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시 현역 합격자입니다.
사실 전체 고3생활 후기를 쪄보고 싶지만 기억이 잘 안나기 때문에... 이해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좀 영양가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지방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광역시라 작은 곳은 아니지만... 그 광역시 인문계 중에서는 나름 인지도 있는 (=별 의미 없는) 고등학교 다녔습니다. 저희 학교는 과학 중점 학교였기 때문에 문과 학생 수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보통 인문계의 이문과 비율이 4:6이면 저희는 5:4정도... 특히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과 혹은 과학중점과정이었기 때문에 문과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가 별로 없었습니다. 반 1등이었지만 별로 의미 없는 수치였죠. 저보다 내신도 좋고 모의고사도 잘 보는 여자애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러니까 면학분위기는 기대하기 좀 어려웠어요. 굳이 말하자면 학교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정도의 분위기? 축구 농구 배구 족구 야구 탁구 등등.
고3이 되면 확실히 갈라집니다. 공부하는 애들/공부 안하는 애들/대학 신경쓰면서 공부 안하는 애들. 이 점은 이미 겨울방학 보충을 하면서 느끼고 계시겠죠? 후반 되면 도망갈 궁리만 하는 아이들 모습 많이 보셨겠구요. 겨울방학 보충 때는 크게 할 일이 없습니다. 똥통 학교가 아니고서야 다들 고3 대비해서 모의고사/수능 기출이나 기본 개념 잡아주시니까요. 수업만 열심히 듣고, 혹시 수능 칠 탐구과목 수업이 없는 경우 그 과목 인강을 듣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영어 문법입니다. 막 새로 책을 사서 공부하기엔 너무 늦지만 여태까지 교과서에서든 문제집에서든 배워왔던 영어 문법 싹 훑고 가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3년동안 영어 문법만 죽어라 팠던지라 괜찮았지만 문법이 모자라서 고통받는 친구들 많이 봤어요. (단, 자기가 상위권을 노리지 않는다면 포기하도록 합시다.)
이제 3월이 되었습니다. 3월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쓸데없이 예민한 기간입니다. 공부하는 애들은 정말 무섭게 공부합니다. 학교 수능특강 수업을 기다릴 수가 없어서 미리 다 풀어놓아요. 어차피 11시까지 자습이라 시간도 넘쳐나니 수능특강을 죽어라 풉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리고 이삼백일 남은 수능 디데이를 신나게 카운트합니다. 간혹 점심 저녁시간에 자습해야겠다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정말 공부가 즐겁다면 추천하고 나머지 경우에는 비추합니다. 고3생활에 적응 안돼서 탈나는 사람들 간혹 봤어요. 밥은 잘 먹되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참, 저희 학교의 경우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국어 문법 수업 시작할 땐데요. 상위권을 노린다면 열심히 들어야 합니다. 1년 내내 고3 수험생들에게 고통주는 6문제니까요. 아, 3월 모의고사가 있군요. 보통 3월 모의고사를 치면 입시 상담을 시작하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평균 내신은 꼭 알아두세요. 이거 모르고 넘어가는 고3들 은근히 많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아직 희망을 주셨습니다. 아직 실적에 연연하지 않으실 때라... 저는 내신 평균 1.7에 모의고사 만점 -12점쯤 나오는데도 서연고 수시 추천받았습니다.
수능을 치지 않는 사회탐구 과목이지만 아직도 학교에서는 자습을 허락해주지 않아서 한숨도 쉬어보고, 수능특강과 수1 기출문제집을 신나게 풀다보면 벚꽃도 피고 4월도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수능을 풀 때가 되었군요! 학교에선 졸려 죽겠는 0교시에 영어듣기를 틀어제끼고 있구요. "난 영어듣기 다 맞는데" 이러면서 무시하고 자거나 자습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전 듣는 거 추천합니다. 영어듣기가 간혹 흔들리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말할 필요도 없고, 다 맞는 학생들도 언제 틀릴 지 모릅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애들도 흔들릴 때가 됩니다. 왜냐하면 4월 모의고사를 치면 총점 불변의 법칙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자기가 약한 부분을 알고 계시겠죠? 국어 독서나 문학, 수학의 일정 단원, 영어 문법, 듣기, 빈칸 등등...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처음에 공부할 때는 자기가 모자란 부분을 먼저 신경쓰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이 틀리게 되는 거지요.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다 신경써서 다 올려야지"라는 생각보다 "공부해도 총점은 변하는 게 없구나! 차라리 놀까?"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 루트를 타면 백빵 성적이 떨어집니다. 결국 유지하면 다행인게 고3생활이거든요. 아무튼 분위기 훨씬 산만해집니다. 정신줄 잡아야 돼요.
