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기출은 오지게돌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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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국어. 예비고3 문과이구요

국어 1학년때 3611 전부 4등급이여서 충격먹고 2학년때 마닳 찬찬히 시작했습니다. 이찬희샘이 하란대로 했습니다. 1권 3회독 2권은 1회독만..

그러다 올해 이제 화씨 벌써 한권 다 끝냈습니다

그런데? 2014 따끈따끈한 수능 기출 풀어봤더니 a형은 87점 b형은 85점으로 진짜 울면서 다 찢어버렸습니다. 하...

고1 입학하자마자 정확히 정신차리고 공부시작했는데 영어 수학 둘다 한석원 이명학샘 덕에 지금은 자리잡혔는데 국어는 씹노답이네요.

기출은 오지게 많이풀어서 특히 수능기출은 학원에서도 더 풀엇기에 답의도출과정이나 모든게 다 기억이납니다. 따라서 기출 돌리는게 저에겐 무의미하게되었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안일하게 한거아니에요 기출분석 진~짜 꼼꼼히 이찬희샘이 하란대로만 다했건만...) 근데 수능 뭐 3? 4?등급??? 진짜 죽고싶어요 맨날 국어땜에 울어요...

그래서 그저껜 전형태샘 올인원 비문학 문학 둘다 16만원어치 결제해서 시작했습니다..

하 조언좀 부탁드려요.. 기출도..강의도.. 이제 해탈해서 그냥 " 할 " 뿐입니다 기대감도없고.. 뭐 어차피 공부 조온나게 해도 또 3등급이겠지... 이런마인드밖에 안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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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ie · 410751 · 14/02/22 14:06 · MS 2012

답 도출과정을 안다고 착각하는겁니다.
기출외에는 방법이없어요
그냥 제 제자라면 국기 시킵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된 분석법으로 학습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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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어드릴게 · 495874 · 14/02/22 14:12

국어의기술 돌려요?? 저 분석법은 자만 오만이 아니라 정말 2년간 커뮤니티 눈팅하면서 많이배웠기에 자부하는데... 뭐가 틀린걸까요? ㅠㅠ

문법은 풀고 틀린거 다시풀고 근거 쓰고 답지 보고 문법 모르는건 마닳로정리
비문학 풀고 채점하고 맞은거 틀린거 할것없이 근거 내용일치문제는 1문단 2번째줄, 3번째줄 이런식으로 쓰고 추론이나 보기문제는 근거 되는거 좍좍 밑줄그어서 끌어와서 쓰기
지문은 문단으로 딱딱쪼개서 요약

문학 풀고 채점하거 위와같이 근거찾기. 작품 분석은 안함.

이게 제 학습과정입니다. 풀이 60~70분(모의거사1회분) 채점및근거쓰기 30분. ㅠㅠ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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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ie · 410751 · 14/02/22 14:23 · MS 2012

틀린후 근거찾기는 크게의미가없어요...
이건 문제풀이에앞서서 독해력단계의 문제인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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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어드릴게 · 495874 · 14/02/22 14:16

그리고 제 문제점이 있다면야 과학기술같은 킬러는 물론틀리거니와 제일 문제점은 "쉬운지문 쉬운문항"을 어이없이 틀린다는겁니다. 이걸 의식하고 고치자고 맨날 문제집에 써놓습니다.욕과 함께ㅜ 이 븅신아 적절하지 않은거 찾기잖아!!! 이 씨X 2문단에 있잖아 근거!!!! 이런식으로 빨간펜으로 대문짝만하게 봑봑 써놓고 화나서 또 다 찢어버리고. ( 전 국어 공부하면서 너무 화가납니다. 불안감과 아무리 고치자고 노력해도 안변하는 실수에 ) 이런 잡실수를 고칠 수 가 없 네 요 어뜩하죠.. 뇌를 빡빡 씻어버리거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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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 441643 · 14/02/22 14:16 · MS 2013

답지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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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어드릴게 · 495874 · 14/02/22 14:18

네 도저히 모를땐 궁금해 뒤지겟어서 참기 힘들어서 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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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 441643 · 14/02/22 14:22 · MS 2013

저는 답지는 그냥 버리고 답만 가지고 하는데요. 의외로 답지가 좋지 않은 문제집들이 많아요. 특히 문학은 해석이 사람마다 달라서 전에 수능인지 모의고사에서도 답이 두개된 적이 있었어요. 저는 답안을 보는 과정에서 그 내용보다는 그게 답이라는 기억만 남는 거 같아서 보는 것 자체가 좋지 못한 거 같아요. 일단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지문분석부터 해보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누구 선생님듣는다고 오르고 그런 게 아닌 거 같아요, 국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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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ie · 410751 · 14/02/22 14:24 · MS 2012

정확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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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 441643 · 14/02/22 14:31 · MS 2013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 소설지문에 빠져 허우적대면 등급이 하나가 내려가기도 하는 부족한 학생이라 쓰고도 조금 걱정되었는데 괜찮은 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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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etter · 490208 · 14/02/22 14:35 · MS 2014

독해력부터가 문제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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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이과생 · 336627 · 14/02/22 15:51 · MS 2010

회독수도부족하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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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이 · 482432 · 14/02/22 21:44 · MS 2013

오지게돌렸다길래 몇번돌렸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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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고시원독학생 · 486477 · 14/02/23 00:40 · MS 2018

제가 14수능 비록 1개틀려서 자신만만하게는 충고해드릴 처지는 안되지만, 100점 맞으려면 기출 적어도 10번은 돌려야죠. 저 또한 1년간 기출을 7,8번 정도는 돌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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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어드릴게 · 495874 · 14/02/23 12:21

이거 보고 머리가 딩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10회독해야 성적오른다는 마인드갖고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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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식 · 417540 · 14/02/23 09:53 · MS 2012

13수능 14 6,9,수능 국어만점자인데
시험시간에 근거를 정확히 찾으시나요?
저는 40분동안 한바퀴돌고 나머지 시간동안 완벽한 검토를 하면서 근거룰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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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어드릴게 · 495874 · 14/02/23 12:22

아 시험시간에도요? 흠 그 막 내용일치를 정확하게 몇문단어디! 찝으러다니진 않는데.. 시간모자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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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식 · 417540 · 14/02/24 20:22 · MS 2012

저는 빨리 봐서 몇문단 어디 보이더라군요 13부터 언어가 쉬어져서 보기에서 잘 꼬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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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apple · 435415 · 14/02/23 12:37 · MS 2012

오지게 안돌리셨네요 3회독이 많은편은 아닙니다
국어 공부할때는 모든 선지의 근거를 찾기보다는 정답이 왜 정답이 될 수 밖에 없는 지
그걸 찾는게 중요해요,, 일대일대응은 최후의 보루로 쓰는 것이지, 국어는 핵심을 바탕으로 접근해야되요
정답이 되는 선지를 보면 지문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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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ie · 410751 · 14/02/23 12:44 · MS 2012

진리중의 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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