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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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반 들어가서 열흘간 공부시간과 생활패턴을 어느정도 익힌뒤 바로 그만두고 나와서 독삼시작한지 이제 겨우 삼주됬네요.
혼자 독서실다니고 대성올프패 끊어서 인강들으면서 하는데 ㅜㅜ 아...아침에 너무 졸립니다.
술이며 클럽이며 감주며 다들 놀기 바쁘고 젊음을 즐기는 모습과 저의 모습을 비교하면 너무나도 비참하고 하기싫지만, 또다시 수능날 울수는 없기에 ㅜㅜ
주위에서 다들, 혼자해선 죽어도 안된다. 무조건 재종 들어가라. 왜 재수 삼수했냐 그냥 대학가지.
자기일 아니라고 그냥 생각없이 말하시는건지, 정말 걱정해주는건진 몰라도.
제 선택 분명 틀리지 않았다고 증명해보일겁니다.
I will prove others wrong
2014,11,13 가채점을 마치고 Finally, I prove others wrong.을 당당히 외치고 말겠습니다.
독학하시는 분들이나 재종다니는 분들이나, 우리 94년생들 힘냅시다.
더욱이 남자분들은 군대도 있어서 기존여자애들과 비교하면 4년이나 늦는다고 암울해하실수도 있겠지만, 인생이란 레이스는 누가먼저출발하냐가 아닙니다.
(빡쌤의 말을 빌려서) 역전의 언덕을 함께 합시다 여러분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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