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입니다.. 의대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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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2살 남자고 성대 전전 2학년1 학기까지 다니다
2013년 7월 공군으로 입대 해서 2015년 7월까지 복무예정인데,
지금부터라도 다시 수능준비해서 의대가고싶습니다.
올해 수능치고, 내년에 제대해서 2학기 휴학하고 수능 또 볼 예정인데
평일 하루4시간정도, 주말은 의지만 있다면 10몇시간씩 공부 가능한 부대입니다.
가능성 여부 등등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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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따질 상황은 아닌거같은데...
본인이절실하면 하는거아닌가요.
ㅇㅇㅇ가능성따질때가아니죠
절실..까진 아닌데 여러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데 그중 하나가 수능 다시봐서 의대 가는것이라 가능성에대해 여쭤보는겁니다
성전전이면 취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울건데 대학 다녀본 입장에서 의대의 메리트가 그렇게 큰가요..?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의대메리트야 전문직인거아닐까요
그걸떠나 본인이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라고 생각해요
군대 와서 야근하고 이런게 얼마나 피곤하고, 공무원이나 군인이 그나마 편한 직업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공대나와서 취업 잘된다하지만 샐러리맨으로 살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별로 저랑 안맞는거같습니다
가능성은 님의 의지에 비례합니다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시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공군수능준비하기님생각보단힘들거에요.
절대 불가능합니다ㅋㅋ
일단 공부의 절대량이 부족합니다. 공군이 아무리 편하더라도 하루 일과시간중에는 과업이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할수가 없고 일과시간 이후에 개인시간이 있다고 하지만 짬 없을땐 각종 작업에 불려가야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공부를 하고 있을 의대목표 경쟁자들에게 밀립니다.
또한 공부하는게 다른것에 신경을 최소화하고 오직 공부 하나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군대는 그럴 환경이 못되거든요. 가보시면 알겠지만 무슨 큰 훈련한다, 위에 높은분이 온다 그러면 간부들도 전부 야근하면서 일합니다. 공군도 예외는 아니구요. 그럼 흐름이 딱 끊기게 되죠. 남들 다 작업하는데 혼자서 이비에스 책 끼고 있으면 좋게볼 사람 아무도 없구요.
절대...는 좀 그렇네요
글쓴분 베이스도 있어보이고 군대에서도 1년반이란 시간이 남아있고
전역하고 4개월 집중하면 아주 불가능한거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사무실에서도 사무실 업무 다하면 개인공부 해도 사실 크게 뭐라 안하는 환경이긴 합니다만, 퇴근하고나면 정말 많이 피곤하죠,, 남들 다 쉬고있는데 공부하고.. 그래도 절박한 마음이 든다면 열심히 해서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곧 있으면 상병이라 사역같은 것도 많이 줄어들 것 같구요.
물론 엄청한 집중력과 의지를 발휘하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군대는 나라를 지키러 가는 곳이지 공부하러 가는곳은 아닙니다. 그냥 군생활에 집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확하신 조언같네요 굳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군생활 하면서 남는시간 정말 많습니다.. 저희 부대는 특히 고시합격자도 몇명 나온걸로 유명합니다.
안될것 같은 일을 해낼수도, 될 일도 넘어지는게 세상사인데 가능성이 그렇게까지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되묻고 싶네요. 본인이 왜 반드시 의대를 가야 하는지
공군전역자입니다. 저랑 상황이비슷하시네요. 전 작년 5월제대해서 작년 수능봤습니다. 그리고 올해 한의대 입학했습니다. 물론 군 생활하면서 공부하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하세요. 아직 상병 안되신거 같은데 상병 꺽이면 시간 좀 생길겁니다. 열심하세요.
한의대.. 부럽습니다 혹시 공군나오셨나요?
네 공군병장 만기제대입니다
예전에 누군 육군 일반병에서 300명 뽑던 시절의 사법고시도 패스했다고 하더군요..
저희 부대도 최근 2년 동안 행시, 임용고시 합격자 배출했습니다
객관식인데 절대 불가능한건 없죠.. 가능성을 묻지마시고 그냥 도전해보세요. 세월 허송도 아니고 고시가 됐든 수능이 됐든 안하는것보단 인생에 도움됩니다. 수능은 실패하면 쓸모 없다구요? 하다 못해 과외할때라도 도움됩니다. 군인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자투리시간에 공부하는거... 무슨공부가 됐던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음 제가 생각하기에도 절대 손해는 아닌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