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뜨문뜨 [490702] · 쪽지

2014-02-20 12:33:51
조회수 2,337

[집중]독재생 생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70134

(여기! 질문 다섯개 정도 있는데요. 다 답해주시면 제일 좋지만 혹여나 불편하실까봐...

여러개 번호를 달아놓았으니 도움주실수 있는분이시라면 번호 넣으시고 꼭 답변부탁드려요...ㅎ

물론 잡담, 짧은 의견, 번호 안달고 답변 상관없습니다!!)



독학으로 공부한지 2달이 되가는군요.

독서실 탁한공기 마셔가며 계획과는 항상 다르게 공부하고 있네요.

열심히 공부하겠단 의지도 처음과는 다른게 사실이지요. 서글픕니다.

우짜든동.

독학생활에 있어서 궁금한거, 필요한거 다 물어보고싶네요.

현재 인강으로 학습중에있고요. 선생님은...

수학 ㅎㅅㅇ 영어 ㅇㅁㅎ 국어 ㅇㅎㅈ 화학 ㄱㅊㅈ, ㅈㅎㄱ 생명과학 ㅊㅈㅇ

이렇게 하고있는데 혹시나 의아하실까봐.

과거에 써놓은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학에 ㄱㅊㅈ 선생님 프리패스를 질러서 배우는 사람이었는데 강의스타일과 현장강의위주라는게

너무 안맞아서 ㅈㅎㄱ 선생님 개념강의를 듣고있는 실정이지요. 개념을 다 듣게된다면 ㄱㅊㅈ선생님

문제라도 다 풀어보려고요. 돈이야 좀 아깝지만 제가 벌어 낸거니까 후회는 없고...

ㅈㅎㄱ 선생님 인강은 어쩌다 이벤트에 댓글 달아 당첨되서... 개념강의를 공짜로 받았구요 ㅎㅎ

우짜든동!!!



   1. 원래는 전과목을 하루에 다 들어서 시간을 맞춰 계획했으나, 역시 저에게 그건 맞지 않더군요.

현재는 수학과 영어를 집중적으로 해서 인강시청, 복습으로 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힘든게, 강제적인게 없다보니 이게 너무 유동적으로 되어간다는거죠. 나름 계획을 세워 맞추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습니다만!!! 시간을 정해 딱딱하게 하지 않는 한, 그리고 내 의지가 무한정 받쳐주지

않는 한 매우 불안정한게 현실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2. 그리고 다들 잠오실땐 어떻게 하시는지...? 전 세수를 활용하고있는데 세수를하니 개운하니

잠 잘오더군요. 매우 위험한 요인이라 꼭 해결방법이 있길 바랬는데... 무작정 눈 부릅뜨고

무지막지하게 넣는게 효율적인게 아닌건 모두가 알테니까요..ㅜㅜ 그냥 자야되나요??



   3. 또 독서실이 공기가 많이 탁해서 가끔답답해 밖에 나갔다오곤합니다.

혼자하는게 편해서 도서관 포기하고 1인실 독서실로 왔지만 (적지않은 돈 부담이더군요...ㅜㅜ)

공기는 생각을 못했네요... 1인실 시스템은 매우 만족하지만 이건...ㄷㄷ

여러분 중 독서실 이용자이시거나, 혹은 해본 경험있으신분들. 독서실 활용법에 관해 묻고싶네요.

내신관련해서 몇번 방문한적은 있지만 이제 줄기차게 독서실 있어야하는 입장이라...



   4. 과탐에 물리1에서 생물1이라는 큰 변동이 제게 생겼습니다. 생물이라는 과목에 흥미도 많이

생기고, 그러던 찰나에 최정윤선생님 강의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뭐 이미 결정한 사항이라

과목엔 이제 변함없고요, 생물1을 처음 공부하는 입장이기에 도움이 필요해요. 어떤과목이고, 어떤

방식의 공부가 효과적인지, 또 혹시 다른 선생님 추천은 있으신지.



   5. 글쓰는 지금의 입장에서 3월 모의고사가 다가오고있기때문에 많이 궁금해진게, 교육청

모의고사는 신청이 불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재수생분들은 어떻게 시험을 하시는지요?

직접시간을 쟤고 하신다거나... 아니면! 혹여나 하는 학원이 있다거나... 그리고 6월 9월 평가원,

처음에는 모교에서 칠 계획이었습니다만 정서상 너무 불편할거같아서... 평가원모의고사는

어디서 어떻게 언제 신청하죠...??



음... 궁금증이 더 많지만 저도 공부하러 갈 시간이되서 여기까지 질문드리고 다음에 또 올릴게요. 

중요한건, 전 올리는 글이 많이않고, 이런식으로 몰아 올리기때문에 수시로 제 글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러니 기간이 많이 지나가서 조언하려다 포기하시는분들 (이를테면 3월 중쯤 이글을 보시고 댓글달랫더니 오래되서 안볼거같아... 하시는분들) 이 혹여나 있으실까봐...

