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ROUBLEWITHLOVEIS [462667] · MS 2013 · 쪽지

2014-02-12 10:30:28
조회수 1,346

오늘 학교 갔다가 졸업식 안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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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도 여전히 맘에 안 들고 계속 자기 말만 들었으면
설대도 갔다는 둥, 연대도 갔다는 둥, 재수하면 성적 절대 안 오르는다는 둥.

거기다 엄청 싫어하는 얘 고대까지 붙어서 진짜 졸업식 가면
자괴감 들 듯... 진짜 고대가 펑크나서 붙어야 할 사람이 붙질 않고
어쩌나 찔러나 본 사람이 추합으로 되네요. 몇개 3인가 2든데
억울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찔러 본 거랑 깔끔하게 재수 시작하는 거랑 부모 재력에서 차이 나나?ㅋㅋ
붙었다고 거들먹거리는 꼬라지 하고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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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탄허브차@ · 493593 · 14/02/12 12:35 · MS 2014

    와ㅋㅋㅋ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그래도 졸업식은 갔다오세요.. 평생 한번뿐인데다가 친구랑 선생님이 그런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 THETROUBLEWITHLOVEIS · 462667 · 14/02/12 13:21 · MS 2013

    오늘 학교 갔다 와서 지금도 멘붕하고 있어요 ㅋㅋ 내일 애들 얼굴 다 보면 재수하는 거 쪽팔려서요 ㅠㅠ

  • 꿀탄허브차@ · 493593 · 14/02/12 13:33 · MS 2014

    저도 올해 재수할 학생이고, 나름 집,학교 등등에서 기대도 많이 했던 학생이에요. 저도 진짜 가기 싫었는데.. 갔다오니까 의지가 생기네요. 가면 님 말대로 저렇게 의기양양한 애들 있습니다. 그래도 조용히 친한 친구 몇명, 부모님이랑만 사진찍고 오세요ㅋㅋㅋ여기 관리자 추천에 윤재T인가 어떤 선생님도 '질투는 나의 힘'이라며 올렸다잖아요..ㅠㅠㅠ 그거보고 공감되더라고요
    하.. 이런거 수능 끝나고 써야 되는데.. 수고하세요!! 올해 결과로 보여주면 되죠

  • THETROUBLEWITHLOVEIS · 462667 · 14/02/13 00:49 · MS 2013

    내년엔 꼭 좋은 데 붙어요! ㅋㅋ 아니 붙어야만 합니다 ㅠㅠ

  • 꿀탄허브차@ · 493593 · 14/02/13 01:49 · MS 2014

    요즘 저도 자주 실수하는데ㅋㅋㅋ 내년이 아니라 올해라는게 함ㅋ정ㅋ 일부러는 아니시겟죠ㅠㅠ

  • THETROUBLEWITHLOVEIS · 462667 · 14/02/13 01:56 · MS 2013

    어억 ㅋㅋㅋㅋㅎㅎㅋㅋㅋㅋ 죄송 ㅋㅋㅋ

  • 그불구 · 476145 · 14/02/12 14:46 · MS 2013

    재수하셔서 성공하시면 내일 안가신걸 후회하실거 같아요 ㅠㅠ
    저 글쓴분보다 겨우한살 많을텐데
    벌써 교복이 너무그리워요.
    교복입을수있는 마지막날 다녀오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