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라는게 원래 다 이렇단건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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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매번 이렇게 우르르 몰려들어 누구 하나 조리돌림하고.. 매장시키고 또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고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되풀이되는게 썩 보기 좋지는 않네요
저격을 하든 조리돌림을 하든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은 그런 행동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일건데
그냥 평소에 용기를 내서 아니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하고 잘잘못을 따지면 될 것을
왜 늘상 침묵하다가 누구 하나가 들고 일어서고 나서야 이렇게들 불타오르는지..
비판할 용기는 없고 편승해서 비난할 용기는 있고 그런 것인지
물론.. 오르비가 명문대 뱃지 달고 공부 잘하고 팔로워 많으면 헛소리를 해도 비틱질을 해도
오구오구 하면서 치켜세워주는 문화가 강해서 말을 꺼내기 어렵긴 하겠지만
늘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면 그다지 건전한 대화의 장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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