독재생활 내내 제가 올린 모든 글을 확인할 것이니 댓글은 항상 도움이 된답니다 ㅜㅜ

정말 오르비에서 도움받고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각 과목에 대한 공부법도 좋구요. 대학정보도 좋습니다. 추천하는 문제집이라거나,

재수, 독재생으로서 생활 팁 모두모두 좋습니다. 다른 제글(1개뿐이지만...)읽어보시면

더없이 좋구요. 어쨋든 많은 도움 꼭 부탁드려요. ㅜ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닉네임할만한게없다 · 477781 · 14/02/20 13:33 · MS 2013

    저도 독서실에서 독재한지 2달 되어갑니다 ㅠ 제 고민이랑 거의 똑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이글에 많은분들이 좋은 조언 남겨주셔서 저도 참고하고 싶네요 .. 전 합격 수기글 같은거 프린트 해놓고 잠 올때 봐요 그럼 어느정도 긴장되서 잠이 깨드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잠깨야지..라는 생각이 들때만 가능하고 진짜진짜 잠올땐 그런 행동 하기도 전에 잠들어버려서 ㅠㅠㅠ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깨워줄사람도 없어서 한시간씩 날리곤 해요 ㅠㅠ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0 17:39

    ㅎㅎㅎ역시 잠이 많은 문제가되죠ㅜㅜ 수기그것도 괜찮은 방법인데요??(해봐야지)

  • 김천묘 · 487647 · 14/02/20 14:15 · MS 2014

    2. 저는 현역입니다... 음 재수라니 존경스럽습니다!!!저는...일단 졸리면 15분정도? 핸드폰 진동해놓고 잡니다. 잠을 못깨고 정신을 못차린다 싶으면 호올스를 으적으적씹어먹고 냉수를 들이킵니다. ....심장어택....호올스는 하늘색과 검정색을 추천하는데...검정색이 훨씬 강해요...
    음. 음...음... 자는건 하루에 한번? 식후에가 가장 적절했던...ㅋㅋ
    아무튼 수능 같이 잘봐요.!!!!화이팅!!!!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0 17:40

    호올스가 뭔지 몰라서ㄷㄷ 화이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ㅎㅎ

  • 김천묘 · 487647 · 14/02/20 20:48 · MS 2014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목캔디요ㅎㅎ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0 21:57

    으갸갸 뭔지 감 왔는데!! 벌써부터 싸하네요

  • 김천묘 · 487647 · 14/02/20 22:30 · MS 2014

    졸릴때 직빵....ㅋㅋㅋ가격도 효과대비 저렴하고
    카페인처럼 부작용있는것도 아니고...
    음...가끔 미친듯이 먹다보면....음ㅎㅎㅎ...검은색도 안 받을 때가 있어요 근데....그래도 얼마 안먹다 보면 다시 심장어택 똿...ㅋㅋㅋㅋㅋ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1 00:13

    ㅋㅋㅋ 한번먹어보죠뭐

  • 라루 · 495385 · 14/02/20 15:18 · MS 201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0 17:40

    목동 ㄷㄷ 실례지만 전 대구살고있습니다 ^^

  • ejddjfl · 445213 · 14/02/21 00:34 · MS 2013

    저는 졸릴때 그냥 일어나서 공부했었는데..그렇게하면 저는 진짜 잠안왔거든요. 물론 앉아서 공부할때보단 집중이 덜 될 수도 있지만, 조는 것 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되요ㅎㅎ
    그리고 교육청 시험은 원래 재학생만 보는 거라 혼자 따로 보셔야할 것 같구요,
    평가원시험은 모교 혹은 대형재수학원에서 신청을 하면되요. 참고로 6평은 4월에 접수받고 9평은 7월에 접수받아요. 대구라고 하셔서 정확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노량진이나 강남 등등의 대형재수학원에서 새벽부터 기둘려가지고 신청할정도로 은근히 평가원 시험 접수하는게 빡세요ㅠㅠ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1 11:15

    와~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모교에서 하면 눈치가 많이 보일까요?? ㅎ

  • ejddjfl · 445213 · 14/02/27 18:17 · MS 2013

    저는 졸업하고나서는 모교에서 시험본적이 없어요ㅠㅠ
    다만 그냥 분위기가 별로 일것같아서 피한것도 좀 있어요.
    근데 저의 현역시절을 되돌려보면, 교실에 재수생언니 있으면 왠지 신기해보이긴했더라죠..ㅎㅎㅎ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8 19:39

    그렇군요... 저도 뭐 현역때 재수생들 구경하고 했었지만.. 입장이 바뀌니 매우 난처하네요 ㅎㅎ 학원가서 하는거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ㅎㅎㅎ

  • 닉네임할만한게없다 · 477781 · 14/02/21 22:45 · MS 2013

    댓글 맨 첨에 달았던 사람있데요 혹시 대구사세요?!! 저도 대구살아요! 비슷한게 진짜 많네요 대구가 알고보면 엄청 좁은 곳이거든요 서로 한다리 건너 알수도 있겠네요 !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8 19:40

    ㅎㅎ 맞아요 좁죠. 근데 또 서로 아는사이되면 되게 어색한거 아시죠?? ㅋ

  • 길고긴여정 · 482990 · 14/02/22 12:2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길고긴여정 · 482990 · 14/02/22 12:25 · MS 2013

    저도 대구살아요 ㅎㅎㅎ 독재중.. 독서실이 그러시면 도서관은 어떠신지..?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8 19:42

    도서관은 처음에 해봤는데, 영 조건이 안맞고 멀어서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 길고긴여정 · 482990 · 14/02/22 12:28 · MS 2013

    그리고 잠올땐 잠시라도 자야죠~ 꾹참고 책보고 있으면 집중도 안되고 몸은 더 피곤해지고 이도저도 아닌것같아요 전 경험상 10분 잠깐 자는게 1시간 자는것보다 더 개운한듯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2/28 19:41

    그래서 그런지 저도 10분 정도 잠을 청하고 하고있어요!!ㅎㅎ 상쾌하고 기분좋네요 근데 가끔 시간이 오바된다는게 문제인거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