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의 입결과 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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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전부터 글을 쓰려고 했지만..
이제야 여유가 생겨서 글을 쓰네요.
저도 입시 컨설팅을 하고.. 학생들에게 대학 서열을 매겨서 대학을 보내는 입장인데
이런말을 해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누구에게는 되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건 팀의 의견이 아니라 제 사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오래동안 오르비 생활을 하고,
또 컨설팅을 하다보면 여러 메타가 반복되는 것을 느낍니다
문과 vs 이과 / 대학별 서열 / 일반고 vs 자사고 등등....
다들 예민한 이야기인데,
저는 대학별 서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옛날에는, 제가 입시를 처음 할때에는 대학별로 반영비가 되게 비슷했습니다.
그 당시에 좀 달랐던 대학은, 한양대랑 중앙대 정도...?
나머지는 다들 비슷했습니다.
이 반영비가 비슷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냐면요, 진심으로 대학별로 서열이 매겨집니다.
즉, 성적을 받고, 대부분의 대학이 반영비가 비슷하다면,
사회적인 인식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대학으로 다들 진학하려고 합니다.
즉
서울대 / 연고대 / 서성 / 한 / 중/ 경외시
이 순서가 항상 유지될 수 있었던거죠
근데 최근에는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대학별로 각기 서로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장 연고대만해도, 몇년 전에는 서로 같은 반영비를 내세워서,
정면으로 맞붙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젠 서로 정말 많이 다른 반영비를 보여주면서
서로가 조금이라도 다르게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 대학들이 이제는 줄세우기식에서 조금 벗어나서
머리를 쓰기 시작하면서 자기 대학에 '알맞는' 학생들을 뽑으려고 노력하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말을 왜 하냐면 말이죠.....
최근에 학생들의 긁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 끼리의 서열화...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가, 또 다른 어떤 대학의 유사한 학과보다 낫다...
입결상 훨씬 아래다 라는 이야기 등등을요.
저도 지난 2년간 최근 몇개년 주요 대학의 입결표를 제작해서 올리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 입결표가 학과의 서열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며,
대학간 횡적 비죠가 불가능하다고 항상 이야기를 합니다...
이 횡적 비교가 왜 어렵나면
누군가는
고대식 1.43% / 연대식 2.69% / 서강대식 0.92% / 성대식 1.46% / 한양대식 상경은 1.05, 인문은 1.64% 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근데 이 학생이 고대를 어문을 지원했는데 떨어지고, 서강대를 지원해서 합격했다고해서,
그리고 이 학생이 서강대 특정학과의 마지막 합격생이라고 친다면
당연히 입결표상
이 학생이 지원한 고대의 학과보다, 서강대의 학과가 더 높은 위치에 있을겁니다.
근데 이걸 보고서, 서강대의 그 학과가 연고대보다 더 높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없겠죠....
이게 다소 극단적인 예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이제는 대학별로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학교별로 서열을 매기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과에서 불변의 진리는, 스카이의 벽 / 서성 / 한 / 중 / 경외시 라는 것 입니다.
한양대가 문과에서는 서성보다 선호가 뒤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양대는 살아남기 위해서 이전부터 서성과 확연히 다른 반영비를 내세웠던거고,
중앙대도 경외시보다는 높고, 서성한의 벽보다는 낮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한양대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
한양대랑 전혀다른 반영비를 내세운겁니다.
그 결과 위와같이 서성 / 한 / 중 / 경외시 라는 스펙트럼이 세워진거구요.
이 긴 이야기를 한 것은 여러분에게 딱 한가지 이야기를 하고싶어서입니다.
대학의 서열화가 수험생때는 동기부여가 되겠지만, 그 이후에는 크게 쓸모가 없다는거죠.
대학간 비교, 서열화를 많이 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해서 참 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대학간 서열화가 크게 의미 없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싶이, 이제는 대학별로 서로 원하는 인재상이 다릅니다.