슬슬 1학기 중간고사 시즌이네요. 저희 학교 애들의 경우 내신 안챙겨도 된다며 노는 애들 정말 많았습니다. 국영수의 경우에는 EBS와 겹치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노리긴 힘들지만 탐구의 경우엔 다르죠. 조금만 해도 쉽게 따집니다. 상위권 몇몇만 내신공부합니다. 그런데 그 내신공부라는 것도 그냥 대충 훑는 거에 지나지 않아요. 그 탐구과목을 선택하는 친구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는 건 그닥 효율이 좋지 않은터라... 자신의 '적당히'를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참, 체육대회가 열릴 수도 있는데요. 고3이 참가하게 된다면 그 달은 통째로 날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6월입니다! 중요한 건 평가원 모의고사죠. 평가원 모의고사는
1. 그 해의 난이도 예고
2. 수험생 사기 진작
입니다. 특히 6월의 경우 어렵게 나오지 않아요. 특히 탐구과목이 더 심합니다. 적당히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잘 보면 좋고, 못 보면 너무 흔들리지 말고 오답체크 하세요.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때와 똑같이 적당히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2주도 아깝고, 1주 정도만 하세요. 수능 공부 섞어서요.
여름방학이네요. 여름방학 때는 학교에 남아서 공부/학원 입원/놀자테크로 나뉘는 데요. 첫 번째가 제일 바람직합니다. 학기중에는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비응시 탐구과목, 교차탐구(이과 사회/문과 과학), 체육 등등이 여름방학에는 그리워져서 힘들기도 하지만(국영영수영국 같은 시간표는 너무 징그럽죠) N제를 풀면서 버텨줍시다. 참고로 수학이나 탐구 N제는 그닥 추천하지 않아요.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들도 있고... 그리고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전형을 쓰게되는 경우에 고통받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초안을 짜고 피드백 받아서 수정하는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게 됩니다. 아무리 공들여도 지나치지 않지만 수능 공부를 간섭하면 불행해져요.
개학하면 본격적으로 시계에 가속이 붙습니다. 일단 내신을 후딱 해치워야 되구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도 있구요. 수시 원서도 제출해야 되고, 일부 학교는 수능 전에 논술을 치러 오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수능완성도 풀어야 되죠. 이제 슬슬 기출문제도 실전처럼 풀어봐야 하고 말입니다. 해야 할 일 정리한 다음에 후딱 해치우세요. 그리고 시험 치기 전에 걱정하지 마세요. 다들 똑같은 마음입니다.
10월쯤 되면 이제 늘어지고 놀 때입니다. 저도 포켓몬스터를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둘 다 데이터를 날려먹었지만... 저처럼 늘어지시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가까워지시는 겁니다. 이제 웬만한 문제집은 다 풀었다고 생각 되는 때가 오면 새 문제집은 사지 마세요.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실전기출, 7030이나 봉투 모의고사만 가끔씩 풀고 EBS 교재 복습에 올인하세요. 아무리 못해도 5번은 봐주셔야 합니다. 처음에 풀 때 한 번, 수업 들을 때 한 번, 복습 한 번, 내신 준비하면서 한 번, 수능이 코앞에 닥쳤을 때 한 번. 그리고 탐구 잘 째려보세요. 진짜 여기저기서 문제가 튀어나옵니다. 중요한 것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것들도 다 봐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슬슬 제2외국어 준비하셔야 할 때입니다. 아예 처음 접하는 제2외국어라면 3월부터 천천히 봐주셔야 하지만 학교에서 배웠거나 잘 아는 과목이다! 싶으면 이때쯤 해서 실전 수능/모의고사 풀어주셔야 하고, EBS 교재 복습하셔야 합니다.
