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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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4시에 소리를 듣자마자 일어나요.
비몽사몽하지도 않고
겨우 4시간도 안되는 수면이지만
저는 밤낮이 바뀌어서 밤에 잠을 못잤는데
다시 낮밤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일어나서 인강을 보려고 컴퓨터를 킵니다.
이게 웬일이래요.
컴퓨터 네크워크가 맛이갔어요.
아무래도 공유기에서 문제가 생겼나봅니다.
결국 포기하고 공유기랑 충전기를 싹다 뽑아버려요.
오히려 잘됬다고요.
태블릿pc와 휴대폰을 언니 방에 갖다놓으면서
내가 이거 들고가서 없어지면
없어질 때마다 핸드폰이든 태블릿이든
하나 당 10000원 벌금으로 적어놨어요.
제 일주일 용돈이 3만원이니 3분의 1...인 셈이죠.
그 돈으로 먹을 걸 사먹고 학용품이든 책이든
1권정도는 살 돈이니까요.
아무튼 책상을 쓸고 바닥도 쓸고 닦아요.
집독재의 기본은 일단 주변 분위기가 깨끗한 것이니
깔끔하게 바닥에 놓여진 책들은
책장에 꽂고 반듯이 세워줘요.
그 다음에는 컴퓨터를 옆에다가 설치하고
제가 의자 바로 앞에 앉는 곳에는 컴퓨터를 놔두지 않아요.
(어차피 인터넷 막아놔서 딱히 할 것이 없는...)
아무튼 일어나자마자 방청소했네요.
방이 더러워서 ㅠㅠ 돼지우리같았던 방이
이제 좀 사람 사는 방으로 변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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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밤에 자기 전에나 일어나서 한 끼만 먹어서 식곤증 같은 것도 없어서...
팁으로 졸리면 커피마시거나 세수하면 좀 나아져서 더 버틸 수 있어요.
항상 뭔가 배에 약간 부족한 느낌을 받는 정도가 좋더라고요.
오히려 그게 잠이 잘 안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