한양대식 1.05가 성대식 1.46보다 더 낮은 학생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이제 대학들도 머리를 써서 각기 다른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기에 성대가 한양대보다 우월하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정말 쓸모가 없겠죠.
당연히 문과에서 스카이의 벽을 엄청납니다.
저도 그 부근에 있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이 이미 취업을 한 상태에서 되돌다보자면
정말 그 벽이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3수를 하고 장수를 하는거겠죠,.
근데 그런 대학의 서열화가 여러분들의 삶을 갉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을 가면...
성대 학점 4.0이나 한양대 학점 4.0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성한 학점 4.0이 연고대 학점 3.5보다 더 좋은 곳 취직할 기회도 많을 수도 있구요.
저도 수험생 생활 오래하고, 대학이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대학을 잘 진학할수록 지능이 더 높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구요.
그래서 나보다 대학을 낮게 간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었고,
나보다 높은 대학을 간 학생들은 단순히 운이 좋다고, 걔들이랑 나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나이 먹다보니 국숭세단 라인에서 서울대 대학원을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나보다 더 머리 나쁘고 능력 없는 애들이 서울대를 간다고...?(물론 대학원이긴 하지만)
내가 걔들이랑 고등학생때 노력했던 양과 질이 다른데,
출발선이 당연히 달라야하는데 걔들이 그런식으로 학벌을 세탁한다고....?
이런 생각에 진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조금 더 생각을 하다보니 대학을 가는데 다들 지능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누가 조금 더 노력하고 누가 더 운이 많았냐의 차이일 뿐이더라구요.
다만 본인이 그만큼 더 잘난 사람이라면
대학을 가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자기개발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타이틀에 목을 매고, 대학 타이틀을 보면서 사람을 평가하면..
그 얼마나 비참한 삶이겠어요
그냥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무리하면서까지 대학 한 급간을 올리려고 애쓰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거에요
지금 결과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을텐데,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했다고해서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하진 마세요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여건이 충분히 주어질테고,
사회에서도 그러한 사람들을 위한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질겁니다.
그러니깐 쓸데없고, 현실에도 맞지않는
대학간 횡적비교, 혹은 내가 더 모자란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 환경에서 내가 최선을 다할 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길어지고 두서없었죠?
저도 원하는 대학을 진학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열등감도 많고 실패한 사람들의 낙심한 마음을 잘 압니다.
근데 그게 여러분들의 인생을 평가할 잣대는 아니니깐
걱정말고 인생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낮은 대학을 갔다고해서 내가 부족하거나 모자란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 힘들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제발 대학교별로 서열화 그만하구요!
+굳이 따지자면 이 글은 있는 서열화를 막자는게 주요 골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선호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나타난 대학 서열화를 제가 어떻게 막나요 ㅎㅎ
서열화를 멈춰!가 아니라 이미 나온 결과에서 어디가 더 '뛰어나고' 어디는 더 '실패한거다' 라는 수험생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기위함이죠.
누군가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서 재수 반수 등을 하는데 그게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해서 실패한 인생이고 그 대학보다 '한 급간' 낮은 대학을 다닌다고 속상해할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도 된다는거죠.
즉 대학간 서열을 따지는게 수험생때는 어쩔수없지만 그게 인생의 성패를 가르진 않으니 너무 걱정말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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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문과. 연고와. 서성한이 벽이 엄청 큰가요?. 분명 입결은 서성한상경이 연고 비상경보다 높은경우도 있는데요??
그거야 특정 사회계층에서 서연고가 크게작용하니까요.