이제 슬슬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공부는 해야겠는데 뭐하지"와 "봉투 모의고사 너무 많이 틀려 ㅠㅠ"라는 마음이 드실텐데요. 1번의 답은 EBS 교재와 평가원 문제 복습입니다. 저도 진짜 토할 정도로 봤다고 생각하는데도 뒤통수 맞는 경우 있었습니다. 자주 나오는 영단어 체크하는 건 기본 소양이구요. 2번의 답은 무시하라! 입니다. 어차피 봉투 모의고사는 문제가 똥이에요. 저 막 12문제씩 틀려서 걱정 많이 했는데 아무 의미 없더라구요.
수능이 일주일쯤 남으면 수능패턴대로 살고 있어야 합니다. 시험칠 시간에는 절대 낮잠 자지 말고, 용변관리도 잘 하시고 소화도 잘 하셔야 합니다. 많이 씹으세요. 잠 참는 연습도 해야합니다. 샤프와 컴싸로만 문제 풀고, 수험표 뒤에 써보는 연습도 물론 하셔야 합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한다면, 실전도 연습처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수능 볼 때 몇가지 참고사항.
1. 시험 칠 때 군것질 하지 맙시다.
2. 웬만하면 며칠 전 부터 귀마개 쓰지 말고 소음에 익숙해지세요.
3. 시계는 아날로그 쓰세요. 날짜까지 봐줍니다.
4. 밥은 진짜 평소에 먹던 거 드세요. 저는 주말 자습때 맨날 똑같은 거 싸오다가 수능날까지 그거 가져가는 친구도 봤습니다. 꼭 이정도 아니더라도 먹던 거 드시는 게 속 편합니다. 단, 밀가루/튀김/매운거/짠거 피하세요. 전 씻은 김치/시금치된장국/두부찜/계란말이/현미밥 이렇게 싸갔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진짜 허망합니다. 가채점 결과에 따라 울고불고 하시겠지만 결국엔 허탈감으로 귀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원서 영역에 맞닥뜨리게 되죠.
제 얘기를 해볼까요.
저는 총 5종류의 수시 전형에 지원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연세대학교 일반전형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연세대학교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고려대학교 학교장추천전형
이 중 서울대 일반과 연세대 우수자, 고려대 학추는 자기소개서가 필요했는데요
서울대와 연고대가 원하는 포맷이 달랐기 때문에 두 종류의 자소서를 당일까지 써서 냈습니다. (절대 저처럼 하지말고 여유 갖고 하세요. 내용 개판됩니다.)
그리고 연세대 논술을 치러갔습니다. 제 경우에는 1월부터 10월까지 논술학원을 다녔는데요, 기출과 전혀 다른 연대 논제를 보고 뒤통수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간신히 글자수는 채웠지만... 뒷맛이 개운하지 못했습니다. 참, 사람 겁나게 많습니다. 괜히 50:1이 아니에요.
그리고 수능을 쳤습니다.
오전에 치는 국어/수학은 와들와들 떨면서도 생각보다 금방 풀려서 계속 확인하고 수험표 뒷면에 답안지에 마구 확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답맞추기를 시도하는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기 싫어 귀를 막아가며 밥을 먹은 다음 영어에 모든 힘을 쏟아 붓고 방전된 상태에서 사탐과 제2외국어를 풀고 나왔는데요.
원점수 기준 국어/수학/영어/윤리와사상/한국사/일본어가
100/100/97/50/47/46. 한 과목 채점할 때마다 소리질렀어요
평상시에는 95/96/100/50/47 뭐 이런식으로 맞다가 대박이 터졌죠.
(솔직히 모의고사에 너무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뿌린대로 거둬요.)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애써 성적을 숨겨가며 애들과 얘기를 나누고, 연고대 우수자/학추에서 2광탈을 합니다. 솔직히 1.7로 택도 없잖아요.
