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수능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24281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이며 서울 중위권 대학에 재학중입니다.
고등학생 때 공부에 관심이 없다가
고2에서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6~7등급이던 제 성적이 3월모의고사에서 434등급을 받았습니다.
높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렇게 공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얼마 뒤 큰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수험생활을 수술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시로 지금의 대학교에 오고, 학점도 4.2점을 유지했으며, 많은 친구를 사귀며 재밌는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충실하지 못했던 수험생활이 안타깝더라구요.
다른 친구들 처럼 더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기도 하구요.
지금이 아니라면, 평생 후회할 것같아 지금이라도 수능공부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너무 오랜만의 수능공부라 조언을 여쭙고자 합니다.
체제가 많이 바뀌기도 했더라구요.
언어,수리,외국어가 아닌 국어,수학,영어도 묘하게 친근하면서 낯설네요^^
참고로 문과이며,
국어는 인터넷 강의 or 교재로 독학하려 합니다.
수학은 기본서로 독학하려 합니다.
무슨 강의 or 교재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영어는 어휘끝이라는 단어장과, 이명학선생님의 신택스 1.0을 수강하려합니다.
선배,후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겐 그것도 허락되지 않았구나
-
06애들은나한테반말하는데 난 02동기들한테꼬박꼬박존댓말함 애매하군 친한데 존댓말함
-
진짜싸다
-
3-1에 3개 맞게생김 ㅋㅋ
-
오르비 사망 1
-
퀴즈! 과학상식 2
뾰롱이 꼬양이
-
쌩재수 하는걸로 아는 애는 주변에 한명있는데 얘는 별로 안친하고 반수는 몇명...
-
조금 피곤하긴 한데 나름 괜찮음
-
저번에 강원랜드 같이 간 뒤로 계속 가자하네 ㅅㅂㅋㅋ
-
거지라 덕코 주고가시면 안될까요
-
근데 막상 문디컬 작정하고 온분들은 많이 없는듯 대부분 이게되네? 해서 오신거같음
-
운동도하고공부도하고일도해앞으론 그럼사랑해줄게 이유없이사랑해주는건아직못하겟어
-
휴가 일지 3
금: 먹고 싶었던 치즈와퍼, 질릴정도로 롤하기, 혼코노 토: 목욕탕 가기,...
-
삼반수생입니다. 고2때까지 문과였다가 고3때 이과로 돌리고 과탐이 처참하게...
-
이제 기출 들어가는데.. 양은 적당히 많았으면 좋겠고 난이도는 중간4점 난이도...
-
저 어때보이시나요 딱 봤을때 위험해보인다거나 정신이 이상해보인다거나(자존감 낮은거...
-
Sky 1
문과이고 정시 엄청 잘 봐서 평균 백분의 98 뜨면 설대 갈 수 있을 텐데 내신이...
-
전신지방흡입 알아보다가 11
그냥 포기하기로 결정함 걍 생겨먹은대로 살다가 서른다섯즈음에 뒤져야지
-
그런 게 있음.. 보면 웃음이 나옴
-
이게 대체 뭐지 2
-
자나 3
-
인사해주세요 4
슬프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선생님,,
-
댓글로 정신차리라고 욕해주세요
-
뭔가 아련하다…
-
왜ㅣ다들우울하늬 0
힘내
-
내일은 학원 가도 될 듯 D-200에 방구석에서 웹툰 본 것 외에 한 게 없다니 나새끼 ㄹㅈㄷ..
-
황그바!!!! 0
사랑행!!!!!
-
행복해라 3
는 문법적으로 틀렷군
-
영어 제대로 공부안해봐서;;;0
-
제발 수학 1 8
머리터지겠다 인제자러갑니다..
-
싹 다 매진ㅋㅋ
-
대체 난 기차에 몇백을 쓴거야
-
아무 걱정 없던 시기
-
그리 행복하지 않음 내얘기
-
맞팔 ㄱ 2
은테달고 프사 은발 한결 하고싶어짐
-
수험생활도 다 나를 위해서 하는건데 현재를 팔아다 미래의 행복을 갈구하고 있음
-
웃어바
-
음.. 4
마나 카페나 갈까나
-
쫄려서 못하는중
-
지금 좀 불안해요. .
-
왜 새벽 1시에 헬기소리가 들리냐고 ㅅㅂ
-
언매 할꺼야 2
그럴꺼야
-
Zanda 4
You zal Zara too
-
아 내가 받았다...
-
친해지실분 8
맞팔해요
-
코 안에 여드름 났는데 22
진짜 졸라 아파서 잠이 안옴
-
야 8
저리가
-
잘사시나
짧게 쓰려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긴 것같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상황이네요ㅎㅎ 저도 스물한살이고 예체능업에서 일하다가 다시 수능 공부 하고 있습니다; 탐구나 ab형 생긴거 말고는 그렇게 큰 차이 없어보여요ㅎㅎ
저같은 경우는 국어는 개념의 나비효과로 정리만 하고 문제 풀이 할 생각이구요
영어는 단어 외우면서 신택스 듣고 있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현재 21살이고 올해 수능 문과로 준비하는데 반가워요
국어는 김동욱쌤 추천드려요 ~저같은경우는 김동욱쌤듣고 기출2~3번돌리닌까 점수많이올랐어요~
수학은 신승범쌤이 추천~ 저는 수학의정석으로 개념때우고 신승범쌤수업이랑 기출돌리닌까 도움많이됐어요 힘든상황이신데 어려운결정내리시고 멌있으심!! 화이팅
학교다니다가 재도전하시는 님의 모습에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일단 뤠헤이님이 말씀하신 분들도 좋으신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국어 강사 김동욱 쌤이랑 박광일 쌤 두분 수업을 고3때 대치동에서 현강으로 들었는데요. 님의 경우에 더 알맞는 케이스는 기출을 정말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시는 박광일 쌤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비문학 문학 등 모든 면에서요.
그리고 수학은 저도 신승범쌤 추천해드려요.,. 직접 듣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강력히 추천하더군요 ㅋㅋ
영어는 이명학쌤 커리큘럼 타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정말 예습이 중요하고 좀 수업내용이 심화여서 각오하고 들으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4.2면 편입준비해볼만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