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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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알게된 형인데
꽤나 친해져서 서울와서 잠도 몇번 얻어자고 밥도 많이 얻어먹고 했었네요
음.. 일반 인문계고를 갔다가 3개월 공부하고
자기랑은 안맞다고 생각해서 부모님께 자퇴를 시켜달라고 했었데요
그런데 형네 아버지께서 반대를 하셨고
형이 300쪽이 넘는 미래계획, 심적상황+@ 를 손으로 써서 드렸고
결국 자퇴후 서울의 한 애니고에 들어갔어요.
형네 아버지께 드렸던 종이에
고교 3년간 수상 100개가 있어서
컴퓨터쪽 학과였는데
실제로 상이 100개가 넘었어요, 3학년 4월달 기준으로요.
그중에 장관상도 2개였나 있었구요.
그러면서 식견 넓힌다고 한달에 몇번씩 코엑스몰 윗윗층에서 열리는 CEO모임 이런데 추천서 얻어서 회원가입해서 활동도 했구요,
그러다 대학갈때가 되어서
대학에 수시를 썼는데
설포연고한서
올킬하고
안갔어요.
학벌에 미련이 없데요
그래서 1년 잠수탄다면서 메일만 알려주고 일본가서 돈벌고, 이런저런 공부하다가
일본공대로 유학갔어요
커리큘럼이 맘에든다고...
되게 부러워요
저도 이렇게 살고싶은데
전 뭐하는건지..ㅋㅋ 휴
새벽뻘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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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
휴 ..ㅋㅋㅋ
매스컴 탈수도 있었는데 친구들한테 욕먹을까봐 취재거부했데요
솔직히 부럽죠 능력이 된다면 저도 저렇게 하고싶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적성찾아서 그 분야에서 학창시절부터
노력한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요
맞죠....
형한테 그냥 대충 제가 구상한 프로그램 만들어달라니까
그거 만들어서 너 주고 출품해도돼? 하길래 ㅇㅋ 했더니
그걸로 대상타오곸ㅋㅋㅋ...
참 부러워요
저도 솔직히 음악쪽으로 나가고 싶긴한데..
음악보단 돈이 중요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실에 굴복하죠...
그래서 거기에 맞선사람들이 더 멋있는거구요 ㅎㅎ..
학교다니면서도 한달에 200정도 전공일로 벌었다니까... ex)벤쳐기업 운영에 필요한 여타 프로그램 만들기..
음 꽉차서 제꺼에 답글로 적을께여
사실 작곡도 돈 적당히 받을 수 있지만..
유명하지 않은 이상 곡당 얼마해서 저작권자체를 넘기는 식이라
그렇게 하기도 싫고..
그래서 한의예과 입학하면 졸업해서 자리잡고 남는 시간에 하려구요
그전엔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야겠죠
일단 생활기반이 최우선이니까요
여튼 그 형님분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