더 높은 경우는 특별한 빵꾸말고는 없습니다
부활님 아뇨 항상 서성한 상경이. 연고 사범,어문 보다는 높아요
[최근 4개년 문과 주요대학교 추정 입결표 및 참고사항] https://orbi.kr/00040794966
항상 서성한 상경이 연고 인문 사범보다 높다는건 낭설입니다. 애초에 연고 인문 사범이 얀고에서 입결이 항상 제일 낮은것도 아니니깐요. 기본적으로 군별로 1개밖에 원서를 쓰지 못하는 이유로 인해서 누군가는 연고대 점수임에도 불구하고 연고에서 폭발이나서 서성한으로 진학하게 됩니다. 서성한에서도 특정학과에 그런 인원들이 쌓이게되면 입결은 더 높아지고요. 그리고 본문에도 써놓았는데 고대식 1.6%가 서성한식 1.6%와 동일한 성적일까요?
높은 경우 많은데요?? ㅋㅋㅋ. 그리고 올해부턴 이과애들 들어와서. 높은경우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올해 저도 연고 사범어문 버리고. 그냥 상경 선택했어서요 ㅜㅠㅠ. 잘못된 선택인가요??ㅠㅠ
뭘 보고 더 높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스카이이기 때문에 주어지는 사회적, 사회 인식적 대우가 제법 있기 때문에 연고대의 벽이 높다는겁니다. 서성한에서 특정 학과 누백이 연고대의 인문사범 학과보다 누백상 더 높기 때문에 어디가 더 높은 학과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본문에 설명해놓았으니 그 부분 읽어보시면 되구요.
애초에 뭐가 더 높니 더 낮니가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본인의 선택에대한 확신이 있어서 그렇게 선택하셨으면 좋은 선택이겠죠. 이제와서 잘못된 선택이니 잘된 선택이니 이야기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교차지원 때문에 예전보다 상경/사과/인문 간의 선호도 차이가 더 날거고 그에따라서 입결도 그런식으로 바뀔수도 있겠죠. 근데 과거 입결을 보시고 항상 인문사범이 더 낮았다 서성한 상경이 더 높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건 잘못된 해석이신 것 같습니다.
잘못된 선택인지 몰라도 서성한 최상위과랑 연고 최하위과는 안겹쳐요. 연고인문,성대글로벌시리즈 동시 합격자 선택 비율이 189대5라네요(4년 전액장학금 대상자포함). 저도 성대 글로벌 4년 전액장학금 버리고 고대 갔고요.
아니 당연히 연고 최하위 썻으면 연고 갈 마음이 있으니 쓴거죠
저처럼 연고 최하위보다. 서성한 상경을 더 선호한다면. 아예 연고최하위 안쓰고. 연고 상경으로 지원해 버려요 ㅋㅋㅋ. 이미 원서 쓴 사람들로 비교하면 당연히 그렇게 나오져 어떻게든 스카이학벌 달라고 넣은 사람들인데요
님 같은 사람이 없다는게 아니라 매우 적다는거에요.
네ㅠ 적긴 한데 매우적진 않아요 ㅠㅠ. 제가 연대경영에 점공 보고있는데. 햔실적으로 여기 연경 점수 안되는 분들중에서성한 상경 최초합분들 엄청 많아요. 님 말씀하신. 189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아요
애초에 하위과 안쓰고. 이렇게 지르는 사람 많아요
연고대 하위과 꼴찌>>서성한 상위과 1등 이란 말은 아니였습니다... 저도 님 판단 멋지다고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다만 과 학생 전체적인 성적는 연고대최하위과 성적> 서성한최상위과는 맞습니다. 이건 서울대와 연고대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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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어떤 컨설팅을 하고있는지 눈에 보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학교 경제 선생님이 독점적 경쟁시장의 예시로 대학 입시를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좋은글추글쎄요. 지나가다 한마디 합니다. 쓰신글 보면 대학성적과 서열화에 관심이 많으신게 확살한데 이게 무슨 물타기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서열화를 할 수밖에 없죠 컨설팅을 하는데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서열을 정확히 파악하고있지 않는다면 그게 의미가 있는 컨설팅일까요. 그래서 글 앞부분에 그 내용을 명시했고요.