그리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으로 논술을 치러가는 애들을 바라보며 저는 롤을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고려대 논술은 치러갈 생각도 없었고, 연대 납치되면 어쩌나 걱정하면서도 확 붙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서울대 면접준비도 해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의욕제로 상태였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서울대 수시 1차에서 광탈을 합니다. 그리고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죠. 이거 놀아도 되나? 이러다가 이 성적으로 아무 대학도 못 가는 거 아냐? 같은 생각하면서요. 그렇게 계속 놀다가 연세대 일반전형도 광탈합니다. 정시러가 된 거죠. 이제 입시상담도 해야되고 슬퍼집니다. 반에서 1등하던 친구가 수능 저보다 하나 더 틀렸는데도 서울대 수시 붙은 거 보고 속이 쓰리더군요. 원래 서울대 사회대가 목표였지만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인농소사로 낮추는게 어떻냐고 권하셨습니다. 서울대 환산 537.87이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어차피 과 보고 학교 갈거였어요"라는 말을 내뱉으며 연정외(!!!!)와 서울대 사과대를 냈습니다. 그리고 10월까지 다니던 논술학원에 다시 다니기 시작했죠. 아직 서울대 1차가 붙은 건 아니었지만 2배수는 무난히 들거라고 다들 그랬거든요.
그리고 서울대 1차와 연정외 우선선발에 합격했습니다. 수시로는 예비번호도 안주던 학교가 우선선발을 시켜주니까 참 허망하더라구요. 아무튼 보험은 생겼구나 싶으면서도 오르비를 보고 그냥 연경썼어도 붙었을텐데 같은 생각하면서 서울대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주로 쓰는 법 보다도 사회과학적 지식을 쌓는 데 주력했어요. 실전 연습도 해봤지만... 진짜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15학년도 수험생 여러분은 진짜 복받은 겁니다.
암튼 결전의 날 전날에 서울대입구 근처 모텔에서 묵고 다음 날 시험을 치러 갔어요. 다들 쟁쟁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받자 다들 어이없어하더라구요. 문장 딸랑 9개 주고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서 답하라니. 저는 질문을 "인간이 자연을 이용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아니다!를 하려다 근거가 너무 안 나오는 바람에 그렇다!로 갈아타서 2천자를 겨우 채웠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들어가서 푸는데 이번에는 추측의 개연성과 유일성을 언급하는 지시문 다음에 원시 인류의 발자국과 셜록홈즈의 추정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진짜 40분 동안 멍때리다가 겨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만, 마지막에 분량제한 없음을 400자로 써서 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우울해졌죠. 서울대 논술은 망쳤다고 생각했지만 "드디어 끝났닼ㅋㅋㅋㅋ 연대나 가야짘ㅋㅋㅋ" 이러고 사촌동생 과외해주고 롤도 하고 놀면서 살다가 졸업식도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발표 페이지에 들어갔고, 수능 채점했을 때랑 똑같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바로 집 근처 가장 좋고 비싼 뷔페 가서 밥먹었어요. 그리고 친구들 치킨도 사주고(대학 붙으면 치킨 쏜다고 항상 그랬었거든요) 학원 선생님께 감사 말씀도 전하고... 감사인사 막돌리고 그랬는데 ㅋㅋㅋ 그리고 1차 신입생 환영회도 다녀오고 새내기대학도 다녀오고 아주 즐거워요.
기숙사 광탈 예감이랑 내일 텝스 치러가는 건 좀 슬프지만...
제일 중요한 내용 몇가지만 다시 적어볼게요.
1. 자신의 상황을 잘 알되 한계는 정하지 마세요. 언제나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법입니다.
2. 처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에 분명히 마음을 잡으면, 다시 돌아오기 더 쉬워요. 중간에 새로 마음먹는 것보다 하던대로 하자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3.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저처럼 수능 때 쑥 올라올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4. 주위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집중하세요.
5. 하나만 신경쓰면 되는 수능공부때보다 원서영역때 더 흔들리기 쉽습니다. 조심하세요.
다들 15학번 승리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ㅠㅠ전 재수합니다.내년에 서울대에서 만나뵈요!
네 꼭 만나요
ㅇㅊ시 ㅅㄷ고 나오셨나? 궁금하네요
아니에요ㅎㅎ
너무 잘읽었습니다. 한창 즐기실 시간에 장문의 글을 써주신것도 너무 감사하고...다만 궁금한점이 있다면 라이크님은 원래부터 최상위권이셨던 분이였는지 궁금해요.예를 들면 예비고3 겨울방학때도 어느정도 수능 공부의 완성?단계가 되었다던지 요런...사실은 제가 설대갈 실력이 아닌데...오를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 입니다^^;
일단 소위 말하는 상위권에 오르는건 꽤 금방입니다. 그 다음의 엎치락뒤치락이 힘든거죠. 제가 원래 상위권이었던 건 맞습니다만... 시간은 생각보다 많아요
저 혹시...
