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는 최근 학생들이 손해를 봤고, 문과는 과거 학생들이 손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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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2과목을 하는 경우만 이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고,
실상은 나형과탐 학생들도 실제로는 문과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과 비율을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직탐도 사실상 문과로 들어가기는 합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과탐 비율이 쑥 올라가는 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특이한 점은 인원인데,
전체 수험생 수는 크게 줄었음에도 이과 학생 수는 오히려 늘었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문과 학생 수만 엄청나게 줄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이를 통해 볼때 17~21학번 이과생들이 과거 세대 이과보다 손해를 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수험생이 많아졌으니.
문과는 과거 학생들이 같이 내려치기를 당하는 손해를 보는데, 수험생 수가 거의 10만명을 훌쩍 넘게 줄었습니다. 학생들 평균수준도 과거가 조금 더 높았고요.
실제로 17~21학번 문과생들은 이득을 본게 맞을 겁니다.
이공계 선호도가 올라가기 전인 17 이전엔 나형과탐도 상당수가 문과로 지원했다는 점을 볼때, 그 차이는 더 커질수 있겠네요.
통합한 마당에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특이하여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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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제가 보기엔 문이과 비율이 조정되며 문과에 절대적인 우수학생의 수가 줄었다고 봅니다.
다만 미래에도 그럴지는 두고 보아야하겠지요..
학령인구 감소추세가 이를 결정할거라 봅니다.
수학나형의 범위가 적고 압도적으로 쉬웠으니 그렇죠. 지금 통계적으로 증명된게 가형 3~4등급이 나형 1등급컷이었고요. 그리고 자꾸 그럴듯한 통계로 추측을 하시는데 단순히 인원수 많다고 입시가 어려운건 아닙니다.
수학이 쉬웠던 만큼 허수 표본이 대거 문과에 잔류했고, 따라서 누적백분위가 뻥튀기되던 시기죠.
2013년도 통계에서도 국어 만점자는 과탐선택자가 압도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인원수가 절반인데도요.
2015년도 이때는 수학가형 분량이 수1 2 확통 기벡 이었고 나형은 수학1 이었는데, 공부량이 부담되던 수포자 학생들이 대거 문과가던 시기에요.
통계적으로도 국영수나 1등급보다 수가1등급 비율이 더 적었고요.
법대는 2010년대쯤 사라졌고 2011~2022 시기엔 입시의 난이도의 큰 변화는 없다는게 정론이죠.
메디컬의 분위기는 여전히 변화없고, 취업시장은 2016년도 쯤에도 얼어 붙어있었고요.
2013학년도 수능은 과학 화학문제 3점 문제가 유일한 킬러로 나와 문과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썰려나갔던 수능입니다. 실제로 97점에 문과학생이 이과 5~6배라는 말까지 있던 해였어요.
당시에는 2과목 선택자가 지금보다 훨씬 많았는데, 실제로 화2에 나오는 내용이라 이과 학생들은 쉽게 맞기도 하였구요. 당시에 유불리로 논란이 많았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때 문과 대학이 가기 어려웠다는건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었지요.
21수능만 봐도 그때보다 문과 인원이 훨씬 적고, 이과는 더 많습니다.
당연히 이득을 본 거지요.
허수 표본이 문과에 다 잔류한게 아니라,
당시 문과의 인기가 지금보다 높던 시기라 지금이라면 이과로 갈 표본도 문과에 많이 남아있던 시기인 겁니다.
당시에도 허수는 문과에 당연히 많았죠.
과거라면 문과에 갈 상위권 표본들도 꽤 이과로 옮겨갔다는 건 실제 사교육계에서는 유명한 말입니다.
2015학년도 수능 이과 범위는 수1 수2 적통 기벡 맞는데 문과 범위는 수1 미통기였습니다.
문이과 공히 지금보다 범위가 넓었죠.
이걸 조금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고, 법대도2010년대쯤이 아니라 2009년부터 모집하지 않았습니다.
2011~2022 입시 난이도에 변화가 없었다는 말에는 사교육계에 반쯤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이해하기 힘든 발언이네요.
의전원에서 의대로 바뀐 15부터가 이과집중현상이 심해진거같아요
그 전에는 문과 상위권 표본도 꽤 있고 사람숫자대비 대학정원이 너무 적어서
힘들었을듯 한 18 19이때부턴 문과랑 이과차이는 고1~2vs고3 재수정도 차이같음
00년대 후반이랑 10초반까지는 이렇게 차이나지는 않았던거같음 10초반에 고딩이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