서열화할 의도가 없으면 가나다 순으로 적는게 맞지 않나요? 연고/서성/한중/이경 이렇게 2개씩 붙여놓고의치한약수는 그렇다치고 주요대학은 또 뭔가요?
제가 볼때는 님이 더 서열에 사로잡힌듯 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이 글은 있는 서열화를 막자는게 주요 골자가 아닙니다 ㅇㅇ 사람들의 선호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나타난 대학 서열화를 제가 어떻게 막나요 ㅎㅎ 서열화를 멈춰!가 아니라 이미 나온 결과에서 어디가 더 '뛰어나고' 어디는 더 '실패한거다' 라는 수험생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기위함이죠. 누군가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서 재수 반수 등을 하는데 그게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해서 실패한 인생이고 그 대학보다 '한 급간' 낮은 대학을 다닌다고 속상해할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도 된다는거죠.
즉 대학간 서열을 따지는게 수험생때는 어쩔수없지만 그게 인생의 성패를 가르진 않으니 너무 걱정말라는거죠
서열화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니 나름 뿌듯하네요. 컨설턴트로서 제일 중요한 기본 지식인데 어쩔수없이 드러났나보네요
서열화를 안 하면 가나다순 적는 것이 맞죠 이과는 공대와 자과가 또 달라서 공대 한성서/중
자과 한성서/중 이렇게 나뉘는 것 같더군요
근데 서강 한양 이과는 서울이고 성대 이과는 수원이라 서울 라이프 선호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서울 쪽 대학을 가는 듯
성공 붙고 서강공 가는사람이나 성자과 붙고 한자과 가는사람은 거의 못봤는데..
이과는 과 보고 원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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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질 좀 지양하자는 글에 공대는 어쩌구 문과 어쩌구ㅋㅋ
한훌들 좀 대단함
점잖은척 시간차공격으로 한>성서 한/서성 이래놓고 웃자고 해본소리다 이러면 우스갯소리가 되나ㅋㅋ
매년 연례행사로 반복되는 입결주작까지ㅋㅋ 애들한테 훌리교육이라도 시키나봄
딱보니까 냥대 지망생이나 재학생인데 자기도 서/연고한/서성 하기는 양심없었는지 연고...한ㅋㅋㅋ

연고한이라....ㅋㅋㅋㅋㅋ서성거리는걸보니 양심없이 성대에 비비려는 서강퀴임!
연고공대에 한이맺혀서 연고한인듯?
서성? 서강퀴네ㅉㅉ
공대면 한성/서겠죠
문과글 킹받는척 한양대 올려치기 무엇ㅋㅋ
성한서
대학별 반영비가 다르다는 이유로 누백만으로 서열화가 의미없다는데 진학점공상 동시합격시 선택자료(ex.a대학과 b대학 동시합격시 5:0으로 a대학 진학)를 코스모스핌이 정리해서 올려주는데 이걸로 유의미하게 서열화됩니다 꼴지의 누백으로 따지는건 당연히 무의미한거 다들 알듯 그리고 뒤에 얘기는 너무 많이 들은 오르비에선 씨알도 안 먹히는 얘기고
그 자료들이 단순히 어느 대학이 어디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라 수험생들이 더 전략적으로 원서를 쓰고 점공을 보면서 판단을 더 잘하라고 만든 자료일겁니다. 제가 만드는 입결표도 그러한 의미이구요. 근데 그걸 보면서 대학간 횡적 비교를 한다느니 단순하게 맨 위에 댓글다신분처럼 어디가 더 높지않냐느니 그러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긴하더라구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ㅎㅎ 그치만 뒷부분도 누구 하나라도 보고 동감하거나 조금이라도 인식의 변화가 생긴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한>성서
아닌가요?
요새누가문과라인봐요?
웃자고 해본소리입니다
한성>>>서가 맞지 서강퀴세요?!