일본어는 원래 잘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제2외 일어선택 예정인데 선배님께서는 원래 잘하셨는지 아니면 패기로(...) 하신건지 궁금해서요.
일본어는 jlpt 구 2급을 땄었습니다. 솔직히 덕후층이 너무 막강한지라 추천은 못드려요.
저도 덕질 좀 한지라 일본어 합니.....ㅋㅋㅋㅋㅋ
JLPT 2급이면 지금 N2 정도려나요... 잘하시네요 ㄷㄷ
저희 형도 기숙사때문에 걱정이 많아요ㅋ 집이 같은 서울인데 서울대까지 왕복4시간정도 걸려서..
힘들어서 이번에는 기숙사 들어가고 싶다는데, 집이 중국인 친구가 서울대기숙사 떨어졌다고ㅋㅋㅋㅋ
'거리'는 기숙사생 뽑을때 아무런 사유가 안되는것 같아요ㅋ 그래도 좋은 결과를 빕니다^^ 그 후 나도 서울대 합격을 스스로 기원합니다 ㅠ
아자아자... 전 그래도 대기 12라 희망을 갖고 있어요
큰 힘 얻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3학년 1학기 때 사탐을 내신 따로 수능 따로 하면 많이 힘든가요? 2학년 때 했던 과목들로만 수능을 치고 싶은데, 아직 지균가능성이 있어서 내신공부는 해야하고.. 그래서 지금 삼학년 일학기 내신하는 과목을 싫어하는데도 수능을 그걸로 쳐야할지 고민중입니다ㅠㅠ
저도 3학년 과목은 하나도 수능 치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거 하시는 게 나아요
너무 글 잘읽었습니다. ㅎㅎ 재수하게됐습니다. 현역땐 사탐을 경제와 법과정치를 택했는데 경제는 등급이 너무 안나오더리구요... 올해 재수하는겸 사탐도 한국지리로 봐꾸려하는데 괜찮겠지요??
경제를 공부한게 수리논술에 도움이 될까요?상경계열 대학진학이 목표입니다.
모두 제가 선택한 과목이 아니고 재수한 적도 없어서 확답을 드리긴 힘듭니다. 일단 사탐은 배우는 시간이 빨라 바꾸는건 큰 무리가 아닐것 같구요.(9월에 사탐 바꾼 친구도 있었습니다) 수리논술은 어차피 지시문이 다 설명해줘서;; 하지만 통계적 지식은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네에~ ㅎㅎ
현역글이라사 더와닿네요ㅠㅠㅠ 남자분이라 또 여자랑다른부분있겠지만 도움이될것같아요!ㅠㅠ
님들은 점심저녁때 밥은싸와서먹고 공부하는거어떠케생각하시는지요....^^
축하드려요~
혹시 ㅇㅅ시 ㅈㅇ고 학생분이신가요 ㅎㅎ
당연히 긴장 안하셨으니 잘하셨겠지만.. 수능 날 긴장 안되시던가요?ㅜㅜ 아직 268일 남았는데도 벌써 긴장 되네요 하하ㅏ하하ㅠㅜㅜ 수능이라는 말을 들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래요.ㅠㅠ
전 2교시까지 두근두근. 점심먹으니 그냥 뭐... 같은 느낌이었어요
수능치고 왔습니다. 사물함 둘러보다가...ㅎㅎ
국어에서 큰 멘붕이 와서 중국어칠 때까지 국어생각났습니다..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무슨 반이신가요?
ㅂㅅ시 ㅇㅇ고같은데ㅋㅋㅋㅋ아닌가여
ㅋ
ㄷㄷ고 1반 ㅇㄱㅅ 축하한다
나는 like a g6 만들어준사람이야ㅋㅋㅋ누군지알겠지?ㅋㅋ
닌 설대갈만한 충분한 노력을했고 이뤄낸거 멋있네ㅎ
난 재수해..ㅋㅋ일년만 기달려 서울에서 보자
대학생활 잘해라 화이팅~
ㅠ..대단하십니다.
