을 겁니다.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정확한 독해와 속도 모두 중요합니다.
    어느것도 놓쳐선 안되죠.

    앞으로 제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Victor Neitherhofer · 495881 · 14/03/20 02:12 · MS 2014

    1233123

    첫문장 otherwise때문에 문장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지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26 · MS 2013

    otherwise에 대한 설명
    해설에서 자세히했구요~

    처음 뵙네요.
    앞으로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6:20 · MS 2013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답 공개하겠습니다.
    정답은 12345312345입니다.^^

    어렵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정답률은 50%이군요!!

    12345112345번이 28%로 최다 오답이었구요,
    그 뒤로 12345412345가 16%였습니다.

    이번 문제는
    초반 빈칸이었기 때문에, 이후의 논리전개를 categorizing 하는 것,
    그리고 이번 3월 학평의 35번 문제처럼,
    빈칸을 포함한 문장의 해석을 정확히 하는 것이 출제 포인트였습니다.


    그럼 해설 시작하겠습니다.

    The importance of diffusion, and of geographic location in making it possible, is strikingly illustrated by some otherwise incomprehensible cases of societies that 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확산의 중요성, 또한 그것(확산)을 가능케 함에 있어서의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은
    다른 쪽으로는(otherwise) 이해가 불가능한 몇몇 _____한 사회들의 경우들에 의해 강력하게 입증되고 있다.

    - otherwise: clockwise(시계의 방향, 시계의 방식)에서 알 수 있듯,
    -wise는 방식, 방향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likewise는 같은 방향이라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otherwise는 그 반대가 되겠구요.
    그래서 otherwise가 쓰이면 ‘다른 방식으로는’ 혹은 ‘그렇지 않았으면’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데,
    이것과 반대되는 원래의 방식은 글 속에서 의미상으로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경우에서는 ‘diffusion이 아니라면’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 그래서 위의 빈칸에는 ‘확산이 아니라면 이해 불가능한 경우’를 가진 사회의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잘 파악하셨듯이 incomprehensible이 상당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이런 말은 어찌보면 필자의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독자와의 공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서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글이라 할 수 없겠죠.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도 ‘이해가 안가는’ 것을 중요한 지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We tend to assume that useful technologies, once acquired, inevitably persist until superseded by better ones. In reality, technologies must be not only acquired but also maintained, and that too depends on many unpredictable factors. Any society goes through social movements or fads, in which economically useless things become valued or useful things devalued temporarily.
    우리는 유용한 기술들은 한 번 습득되면
    불가피하게 더 나은 것들에 의해 교체될 때까지 계속될 거라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현실에서는, 기술들은 단지 습득될 뿐만 아니라 유지되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많은 예측 불가능한 요인들에 달려있다.
    어떤 사회든 사회적 변화들이나 유행들을 겪게 되는데,
    그런 변화들이나 유행들 속에서는 경제적으로 무용한 것들이 귀하게 여겨진다거나
    유용한 것들이 일시적으로 천대 받기도 한다.

    - 첫 문장에서 확산의 중요성이 드러난 케이스들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이제 그 케이스들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을 언급했군요.
    윗부분을 종합하면 우리는 유용한 기술이라면 습득이 중요하지,
    습득된다면 더 유용한 것이 나오지 않는 한, 계속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네요.
    그러나 이것은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이른바 ‘불특정 다수의 고정관념’에 불과하죠.
    필자의 반대주장을 펼치기 위한 전형적인 글쓰기의 한 방법론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필자는 그렇지 않다,
    즉, 기술이 아무리 유용한 것이라도 유지되는 것 자체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유용한 기술이라도 유지되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유지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예측 불가능한 요인들에 달려 있다고 하는 걸로 보아,
    유용한가 유용하지 않은가처럼 상식적이고, 예측가능한 기준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말들을 종합해 보면 결국, ‘유용한 기술도 자칫 유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되겠죠(또, 흥분상태 시작ㅋㅋ)!!!

    - 뒤의 Any society ~~ 는 전 내용의 부연설명에 해당하겠죠.

    Nowadays, when almost all societies on Earth are connected to each other, we cannot imagine a fad's going so far that an important technology would actually be discarded. A society that temporarily turned against a powerful technology would continue to see it being used by neighboring societies and would have the opportunity to reacquire it by diffusion.
    요즘, 거의 모든 세상의 사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때에,
    우리는 한 유행이 굉장히 심해져서 어떤 중요한 기술이 정말로 버려질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일시적으로 강력한 기술을 외면했던 사회라도
    그것이 이웃 사회들에 의해 사용되는 것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것이고
    확산에 의해 그것을 다시 획득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 중반부를 돌아서 드디어 우리가 시작했던 개념인 diffusion으로 돌아오는 군요.
    글을 초, 중, 후반으로 나눌 때,
    A(화제, 소재) - B(예시, 구체화, 논증) - A'(결론, 마무리) 라는 식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꼭 익숙하게 해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전반부를 잊어버리곤 하는데,
    이 첫부분이 중반부에서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매우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딴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가 ‘내가 뭘 하려던 거였더라?’라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 아무튼, 중반까지 읽었을 때, 어떤 유행에 의해서 중요한 기술이 버려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현대의 사회들은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기술이 정말로, 완전히(actually ↔ temporarily) 버려지지는 않는다 했군요.
    즉, 재획득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diffusion 때문이라는 겁니다.