문과 서성>한 이과 한성>서
어떻게봐야 한>성서가 되노ㅋㅋ
자 다들 싸우지마시고 서로 뽀뽀하세요~
글의 요지가 잘 전달됐네요. 대학을 가는 입장에서는 대학이 전부처럼 느끼지만 그게 절대 인생의 끝은 아니죠. 대학에 진학해서도 최소한 수능에 들였던 노력만큼 열심히 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찾았다..!
글쓴이께서는 본 글과 같은 취지로 컨설팅 하나요 아니면 대학서열에 맞추어 컨설팅 하시나요?
글과 같게 컨설팅하면 누가 컨설팅 받으러 오겠습니까 ㅎㅎㅎ
"대학이 다는 아니다, 결과를 받아 들이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라..." 이런 말은 누구나 하고 주위로 부터 많이 듣던 말이라,, 입시컨설턴터께서 이런 글을 쓰시니 혹시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줄 알고 기대를 했습니다. 본인도 그러하시다니 유감입니다.
저는 학생들의 니즈에 맞춰서 컨설팅을 해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누군가는 연고 인문보다는 서성 상경을 더 희망한다고 하면 그에 맞게 컨설팅을 더 하겠죠. 다만 정시 컨설팅을 받으러 오는 분들은 대부분 조금이라도 대학 레벨을 높이고싶어합니다. 그렇기에 그에 맞게 컨설팅을 하는거죠. 다만 글에 적은 내용과 같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로 노력하면 학벌에서의 차이를 메울 수 있다고 봅니다
긴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대학간 횡적비교가 불가하다는 점과 그 근거를 말씀하시고, '불변의 진리'라는 워딩을 쓰시며 대학간 서열(?)을 주장하시는 궤변은 다소 아쉽습니다. 애초에 '선호도'라는 개념이 절대 불변의 진리라는 것이 말이 안되는게 사람들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며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의 가능성도 존재한데 무슨 근거로 획일적으로 서열을 고정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이 글의 취지도 많이 흐트리는 표현이고요. 나아가 뭘 말씀하시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반문하려면 한도 끝도 없이 말씀드릴 요소가 다분한 글이지만 한 가지만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연고대 어문과 서성한 상경계열 중에 취업에 유리한 서성한 상경을 더 '선호'한다면 이는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나요? 단순히 소수의 사례이니깐, 묵살할 수 있는 부분인가요. 저는 오히려 반문드리고 싶은게 그럼 어떤 근거에 입각해서 선호도를 정의내리시고 /(슬래시)를 그어가며 서열을 구분하십니까. 애초에 대학입결과 같이 수치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과 달리 '선호도'라는 건 정확하게 단정할 수 없으며, 변화의 가능성도 다분하며, 불변의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횡적비교가 불가하다는 것은 연고대릭 그리고 서성한식 2.0이 같은 위치는 아니라는뜻입니다. 이 불변의 진지라는건 앞으로 미래까지 염두에둔 워딩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의 선호는 그와 같다는 뜻이죠. 추후에는 중경외시에 어떠한 대학이 서성한의 어떤 학교보다 더 선호가 높아져서 입결 또한 더 높아질 수도 있겠죠. 연고 인문보다 서성 상경을 더 희망하는 학생들도 당연히 있겠죠 다만 일반적인 선호는 연고 인문이 더 높고 컨설팅을 해보아도 그러한 학생이 월등히 더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각에서 말을 한거죠. 선호도가 앞으로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싶은 것이 아니라, 조금 위에 댓글에 제가 적었듯 대학 서열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에(선호도든 앞으로의 미래에서도) 너무 그에 집착하는 삶은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건데 방대한 내용을 적다보니 요지가 좀 흐트러졌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넵 저는 학교이름보다 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선택을 하려고해서 조금 기분이 나빴던거 같아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ㄴㄴ 저는 그런 선택 응원합니다. 이공계는 이전부터 학과들에 대한 선호가 확연히 차이가 났죠. 다만 문과는 간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보니 다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을 가려고하지만, 본인이 진로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생각이 있다면 그에 맞는 선택하는게 당연히 좋죠
원래 이런글은 팩트에도 눈뒤집히는 훌리들 많이 달라붙으니까 무시하셈
위로가 되는 글 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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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예전 문과서열'...?
