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동갑이 처음에 편하단 장점이 있는 거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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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이라고 다 친해지는 건 아님
대학 다니다 보면 오히려 나이 서너살 차이 나는데도 동갑보다 더 편하고 오래 보고 싶은 사람이 보이기 시작...
중학생 고등학생 때야 딱 자기 동갑내기들이랑만 노니까 별 생각 없는 거 뿐이지 대학 가면 오히려 자기랑 동갑인 애들이랑만 노는 경우 없음 항상 보면 같은 무리여도 나이 다른 사람이 반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N수 하는 학생들이 걱정 안 했으면 하네요
마음 맞는 동기를 만나는 데에 있어 나이는 5살 차이 이런 거만 아니라면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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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로 공대 다녔는데 군필 26살 형 계셨어요 그 분이랑 동아리에서 처음 뵀는데 반수하는 중에도 형이랑 같이 카페 투어도 가고 롯데월드도 갔네요 ㅋㅋㅋ 그냥 나이 좀 있으시다면 새내기 때 먼저 다가가서 인사정도는 하는 게 좋아 보여요 생각보다 막 다 먼저 말 걸어주진 않아서... 그리고 지금 군대 가시는 거면 딱 끝날 쯤에 코로나 풀릴 거 같은데 오히려 지금 다니셔도 미필삼수인데 더 좋지 않을까요?
20살때 공부를 안해서 사실상 이번이 재수였는데, 저 나름대로 가능성이 보이는거 같아서 군대 해결하는 김에 더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동기들이랑 4살차이면 크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긴 해서 좀 걱정이 되네요.. ㅎㅎ
젠득이인가요?
넹 제니 최고여요
예고에서는 무슨 과였음?
모델과였어요
아 예고에 모델과가 있군요.
음악 국악 미술 무용 문예...
이쪽 분야만 있는 줄 알았음.
모델과는 대학에만 있다고 생각해서.
모델과 있는 학교가 딱 하나예요 ㅋㅋㅋ 보통 예고 하면 음악 미술 이쪽 많이 생각하죠
근데 원래 꿈이 모델이었나요?
아뇨 그냥 주변에서 해보래서... 공부엔 흥미가 없었어서 실기 깔짝 준비해서 갔는데 합격했어요. 그래서 다녀봤는데 생각보다 예고 생활이 너무 재밌었고 모델이라는 직업이 갈수록 더 멋져 보였어서 모델 되기 위해서 노력했던 거 같네요
오...멋지다.

5살차이는 왜요메디컬 아니면 좀 크긴 하죠... 5살은