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남의 인생 살아본거 아니라서 뭐라 말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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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나름 8학군 다음으로 교육열 높다는 곳에서 있다가 지방 깡촌으로 왔는데 확실히 정보력 차이가 심함 ㅇㅇ 괜히 학구열 높은데서 자식 키우라는게 아님
검색하면 알 수 있다 이러는데 그럴 생각조차도 못함 왜냐면 그런걸 찾는다고 나온다는 생각을 안함 ㅇㅇ
그리고 그렇게까지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님 분위기가 ㅈㄴ 중요한게 오르비에 보이는 입시에 매몰된 성격 모난친구들 인생까지 모나질 수 있음 ㄹㅇ
대학 와서 보니까 우리 학교에서 이랬으면 한의대는커녕 애들한테 당하느라 대학도 못갔을거 같은 성격 애들도 있더라
물론 그런 분위기가 옳은건 아님 근데 진짜 걍 잘가봐야 지거국이고 중딩때 학교별로 공부 잘한다고 소문난 애들이나 서울 간신히 들어가는 지역인데 공부를 할수가 없음
입시할때 인터넷은 무슨 학교에서 유니븐지 뭔지 그거만 믿고 가는 애들이 거의다고 뭐 커다란 입시정리된 책 그거 보고 지원하는 애들도 많음
그나마 나도 오르비ㅣ 알아서 사설 모고풀었지 애들 걍 수특 수완 ebs 모고 테크타고 끝임
가장 관심 많은 고3이 그정돈데 다른 학년은 오죽하겠음
물론 그렇다고 그거 감안해서 더 못하는 애들을 잘하는 애들이랑 같은 대학에 보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ㅇㅇ
그래도 뭐 인터넷이 안돼? 인강으로도 충분해 이러는 애들은 제발 주어진 거에 감사하면서 공부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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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군대 가면 뼈저리게 느낀다는데 나포함해서 여기 대부분은 미필이거나 여자니까...
당장 건동홍 가서 학벌 낮다고 생각하던 동생이 군대가서 광명상가도 좀 치던 애들이구나 싶었다는데
가가 가천 상이 상명이죠 ㄷ ㄷ
광운 명지 상명 가톨릭 일거에요
진짜... 제가 경험해봐서 맞는말
ㄹㅇ... 걔네들이 알면서도 안하겠냐고
제목 공감...
ㄹㅇ 수시 못쓰고 정시 쓰는 강남 친구들 삶도 제가 못살아봐서 뭐라 못하지만 너희도 너희대로 우리도 우리대로 힘든데 그건 비교 못한다고 하고싶었음
살아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 넘 많음...
오르비 보고있으면 다른 세상같기도 해요ㅋㅋㅋ
여긴 의사 월 2천정도 아니면 돈 많이 번다 생각 안하니깐...실제론 대기업만 되어도 진짜 성공한건데
ㄹㅇ... 잘 정리하신 것 같아요
진짜 이건 겪지 않으면 모르긴 할거 같아요
분위기 ㄹㅇ
지방 대도시인데 시대고 뭐고 이런거 아뮤것도 몰랐음
ㄹㅇ 공부가 정보다!라는 생각부터 없는곳들도 많아서...
내가 요구하는 건 내신등급을 산출하는 데에 있어서 학교별 수준차에 대한 보정이 필요하고 블라인드는 폐지해야 한다는 거임 환경 다르고 말고를 떠나 이것만큼은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
ㅇㅇㅇ 그래서 저도 말했음 환경때문이라고 해서 떨어지는 애들을 잘하는 애들과 같은곳에 보내자는 뜻이 아니라고 ㅇㅇ
지금 제도는 수정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냥 있는 제도 이용해서 간 애들을 욕하는건 맞지 않다고 보는 입장
근데 학교별 보정은 불가능한게 고교 줄세우기를 반대하는게 보수건 진보건 주장하는거라...
정시를 어느정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게 제일 현실성 있을듯
꼭 그렇진 않습니다 자료로 남아있진 않지만 홍준표 후보는 학종 블라인드를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블라인드 자체도 민주당의 일방적인 정책이고요
음... 뭐 그거에 대해선 보는관점이 다를수 있으니... 여튼 제도를 손봐야한다는 필요성은 동감합니다
이해는 경험의 범위를 넘을수없죠ㅠㅜ
맞는말입니다...!
ㄱㅁ

뱃지!!
이야.......그렇군요........부모님께 감사해야겠네요 정말 ㅎㅎ....
근데 동생은 목동에서 지방 보낼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제가 입시정보 다 알려주고
동생이 지방생활 괜찮다고 하면 그게 최고의 방법이긴 해요 ㅋㅋㅋㅋㄱㅋㅋ
그쵸 ㅋㅋㅋㅋ 근데 참 어렸을때 부모님과 떨어져 살기 참 힘드니...ㅎㅎ 아직 애가 중1이니 같이 고민해봐야겠네요 ㅎㅎ
그죠... 가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문제고요...
당장 20살먹고 춘천가는 저도 와 괜찮을까 생각부터 나는데 ㅋㅋㅋㅋ 감수성 풍부할 어린나이면 신중해야겠어요
춘천이면 동생을 데리고 가는것도 괜찮을수도 ㅋㅋㅋ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