정시로 합격하셨지만 .. 수시에 대해서 질문있는데요..
지금 11월 모의고사는 321입니다..탐구는 그냥...23이구요..
모의가 고1부터 시작해서 점점하락하고 있습니다.
내신은 1.47입니다..
제가 내신을 많이 보는 전형 위주로 수시원서를 넣으려고 하는데..
서울대 수시일반
고려대 학교장추천(못받을 수도..)->못받으면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
서강대 전형미정
성균관대 전형미정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
과는 컴공가려고 하고.. 근데 지금 제 성적에 비해 전부 훨~~씬 높은 학교입니다.
1개를 유니스트 쓰려고 하는데.. (제가 울산 살아서..;)
그런데 각 대학별로, 자소서준비해야하는 곳, 면접(인성만 보는 면접 ,수학과학도 보는 면접)준비해야하는 곳들이 있는데..
참... 지금 솔직히 모의성적도 좋지 않습니다. 내신도 그렇게 좋은 내신은 아니구요...1.47
개학하고 나서도 어떤 식으로 입시 진로를 세울지 고민이네요.
면접에서 논술보는 전형도 있으니까 논술도 따로 지금부터 준비해야하는지..
내신,수능은 당연히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올1로 만들어야하고..
수시에서 필요한 자기소개서는..지금부터 쪼금씩 초안 만들생각이구요
저거 6개 전부 떨어진다면 정시를 가야하는데.. 정시로 저정도급대학가려면 엄청잘해야하니까..수능도 소홀하게 하지 않아야합니다.
솔직히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그냥 수시로 대학가고 싶다. 좀 더 낮춰서 3학년 때 내 내신보고.. 안전빵으로 한 개 쓸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새벽이라 글이 난잡한데..요약하자면
1.수시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자소서..면접..내신에 투자할 시간..(내신1.47 교내스펙좀있어요)
2.수시원서를..저렇게 넣을지 고민입니다. 스카이성한유니스트..or스카이서성한.
1. 자기소개서는 여름에 쓰셔도 되구요. 면접은 닥쳤을 때 2주?정도 바짝 땡겨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내신은... 시험 1~2주 전에 공부 열심히 하세요 ㅎㅎ
2. 죄송합니다 제가 이과 성적을 잘 몰라서 어디를 넣으라고 확실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그 상담하시는 분들은 방대한 데이터 같은 것을 참조하는게 대부분인데 저는 그런 게 없으니까요. 확실한 건 수시는 소신지원이라는 거... 내신은 저보다 나으신데요 ㅋㅋㅋ
답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열심히 하겠슺니다 ㅎㅎ
그런데제2외국어꼭해야하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꼭해야되나요??
문과인데 서울대 가려면 하셔야 돼요
면접은 학원을 다니신 건가요?
아뇨 학교에서 시켜주는 모의면접만 조금
어차피 면접전형은 다 1차 광탈이라...
안녕하세요.올해고3인 문과학생입니다 ㅎㅎ..글 정말 잘읽엇어요 ㅠㅠ너무와닿앗습니다..
그런데 ebs연계교재 영어 공부하실때 지문마다ㅁ문장 하나하나씩다분석하면서외우셧나요...?ㅠ 문제가많다보니 모르는문장이나 문법사항,전반적인키워드만 잡고넘어가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조금막막해서 질문드립니다 ㅜㅜ..!!
하나하나 분석은 하되 외우진 않았어요. 근데 고3 생각보다 시간 많아요. 연계교재 아무리 못해도 한번씩은 다 분석합니다
와...멋있어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사 공부 어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최태성 커리 따라갔어요.
근데 백분위 85
윤사랑 한국사 같이하는거 힘드나요?
서울대 목표로 하고 있는 건 아닌데 윤사와 한국사에 흥미가 많아서 고민중인데 서울대갈거아니면 한국사는 비추인가요??ㅠㅠ
윤사랑 뭘 해야 좋을까요...?ㅠㅠㅜㅠ
한국사 대비할 때 수특 수완 기출1443제 풀었으니 적은 양은 아니죠
그런데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