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 girl♡ [1760] · MS 2002 · 쪽지

2014-02-11 01: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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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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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때문에 이 시간까지 잠 못 자고 있긴 하지만,
사실 내 마음도 설렌다.
어떤 의미의 설렘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은 익숙해지기 어려운 것 같다.
앞으로 몇십년동안 겪어야 할 일인데 왜 내마음은 그렇지가 않지?

컴맹이었던 내가 영상편집기술까지 배우며, 잠 못 이루는 밤..
비록 내일 아침 출근길이 고단하겠지만, 뿌듯하네.

바보같이 울면 안 되는데.
왠지 눈물날 것 같아서 벌써부터 준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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