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큼이 [1123218]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1-23 22:27:59
조회수 18,481

2022 물리 1등급은 물리를 어떻게 풀었을까(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359879

안녕하세요..! 엘큼이입니다. 사실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이렇게 학습글은 안쓰려 했지만 그래도 여기는 입시커뮤니티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거같아 이렇게 물리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글을 쓰기전에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저는 2022 수능 물리학1에서 20번빼고(시간없어서) 다 풀어 맞췄으며 예상 원점수 47에 예상 백분위 99를 기대했으나..! 이 망할 마킹실수때문에..ㅠ 성적표에 백분위 96이 찍혔습니다..

어.. 참고로 제 6월 원점수는 30 9월 원점수는 39점(각각 백분위 79, 81)입니다..! 3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린 경험이 있기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더욱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1번부터 10번까지 그리고 다음편은 11번부터 20번까지 올립니다.


(이 글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입장이 들어간 글임을 밝히며, 당연히 저보다 더 좋은 풀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 풀이법등을 본 뒤에 본인에게 맞는 풀이를 세워나가는것을 목표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건전한 피드백은 환영합니다.)


참고로 사진에 적힌 풀이는 제 현장풀이를 최대한 기억해서 적어본 것입니다. 물리만큼은 정말 자신있게 풀었기에 풀이가 대부분 기억나더라구요. 현장감을 위해 여기서 좀 버벅거리거나 계산 미스난 풀이까지 그냥 적을까 하다가 이해에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제외시키고 깔끔하게 적었습니다.


1번(난이도 최하)


간단한 암기문제입니다. 개념만 들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이며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참고로 물리선택자가 아닌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ㄱ은 빛의 굴절을 ㄴ은 상쇄간섭 현상을 ㄷ은 보강간섭 현상을 활용한 예입니다.


2번(난이도 최하)


저는 저런 핵분열(핵융합) 문제가 나오면 화살표를 기준으로 각각 합을 써두는 편입니다. 이 문제는 통합과학만 배웠다면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질량은 에너지로 전환된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번(난이도 하)

그래도 조금은 건들만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것도 눈풀 가능하지만 전 한번씩은 써두는 편입니다. 주의해둘 점이라면 진동수는 "파원"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즉, 출발지점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중간에 매질이 변하더라도 진동수는 안변합니다..!(파장이 변합니다.)


4번(난이도 최하)

이것도 암기를 하면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별 다른 해설은 없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오른쪽 표에서 파장이 어디가 더 짧아지는 쪽인지 파장인지 진동수인지 조심해야합니다.


5번(난이도 하)

사실 첫번째 페이지까진 정말 쉬웠습니다.. ㄱ선지는 당연한 선지이며 ㄴ선지는 단순 암기선지입니다. ㄷ 선지도 배웠다면 바로 풀 수 있는 선지입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ㄷ선지 파장인지 진동수인지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6번(난이도 하)

이것도 쉬운 문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그림 밑에 각각 어떤건지 써두는 편입니다!



7번(난이도 하)

사실 이것은 난이도 중으로 올릴까 하다가..어차피 뒤에 중~상파티 열릴건데 지금 달아봤자..ㅎㅎ 싶어서 하로 달았습니다. 이거는 개념을 한번 배우면 좀 힘들어하실 순 있지만 두번째 보시는 분이라면 바로 ㄱ 맞고 ㄴ 맞고 ㄷ맞네. 하실 문제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라면 단색광의 세기는 방출되는 광전자의 개수와 연관! 단색광의 진동수는 광전자의 최대운동 에너지와 관련되어있습니다


8번(난이도 중)

사실 난이도 하로 둘까 하다가 7번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 중으로 두었습니다. 항상 나오는 유형이며 6월 9월에 비해 이 유형에선 힘을 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유형, 그리고 역학을 풀때는 힘표시(작용점, 작용하는 방향, 힘의 유형 등등)을 필수로 하심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9번(난이도 중)

사실 이 유형도 난이도 하로 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물어보는 값을 구하는 과정에서 꽤 실수 할 수 있겠다 싶어 중 난이도라 생각합니다. 밀고 난 후 A와 B의 속도를 v와 관련지어 적으면 운동량 공식에 의해 v=2가 쉽게 나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학생'이 'B'로부터 받은 평균 힘의 크기입니다. 이런 경우 학생과 B 사이에서 주고받은 힘만을 구하는 겁니다. 학생이 받은 평균힘의 크기라해서 80을 0.5로 나누고 1번이라 적으신 분이 꽤 계실거 같아(흔히 낚시라고 부르죠) 좋은 문제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주의할 점이라면 학생이 받은 힘의크기라 해가지고 무조건 학생을 기준으로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이유와 함께 그럼 뭐로 구하는게 빠른가요?에 대한 답을 적어주시는 분께 선착 1명 1000덕 드리겠습니다.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 3번은..왜 선택비율 2위죠..?


10번(난이도 중상)

사실 막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시험장에서 맞닥트렸다면 상당히 꼬이셨을거라 생각하여 중상으로 잡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첨에 a>>b로 가겠구나 생각하며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나 (다) 결과를 통해 어.. 이거 모순되는데? 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b>>a로 가겠구나 싶어 상황에 맞게 조절했습니다. 그 이후 실험 결과를 통해 각각 적어나가면 바로 풀리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경우의 수가 꽤 많기 때문에 처음 길을 보고 재빨리 줄여나가는 것이 어려웠을겁니다.

항상 전류가 흐르는 방향을 우선 찾고 그에 맞춰 계속 조건들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그래도 적응되신 분들이라면 재빨리 풀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도 재빨리 모순점을 발견하여 2분내에 풀었습니다.


사실 1번부터 10번까지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없어 글이 짧습니다..! 다음편도 부지런히 써볼테니 좋아요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ㅠ

그리고 문제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물리만점을 향한 첫 발걸음, 그 발걸음을 응원해봅니다.


지금까지 엘큼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100)

  1.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