    *결론: 그래서 확산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란 바로
    어떤 사회가 중요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버리는 것이며,
    중요한 기술을 일시적으로 버리게 되는 사회는 바로 확산이라는 과정이 있어서
    그것을 다시 획득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할 수도 있다는 것이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었던 것입니다.


    *이 논리를 정독하면서 완파 하신다면,
    출제자가 나머지 오답을 어떤 이유로, 무엇을 의도하여 만들었는지까지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6:33 · MS 2013

    논평하겠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못느끼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하이퍼 빈칸의 순작용이 분명히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사실 똑같은 오프라인 표본들에게 풀렸을 때,
    모든 하이퍼 빈칸 문제들 중 어려운 편에 속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들보다 정답률이 20%가량 더 높게 나왔네요!!!

    10문제라는 것이 물론, 해석능력과 같은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순 없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태도, 그리고 풀이의 방식 등에는 분명히
    어느 정도 기여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정답률로 증명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잊지 마시고,
    문제에 임함에 있어 쉬운길 보다는 바른길을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컨텐츠의 속성상 정답과 함께 정답 유도 과정까지를 공유하고 있기에
    몇몇 star player(?)들의 풀이를 보게 될 수도 있겠죠.
    물론, 다른 이들의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것도 이 컨텐츠의 분명한 장점이고 권장사항입니다.
    다만, 본인의 풀이가 확정되기 전에 다른 해설을 참고하는 것은 분명 지양해야 할 일입니다.

    주관의 벽을 넘고, 논리의 강을 헤엄치는 것은
    벽에 부딪혀야 하고, 강으로 뛰어들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벽을 넘고 강을 헤엄쳐 건너는 것은 모두 그 이후의 일들입니다!!!

    제가 Orbi를 사랑하는 것은
    그 어느 사이트보다 '정도'에 대한 갈증이 큰 학생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정도'가 힘든만큼
    그 길을 흔들림 없이 가고 있다는 자부심도 큰 곳이 바로 이곳일 것입니다.

    10회를 맞아 감상에 젖어본 1인 이었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6:41 · MS 2013

    앗, 이벤트 결과를 깜빡했군요.

    10회 기념 이벤트의 winners는

    축구신동지단
    꿰뚫어살피다
    뚫뚜루

    이상 세 분 이십니다!! 축하합니다!!
    나머지 분들 고생 많으셨는데, 시원하게 모두에게 쏘지 못하는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해서, 각설이님과 이겨낼거야님, 그리고 위의 세님들께서는 저에게 쪽지로
    주소를 보내주시면, 교재를 배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교재를 배송하고 님들의 주소가 들어있는 쪽지는 모두 삭제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유출은 완벽하게 차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혹시 어떤 이유에서든, 교재를 원치 않으시면
    어려워 마시고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햇님쌤이었습니다.

  • 약점정복 · 493825 · 14/03/20 17:10 · MS 2014

    아,, 오르비에 글을 잘 안쓰다보니 아래 표시가 답글쓰는 건지 알고 눌러버렸어요.(비추천) 죄송합니다. 저번에도 그래서 사과드렸었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설명좀 해주셨으면 해서요.

    선생님께서 결론이
    "확산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란 바로
    어떤 사회가 중요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버리는 것이며,
    중요한 기술을 일시적으로 버리게 되는 사회는 바로 확산이라는 과정이 있어서
    그것을 다시 획득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할 수도 있다는 것이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었던 것입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위에 제가 쓴 글을보면 여기까진 거의 비슷하게 간 것 같아요.(제 생각엔) 그런데, 1번이 안되는 이유가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 최종적으로 좋은 기술을 다시 받아들일 기회를 얻고나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받아들인다고 해서 틀린건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23 · MS 2013

    네, 1번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오답이됩니다.

    첫째로

    빈칸 문장은, diffusion이 아니라면 이해할수 없는 사회에 대해 얘기하고있습니다.

    incomprehensible한 사례를 찾아야 하는 것이죠.

    좋은 기술을 유지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사회는 아닐겁니다.

    좋은 기술을 버리거나
    안 좋은 기술을 취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사회이겠지요.

    해석이 잘 됐어도,
    항상 빈칸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시구요~

    또한, maintain이라는 단어는 '유지하다'입니다.

    쓰다가 버리고 최종적으로 다시 쓰게 되는 거면
    유지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지한다는 것은 '계속'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maintain이라는 단어에 약간에 주관이 개입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들로 1번은 틀리게됩니다.

    닉행일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답 분석을 통해 약점을 정복하시려는 모습 좋습니다.

    앞으로도
    틀린 것에서 교훈을 얻으신다면
    강점만 남는 강자가 될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3/20 17:33 · MS 2013

    헉... 읽어보다 보니

    겨울왕국짱짱
    님께서도 perfect한 해설을 써주셨습니다.
    겨울왕국님께도 교재 배송해드리겠습니다.

    눈이 잠깐 어떻게 됐는지
    완벽한 해설을 놓쳐버렸네요..
    죄송합니다ㅜㅜ

  • 겨울왕국짱짱 · 482042 · 14/03/20 22:38 · MS 2013

    고맙습니다 ㅋㅋㅋ
    괜히 부담된것같아 죄송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