그 문과 서열이 인식을 만들어내고 인식이 사람들의 원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분석글이라도 써라...? 제가 어떤 종류의 글을 쓰는건 제 자유인데 마치 분석글은 안쓰고 이런 '쓸모없는' 이야기를한다? 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분석이 부족하다면 제가 직전에 쓴 글을 참고하세요.
요즈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같은 학과라면 연대를 고대보다 더 선호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22학년도에는 특히나 연대가 전략을 잘 짠 반영비와 많은 선호도가 시너지 효과를 낸 상황입니다. 또한 컨설팅은 내 학생이 합격할 수 있는 점수로 최대 효과를 내는 결과를 얻도록 하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첨부하신 글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네요.
도움이 되는 글을 쓰라고 말씀을 하셨죠? 연고대에서 어느 곳이 더 최상위 학생들이 많다? 그게 입시에서 혹은 입결이서 뭐가 중요하죠? 연고대식 0.1% 학생들 중에서 대부분은 서울대로 빠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어디가 컷이 더 내려가서 더 낮은점수로도 붙을 수 있을지를 봐야하는데 그쪽이 가져온 글이 그런 내용을 담고있거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엌더한 도움이 된다는거죠?
일단 다른 댓글을보고 기분이 나빴던적은 없습니다. 근데 본인이 말씀하시는것은 기분이 정말 많이 나쁘네요. 문과에서 입시는 이과와 확연히 달랐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교차로 인해서 어느정도 중화가 된 상황이긴하지만 여전히 맥락은 비슷합니다. 기저도 모르고 트렌드를 알 수 있을까요?
제가 글을 쓴거는 입시에 도움이되라고 말한것도 아닙니다. 다만 누군가는 입시에서 실패를 했다고 생각해서 낙담하고 있을텐데 그러한 학생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게 주 목적이죠. 근데 제 글이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아닌사람이 있을텐데 더 도움되는 글을 쓰라고 말하는건 정말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남에게 이런글 써라 저런글 써라라고 이야기하는게 맞는건지 생각해보시고 이야기를 하고싶으신거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셨으면 좋겠네요.
저사람 몇년째 저러는 악질 한훌이니 무시하시길...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입시사이트다보니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저에겐 척박한 게시글 중에 한줄기 빛...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돔황챠~~~ 4갤 틀딱들이 몰려와서
난생 처음듣는 서열로 서열질을 한다~~~
문과와 달리 이과는 전공으로 가기에
/카포/연고/ 서성한/ 과로 감 동급 라인에서 서열화가 무의미
구구절절 맞는말씀
이과 연고한성서 문과 연고서성한. 끝.
연고대와
서성한은 붙지않죠. 이과든 문과든.
사회적 인식차이 자체가 명백하니까요.
차라리 서성한과 부산경북이 붙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서열질 하지 말라면서 은근슬쩍 한양대 후려치네..ㅋㅋ 전통 문과서열이면 걍 서성한이지 서성 한은 또 뭐임?
