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보충대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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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보충대 됐다니가 친구들이 다 ㅃㅃ라면서 ㅠㅠ
100프로 강원도로 배치받는데요
추위를 좀 타긴 하는데
아 기술행정병으로 빠져야 되나
102보 많이 힘든가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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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보충대 자체가 힘든게 아니라, 102보충대에서 며칠 머물렀다가 가게되는 강원도 지역 각 사단 신교대부터 시작되는 강원도 군생활이 힘든거죠 ㅋㅋ
일반병으로 가시는거면 걍 gg구요
운전병으로 가시는거면 간혹 야수교 갔다가 강원도 지역 탈출하는 경우가 있어요............그래봤자 경기도겠지만...
102보로 가면 제1야수교로 가서, 1군내에 부대로밖에 못갑니다.
강원도 탈출 거의 힘듭니다.
306보로 갔을때 제3야수교로 가고
논산갔을때 제2야수교 혹은 제3야수교로도 오더군요(제1야수교로도 뿌려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3야수교 출신인데 논산훈련소 애들도 와서)
제 4개월 선임이 102보 들어가서 21사단 신교대->1야수교 갔다가 이쪽으로 왔어요 ㅋㅋ 5사단...
아 1야수교에서도 경기쪽으로 빠지나요?
거의 없는 케이스일텐데 아마..
1군내 부대로밖에 못가는걸로 알았는데
그 선임도 '아 ㅈ됐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빠진거래요 ㅋㅋ 거의 없는 케이스...
지금 싸제차 몰면서 행복해하고있어요 ㄷㄷㄷ 로디우스...
ㄷㄷ운이 좋은케이스네요
저같은 경우는 훈련소는 집에서 차로 20분거리인 30사단 걸렸었는데 3야수교갔다가 강원도로 배치받은 재수없는 케이스 ㅋㅋㅋ쩝
차도 싸제는 커녕 1990년산 몰았음 ㅋㅋ
ㅋㅋ 저도 엄청 왔다리 갔다리.......논산->전남 장성->경기도 연천 ㄱ-
ㄷㄷ
연천이면 거의 강원도나 마찬가지인데
고생하시겠네요
그나저나 일산 풍동 사시나요?
아뇨 ㅋㅋ 공학용어라는 ㄷㄷㄷ
아 젠장 30사단만 배치받았어도 편했을텐데 ㅋㅋㅋㅋ
아아
그렇군요
ㅋㅋ30사단
그때 차라리 운전병이 아니였으면 외박나와서 집에서 잤을텐데 ㅋㅋ
뭐 지금은 다 끝나서 그냥 추억이지만요 ㅎㅎ
헐 추위가 제일 큰가요??
그저께 새벽에 경기도 연천 날씨가 영하 20도였는데, 강원도는 오죽하겠.....
행정병하게되면 그나마 일과땐 안에서 일과하시겠지만 근무는 역시 밖에서 서고요.
그외에 일반적으로 보병이라던지 운전병이라던지 걸리면 영하 20도, 15도 얄짤없어요. 무조건 야외에서 일과해요
102보충대 갔다가 갈수있는 곳이
11사단(젓가락), 21사단(백두산), 27사단(이기자) 같은 메이커 부대도 있구요
2사단이나 12사단, 15사단, 22사단같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개빡센곳도 많아용
2사단 노도부대는 아시아 전투력 2위, 자살률 3위, 탈영률 4위 뭐 이런 우스갯소리도 있고...22사단은 저기 금강산 밑에 ㅋㅋ
겨울에 춥긴 더럽게 추운데 다 적응해요
남들보다 좀 전방이고 힘들고 추운거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가세요
그쪽 부대 온수는 나오나요??
겨울에 설마 냉수로 씻어야 하나요 ㅠ
11월부터 온수 나오고요.(2월인가 3월인가까지 틀어줬던거 같음)
부대마다 다른데
저희는 동계에 5시부터 9시정도까지 온수 나왔고
파견갔던 부대에서는 온수나온다고 방송하면 30분정도만 온수 틀어주는 부대도있었어요.
진짜 세면대에 사람 개떼처럼 몰려서 한 세면대에서 2~3명씩 바가지로 물 뿌리면서 씻고
줄서서 기다리는건 기본
일반적으로 온수 나온다해도 하루종일은 안나와요. 일과 끝나고 자기 직전까지 나오고 가끔은 아침에도 잠깐 나오고요
저희 중대 기준.......기름 아낀다고 오후 3시쯤부터 보일러 가동시켜서 7시반에 온수 틀어주는데
중대원 60명 중에 근무 빠지고 운행 빠지고 뭐 빠지고 해서 40명 정도 씻어도 15분 정도면 물 식어요 ㄷㄷㄷㄷ
보일러는 11월~4월 틀어주고, 그 뒤로는 얄짤없이 냉수샤워........4월에 냉수샤워 했다가 뒤질뻔했습니다 ㄱ- 4월도 거의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