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가 진짜 잘 보여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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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인 현장에서 풀었고 그때 이거에서 막혀서 gg친사람 진짜 많았음
근데 재밌는거는 1~2년만 지나도 이거에서 물어본걸 그냥 단순화해서 문제 찍어내고
이 문제가 저평가된다는 건데, 그런식의 대응이
설사 기출에서만 소재가 나오는 21~22학년도부터의 메타라고 하더라도
결국 수능장에서 학생 실력에 그런식의 학습법이 매우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글을...
오늘 적어볼까 합니다
고민하다가 이거로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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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뻥이지롱
저 문제 이전에 회전대칭을 물어본건 교과에서 빠진 후로 없었음
이거 드릴 2021 수1 지수로그 쪽에 변형문제 있어서 그거 보고 원래 문제 찾아봤었는데 좋은 문제죠
네 그렇죠
이게 지금도 보다시피
원 문제를 처음 만났을때의 그 무게감을 못느낀다는게
문제인거임
제대로 공부 안하면 오히려 자신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게됨

기하 베이스 탄탄해야 쉽게 푸는 문제...!삼각형 닮음도 바로 캐치해서 써먹어야하고요
그나저나 헤이즈 좋아하시나요 저 왕팬인데
헤이즈... 조금 좋아합니다

ㅎㅎ정보) 적통을 공부하면 발문만 봐도 문제의 의도를 안다
ㅋㅋㅋㄹㅇ
ㅏ ㅋㅋ
근데 이제 그런 식의 대응보다는
이 교과에서 정석적인 대응을 하는 방향으로 쌓는게
이 교육과정에서의 학습목표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야매나 다를바 없죠이때 이거하나 틀리고 96이였던 기억이
21이랑 이게 제일 어려웠죠
29는 계산 잘하면 됐었고
21은 저도 보자마자 타원 한 기억이...
다만 21은 타원인걸 설명하기 위해서
면적이라는 집합과 그 boundary에 대한 내용을 끌고오기도 했었어요 저는
왠지 y=lnx 그래프를 그려야될거 같은 문제
이문제 현장에서 버벅대다 결국은 "회전...?!" 이러면서 잘 풀어냈었는데
그 이후에 여러 강사들이 널리 알려진 심화개념마다 90도 회전을 공식 가르치듯이 가르치는걸 보고 이러면 학생들의 수학적 발상은 언제 발전하나 이생각부터했음
정답...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바가 선생님이 보신 것이고....
설사 기출이 계속 반복되더라도
결코 결코 그렇게 공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오늘 논증해보고자 합니다... 이건 예고 격의 글이고...
좋은 글이 될것 같네요ㅎㅎ 기대됨!!
90도 회전이라는걸 알고 풀면, 당시의 정답률을 보고 "01년생은 싹다 병신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 문제..
당시 20수능 30번도 비슷한 맥락이죠. 알고풀면 다 잘보이는데 현장에서 초면일때의 그 맹-함을 아무도 모르게됨
이 문제 개인적으로 양승진t랑 김경한t 해설이 가장 좋았어요 회전에 집중하지 않는 정석적인 접근법
저도 수선의 발을 내려서 풀게 합니다 90도 찾기!
일단 각이 나왔는데 여기에서는 직선이 나오고 1차함수이므로 기울기-> 각의 기울기 의미->탄젠트-> 수선의발 이렇게...
이거 20학년도 9평인가요? 전 그 때 21번이 타원이어서 충격이었음 ㅋㅋㅋㅋ 미적분인 줄 알고 계속 미적분으로 접근했었는데....
회전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