은근슬쩍 서열질이 아니라 좀 본문을 읽으세요. '한양대가 문과에서는 서성보다 선호가 뒤떨어집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냥 본문에서부터 써놨는데
뭐 본인 생각이시니까 더 태클 거 생각은 없습니다만.. 서열질 조장하지 않으신다는 분이 학생들 선호도지표 하나만 가지고 급간을 매기시니 그냥 좀.. ㅋㅋㅋ 네 뭐.. 입시 컨설팅 하시는 분이면 그럴만도 하죠 뭐
선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 학교 자체가 수준이 떨어진다 등과같은 이야기는 한적이 없습니다 ㅎㅎ 학생들의 성호가 그랬었다 라는 것을 이야기하는거죠
서열질응 하지말라는게 주요 내용이 아니라고 본문에도 댓글에도 그렇게 적혀있는데 ㅎ
뭐 주요 내용이든 아니든 그냥 한양대생으로써 평가 절하 당하는거 같아서 솔직히 불쾌하기도 하구요. 그냥 서열질을 문제삼고 싶지 않았다면 그냥 사회 통념상으로 통용되는 서성한으로 퉁치고 넘어가도 될걸 굳이 학생들 선호도 운운하면서 서열 나누시는거면 글쎄요.. 입결이든 아웃풋이든 딱히 떨어진다고 생각한적 없는데 그 실체 없는 선호는 어디서 증명된건지 잘 모르겠지만.. 굳이 뭐 본인 생각 적은 글의 정합성까지 따질 필요는 없으니까요 ㅇㅇ
사실 특정 학교의 학생들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을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이해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단순하게 제가 거진 10년간 컨설팅을 해오면서 서성 경영을 글래 한양 경영을 갈래라고 하면 전자가 선호가 더 높은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그렇게 나누게되었는데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ㅜㅜ
"입결누백이야 다군으로 왔다갔다 하면 외국어대 경영이나 몇몇 의치대처럼 확 뛸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먼 의미가 있냐? 티셔츠에 고속누백입결표 인쇄해서 다닐 것도 아니고...
그런데 금년에 한양대 문과가 획기적인 것은...
오르비에서 몇년전만 해도 서성 인문 VS 한양대 경영... 이런 식으로 VS가 잡히고 서성경영 VS 한양경영은 취급도 안 받았는데...
금년에 하여간에 점공상으로 보면 서강상경 VS 한양상경이 2:1 정도다... 이 정도면 완전히 동급간이 된 거지.
이과애들이 교차지원하기 좋아서... 탐구반영비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차원이 아니라 정말로 인식에서 바뀌었을수 있다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대략 5:1 정도만 되어도 동급간이라고 볼만 한데 2:1이면 같은 취급인 거지."
코핌이 올린 글인데 한양이 서성에 뒤쳐진다고 말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이과애들이 교차지원하기 좋아서... 탐구반영비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차원이 아니라 정말로 인식에서 바뀌었을수 있다는 거지. <<
이 부분에서 앞 두개의 영향이 크죠 단순히 탐구 반영비율이 아니라 그냥 과목별 반영비율이라고 보는게 더 맞긴하지만요. 특히나 성대는 이과 교차지원이 쉽지않았는 반면 한양대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았으니깐요. 저분도 인식이 바뀌었을 '수도있다'라고 말한거지 섣불리 판단은 못합니다. 또한 제가 글 처음에 시작하면서 이야기했듯이 '문과에서의 인식' 이라고 전제도 붙여서 위 내용은 사실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학별로 각자 나름대로 더 우수한 학생을 뽑기위해서 반영비와 변표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누백상 이렇고 저렇고와 같은 비교가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전공을 보니깐 이전보다 한양대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높아졌다는 것이 인식이 바뀌었다고 이어지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여기서 코핌이 비교한건 성대가 아니라 서강 상경이랑 한양 상경이잖아요. 점공상 2:1 정도라고. 복전 자유인 서강과 비교했을때 선호도가 크게 차이 안난다는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질문자분이 마지막에는 서성이뒤쳐진다고보긴 어렵지않냐고 하셔서요^^ 단순히 서강대가 복전이 더 자유로운데도 불구하고 선호도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 근데 이공계학생들에게 서강대랑 한양대는 차이가 큽니다. 복전이 더 어렵더라도 더 좋은 대학의 문과로가서 복전을 노리려고할까요, 복전이 쉽다고 조금 더 낮은 대학의 문과로 가서 복전을 노리려고할까요? 애초에 비교라는게 어려운 부분이긴합니다. 그것 때문에 한양대에서 선호가 늘어났다고는 볼 수 있긴하나 2:1이 적다고 볼수있을까요. 위 댓글과 같은 영향이 제법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순수하게 문과 학생들이 한양대 상경을 서강대 상경이랑 비슷하기 선호하게되었다라고만 보긴 어렵죠. 제가 비교한 것은 문과학생들이 문과 자체만을 봤을때 선호도가 '아직은' 차이가 난다고 말을한거니깐요.
