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가형4->2->미적 92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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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43437474 올해 국수 성적은 여기
미적 92가 어디서 자랑할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현역때 평가원 고정 4였던지라 수능때 미적 30번까지 맞히게 된건 유의미한 성장이 아닐까하고...
21가형
6모 4 -> 9모 3 -> 수능 88
22미적
6모 92 -> 9모 92 -> 수능 92
반 년만에 성적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올라서 제가 공부한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국어와 다르게 수학은 자신만의 공부법, 이를 바탕으로한 이해와 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많고 많은 공부법 중 하나구나~ 하고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기출
국어와 마찬가지로 저는 기출 신봉자입니다
평가원의 준킬러~킬러 문제들은 굳이 사설 교재를 구매하지 않아도
메가 문제은행이나 ebsi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pdf로 올라온 자료들을 패드에 받아 풀었습니다
킬러문제들의 경우 '최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풀어본 것 같아요
여러 강사분들의 풀이를 보면서 주어진 상황에 대한 접근법과 조건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지를 익혀나갔습니다
수능 수학은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과 달리 일종의 퍼즐같다고 생각해요
A라는 조건이 주어지면 B라는 방법을 통해 풀어나가야 하는, 몇 가지 룰이 정해진 퍼즐?
물론 '절대'적인 룰은 존재하지 않지만 조건에 따른 룰을 따르면 문제 풀이가 확실히 편해지더라고요
2.N제 및 모의고사
추천 교재들은 대충 위에 적힌 대로였고
커리로 적자면 다음과 같겠네요
5월 / BTK
6모
6~7월 / 꿀모 킬캠
8월 / 드릴 이해원N제 이해원 모의고사 킬캠 꿀모
9모
9~10월 / 화룡정점 이해원N제
11월 / 총정리
수능
N제의 경우 3~4번까지 반복해서 푼 것 같습니다
현역때의 문제점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본 결과 문제를 풀면서 깨달은 점을 체화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확실히 여러 번 반복해서 문제를 풀어보니 한 번 풀었을 때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번째에는 기존의 풀이를 완성하고, 새로운 풀이법을 고안해보거나 비율관계 등 스킬을 시험해보기도 했어요
요즘 나오는 N제들의 경우 문제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정말 좋기 때문에, 여러 번 곱씹어 문제의 모든 요소들을 체화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킬캠이나 화룡정점의 경우 더욱 그렇고요
이렇게 체화가 끝나면 문제를 보자마자 즉각적으로 풀이의 방향성이 튀어나오더라고요
모의고사의 경우 '시험장에서 신유형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아니 이런 계산을 해야해? 이런 풀이를 생각해내야해?? 하고 당시에는 화가 날 지경이었지만 결국 수능날 뒤죽박죽이 된 문제 유형에도 당황하지 않는 밑거름이 되었네요
(사실 21수능때 이미 당해본 경험도 있던지라...)
100분을 재고 풀어본 이후, 당일 저녁에 문제를 캡쳐해 패드로 다시금 풀어보았습니다
N제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문제를 완전히 내재화하는데 중점을 맞춘 것 같아요
오르비에서 배포되는 모의고사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6~9모 직전, 오르비에 한 번씩 들러 배포되는 모의고사들을 받아 직전 대비를 했고, 새로운 관점이나 풀이를 배워갈 수 있었어요
자작 모의고사 제작 팀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아무튼 결론!
N제든 모의고사든 깊이 있는 문제들을 체화할 때까지 곱씹어서 풀어보자!!
다음은 과탐 4 3 -> 92 97 칼럼 써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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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방향 잡고 갑니다
n제들중에 한번에 쓱 푼 문제들도 회독이 필요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