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만족했던 윈터스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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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평생 남일이었는데 벌써 내가 고3이라니.. 1월달 후회없이 보내고싶어서 기숙학원 윈터를 알아봤는데 자습시간이 많이 보장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서 용인에 있는 학원으로 정했다. 작년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관리가 잘 안된 학원이어서 솔직히 가도 될까 했는데 운영진이 바뀌었으니까 관리가 오히려 더 잘 되지 않겠냐는 부모님의 의견에 솔깃해서 등록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완전 대만족!!! 수업도 선택적으로 듣고 싶은 수업만 골라 듣고, 인강 공부도 맘껏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늦은 밤시간까지 친절하게 1:1 질문받아주시던 수정쌤, 완전 현타오게 만든 영지,영철쌤, 문제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가를 알게해주신 국정쌤들의 수업은 완전 다른 세상을 경험한 듯.. 학원 급식은 첫주에는 진짜 집밥이 그리울 정도로 별루였는데ㅋㅋㅋㅋ 학원 원장님과 부원장님이 급식업체 사람 불러서 엄청 혼내셨다고 들었는데 그 이후로 급식이 달라졌다 (원장님 부원장님 최고)
특히 미니뷔페날에는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릴정도 맛있었다 다시 가서 먹고싶을 정도.. 쉬는 시간이랑 식사시간에는 말많은 얘들이 있어 약간 소란스러웠는데 자습시간 시작하면 조용해져서 관리에도 만족했다. 특히 테블릿 부정사용하는 얘들, 전자담배피는 얘들을 제적하는 거 보고 진짜 어떻게 잡는건가 궁금해졌다ㅋㅋㅋ 새로 바뀐 원장님이 안성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는데 왜 실적이 좋다는 말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일요일마다 수시와 정시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입시 정보를 알게 되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다. 학교 개학과 설날 일정때문에 남들보다 일찍 나왔지만, 1월을 빡세게 공부하는 좋은 경험을 해서 뿌듯하다!!! (엄빠최고 역시 엄마아빠 말 들어서 안 좋을건 없다) 남은 날도 빡공해서 재수하지 않고 대학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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