뭐 이제는 문과학생 이과학생을 구분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데 앞으로는 바뀔수도 있겠죠.
제가 말한 내용이 한양대 학생들이 봤을땐 억울하거나 기분이 나쁠수는 있습니다. 다만 최근 몇년간 문과 내에서는 한양대에 대한 선호가 서성보다 다소 뒤쳐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제가 글을 쓴 내용에서 이런 작은 차이에 대해서 서열질, 비교는 좀 지양하자고 말을했는데 이런 질문으로 인해서 또다시 비교하고 그걸 설명하면서 들춰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야하니 속상하네요 참...
사람마다 견해는 당연히 다를겁니다. 입시라는게 정답이 없고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나타나는 결과도 다릅니다. 저분도 그걸 알기 때문에 정답이라고 단언하진 못하고 추측하는 것이고 본인이 쓰셨던 글이 남들 의견에 반박하라는 용도로 작성한건 아닐겁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의견은 존중합니다. 현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항상 존재할거고 어느 하나가 무조건 맞다는 정답을 없으니깐요. 다만 이 현상에서의 전제는 애초에 차이가 났었는데 그 차이의 간격이 이전보다 줄어들었으니 저분은 '선호 차이가 줄어서 이제는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하나의 의견을 내신거고, 저는 그 차이가 표면적으로는 줄었지만 그게 해당 학과들에 대한 문과학생들의 선호가 대등해졌다고 보긴 어렵다. 라고 한겁니다.
그리고 차이가 조금은 날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라인대인 두 학교에서 서강대를 지원할 수 있는 학생들의 풀이 따로있고, 한양대식으로 지원하는게 유리한 학생들의 풀이 따로 있는데 이 두 학교에 대해서 직접적인 비교가 될까요. 그게 선호의 차이니 뭐니로 한가지로 콕 집어서 해석이 가능한걸까요.
이렇게 이견이 발생하는 것도 두 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성질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즉 성적의 구조가 달랐기 때문에 이견도 발생하는거죠.
다만 연고대는 가지 못하는 학생이 두학교에서 프리패스라는 가정을 한다면 순수 문과인 학생들에게 선호는 서성이 한양대보다 다소간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러오는 학생들을 보아도 2:1보다는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제 본문에서 이야기한 본질을,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흐리시는데, 올해의 상황에서 서성한이 선호가 엄청나게 다르다고 말한것도 아닙니다.
>문과학생들에게서 최근 몇년부터 현재까지 서성한 내에서 선호가 제법 차이가 있었다. 다만 그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한양대도 반영비와 변표등을 이용해서 그 간극을 좁히려고한거다 < 이까지입니다.
그 부분에서 질문하신 분은 '그 이후에 대한 결과를' 가져와서 지금 반박을 하시는거니깐 시점이 안맞기도하죠. 뭐 결과적으로는 선호 차이가 5:1 -> 2:1 된것이니 한양대의 전략이 통했다고 볼 수 있겠죠.
점공대로 가는지는 몰라요 제 주위에 수시만 봐도 서강경 성글경 붙고 서강경 선택하는 경우 같이 갈리는 것 같았는데 한경하고는 비교 대상이 아예 아니었어요....전부 서강경 선택하거든요 물론 문과생 기준요
이게 맞는 듯해요 우리학교만 해도 차이 엄청난데....
넘 멋진 글이네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