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327381
이전 글) https://orbi.kr/00042738674/교대면접을%20준비하는%20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오르비 여러분!
올해 현역으로 3교대 최초합한
경인교육대학교 22학번
필라델피아 치즈크림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장을 정하고 근거를 하나 둘씩 말해갈때
면접관에게 설득되어서
"말씀을 들어보니 교수님들 말씀도 맞는것 같습니다"라고
하면서 주장을 바꾸는 경우에는
감점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제 답을
저의 경인교대 면접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보려합니다!
바로 본문 시작하겠습니다~!~!
-------------------------------------------------------------------------------------------------------------------
경인교대는 두 제시문 중 하나를
경계선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이가 있는 반의
담임이 되었을 때 생긴 문제상황에서
담임으로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를 물어보는 문제로 출제했습니다!
저는 이 제시문의 문항의 답을
“특수학급에 보내지 않겠습니다”라고 딱 말하고 시작한 다음
그 이유를 하나 둘 씩 말했는데요!
답변을 마치니 교수님 한 분이 제게
“그럼 학생은 이런 결정을 담임교사 혼자서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비슷한 뉘앙스였숩니다 정확히 이건x)
라고 딱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 저도 제가 실수한 걸 알았죠..!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교간의 협의
그리고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와의 소통
이런 제일 중요한 협의와 소통이 없는 답변을 했었으니까요!!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교사 사회에서 협의를 중시하기도 하는데말이죠 ㅜㅜ
저는 교수님의 그와 같은 말씀을 듣고
“교수님 말씀대로 제시문 상황에서 담인교사인 저 혼자 결정을 내릴 일은 아닙니다.”
라고 시작해서 소통과 협의로
이 상황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답변 끝냈습니다 ㅎㅎ
정리하자면
담임교사로서 보내지 않겠다는 결정을 하겠다 -> 교수님 말씀대로 제시문 상황에서 담인교사인 저 혼자 결정을 내릴 일은 아닙니다. 선배 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는 가운데 라포를 형성하고 ~~~
이렇게 주장을 바꾼거죠!
물론 주장을 바꾸는 경우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제가 왜 이런 경우를 적어 드렸냐 하면은
교수님이든 누군가의 올바른 피드백을 수용해,
순발력있게 올바른 방향으로 바꿔 대처 했다면
순발력 부분에서든 질문의 의도 파악부분에서든
학생의 답변에 담기는 내용적인 부분에서든
저는 훌륭한 학생의 자세가 보인다고 생각해서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도 포함되는 곳 같구요 ㅎㅎ
그래서 전 이게 감점의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끝으로 늘 제가 질문을 받으면 말씀드리는 것!
어디까지나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초등교육학과 학종을 준비한 22학번의 짧은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오르비를 들리는 모든 교육대학/초등교육과/초등교육학과 면접을 앞둔 여러분 응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용실가도 고딩요금으로 계산받고 알바 동료도 고딩인줄 알았다하고 계속 고딩 공부에...
-
추천좀
-
심심해여 질문해주세요 11
아 근데 답변 안할래요
-
난 항상 좋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음... 너무 연약하고,...
-
찐사랑이라 봐주었다
-
안자는분들 8
왜안잠
-
야식추천 6
ㄱㄱㄱ
-
고해성사 6
쓸 게 없네요...
-
병원비 뭔데 12
나 왤케 아팠니
-
사탐내신대비 0
제가 2학년땐 세계사 경제 윤사였을땐 경제는 개념 습득후 마더텅 수특 다풀고 나니...
-
게이 vs 레즈 3
둘다 좋음요
-
양성애자임 2
뻥임
-
질받 메타 참요 9
암거나 ㄱㄱ
-
아 잘까? 1
제목그대롬뇨
-
3학년때 확통을 최소 2는 받아야만 하는 학생입니다 현재 시발점 했고 낼부터...
-
현강가면 집중도 잘되고 잘 가르쳐주시니까 좋긴한데 현강의 메리트가 뭔지...
-
오르비 안녕 3
나 집 간다 ㅂㅂ
-
선넘도 괜찮아요
-
프로11 사시나요 프로13 사시나요 에어11 사시나여 에어 13 사시나요??
-
맨날 술마시는데 0
진짜 ㄹㅇ중증 알콜중독인듯 나
-
거리 상으로는 홍대가 40분정도 더 가깝습니다 집안 분위기 상 자취나 기숙사는...
-
이왜진???
-
주인 잃은 레어 5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디맥 리스펙트 V"네오위즈에서 개발한...
-
웃긴게 얘 게이인걸 여자친구한테 들킴 ㅋㅋㅋㅋ 그냥 양성애자 아닌가 싶은데 그냥...
-
개뻘글에 어그로 너무 많이끌려서 위험느끼고 튑니다 안녕히 주무십쇼 10
하 이미지 어카냐 진짜
-
오야스미 2트 1
네루!
-
우리아빠도엄마도아니면서 존나이래라저래라냐 말싸가지가 좃같은건 니들이 친척집 올때마다...
-
새벽에 심심해서 갑자기 합격증 올리기 .. ㅎㅎ 목표가 중경외시+이화..였어서...
-
심연이니까 취향선택좀 13
후타나리 vs 쉬메일
-
아빠안잔다. 10
나 ㄹㅇ 왜안잠? 시간 늦어지면서 아이큐 실시간으로 떨어지는중
-
도플러효과에서 헤맨 난 저능아
-
ㄹㅇ 황근출해병님과 전우애 실시하나요?
-
수능볼까요 13
말까요
-
주위에 레즈는 꽤 있음 15
게이는 못 봄
-
원래 계획은 미적 단과수업 + 스스로 수분감 풀면서 병행 이었는데 이번에 시대인재...
-
사랑해요
-
LGBTQ+ 3
-
먼가 무능한 남자 1같음
-
일어난김에 2
아예 일어날까 배고프고 잠이 안와
-
그냥 눈팅만좀 해보고싶은데
-
반수할까 2
미치겠다 진짜
-
숭실대가 떴노ㅋㅋㅋㅋ 아...인생..
-
난 게이 존중해 5
님들도 그렇지?ㅎㅎ
-
얼굴 오르비언처럼 생긴분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쁘셔서 놀랬던
-
서울 가고 싶다 4
클럽 가고 싶어
-
훌륭한 사업가가 되는법??
-
고려대 너무 조아
순간적으로 대처를 잘하셨네요 좋은글인데 왜 좋아요댓글이 없을까..
감사합니다!! 조교 꿑나고 작성하다보니 늦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ㅜㅜ 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34.png)
오르비 호감 교대생 넘바 나인틴나인 에이런젇지님을 화녕합미다~!~!오 뭔가 수정하신 답변 스타일이 임용 2차 심층 면접 느낌이 나네요 ㅋㅋㅋㅋ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헐ㄹ 이런 극찬(?)을…!여러 글 눈팅하면서 읽었었는데
딱 교사가 적성이신 느낌을 항상 받았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실거같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12.png)
감사합미다!!![](https://s3.orbi.kr/data/emoticons/dove/008.png)
초등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